세계 3위 환적 중심항만 부산항은 기록 경신 중2015년 부산항이 달성한 기록들 우리나라에는 부산항이 있다. 특히 우리나라가 수출드라이브정책을 통하여 산업화를 추진하던 시절, 부산에는 우리나라를 세계와 연결하여 한국을 먹여 살린 부산항이 있었다. 2015년에 부산항에는 기분 좋은 새로운 기록들이 있다. 지난해 부산항 컨테이너처리량은 지속적인 세계 경기침체와 국내 경기 부진으로 인해 당초 목표치인 1,950만개 보다 약 5만개 부족한 1,945만개(추정치)를 기록했고 크루즈 입항 수와 이용 승객은 메르스 사태 파장으로 2014년 110회, 245천명에 못 미친 71회, 163천명에 그쳤다. 하지만 2015년은 부산항이 1876년 개항한 이래 새로운 기록들을 만들어 낸 한 해였다. 먼저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19,224TEU)인 MSC 오스카호(스위스)가 첫 기항지로 부산항을 선택하였고, 신항 PNC 터미널 5번 선석에 총 6회 접안하여 부산항 항만시설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입증했다. 다음으로 컨테이너 물동량 1,940만개 중에서 환적화물이 52%인 1,008만개를 차지하여 사상 처음으로 ‘부산항 환적화물 1,000만개 시대’를 열었다. 이것은 해양수산부와 부
파나마 외무부 차관 일행, 부산항만공사 방문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우예종)는 파나마 외무부 차관(루이스 미겔 인까삐에, Luis Miguel Hincapie)과 주한 파나마 대사(루벤 아로세메나, Ruben Arosemena)가 11일 BPA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BPA를 방문한 파나마 외무부 차관 일행은 부산항 운영 현황 및 신항 개발 계획, 항만물류 시스템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었으며, 확장된 파나마운하의 올해 4월 개장을 앞두고 향후 파나마와 부산항의 상호 협력 방향을 논의하였다.
대산지방해양청 항로표지시설 확충 관리에 30여억원 투입 丙申年 안전한 바다를 위한 힘찬 발걸음 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차태황)은 충남권 해역을 통항하는 선박들의 안전항해를 위해 금년도에 사업비 30여억원을 투입하여 항로표지 신설, 노후 시설에 대한 개량 및 유지보수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사업으로는 군산~인천 항로에 위치한 가대암등표의 개량사업을 비롯하여 당진․보령 인근 어항에 방파제등대를 신설하고, 충남 해역의 항해위험요소가 있는 간출암 및 방파제 등에 항로표지를 설치하기 위한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안전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충남 전해역에 산재한 항로표지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과 기능유지 강화를 위하여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예산을 투입하여 선박의 안전한 항해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대산지방해양청에서는 “금년도 항로표지 시설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안전한 해상교통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항 크루즈 모항 시대 연다 중국인 관광객 대상 첫 크루즈모항 기항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우예종)는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개장 이후 최초로 크루즈 모항을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을 모항으로 입출항하는 첫 크루즈선은 몰타 국적의 7만2천톤급 Skysea Golden Era호로, 강원도 동해항에서 7일 1,800명의 중국인 관광객을 하선시킨 후 한국인 관광객 700여명을 태우고 출항해 일본 나가사키 등을 경유, 11일 오전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로 들어올 예정이다. 크루즈 모항은 부산항에서 크루즈선을 타고 출발하는 것으로 승객들이 부산시내에서 관광 및 쇼핑, 숙식을 함께 하게 됨에 따라 관광 등의 목적으로 잠시 들르는 기항에 비해 경제적 파급효과가 약 3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부산항에는 이번에 입항하는 Skysea Goldern Era호 외에, Costa Victoria호가 5~6월에 걸쳐 4회의 모항을 추가로 예정하고 크루즈 성수기인 7~9월까지 부산항 및 일본 카나자와 등 4개 항만을 기항하는 준모항이 12회 예정되는 등 부산항 크루즈 모항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BPA는 부산항 크루즈 유치에 박차를 가하기 위
인천해양청 2016년도 설 대비 특별 선원근로감독 실시 선원들 따뜻한 설 맞이를 위해 임금체불 해소 특별점검 실시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박광열)은 “설 연휴(2.7~2.10)”를 맞이하여 선원임금체불 사전 예방과 기존 체불임금 해소를 위하여 1월6일부터 2월5일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시하는 설맞이 특별근로감독을 위해 인천해수청에서는 특별점검반을 편성하고 선주 및 선원노동단체의 협조를 얻어 인천청 관할 총 402개 사업장(외항․내항선, 원양․연근해 어선업체, 선박관리업체 등) 중 임금 상습 체불업체 및 취약업체에 대하여 실시한다. 특히, 임금체불 사전 예방활동 강화, 기존 임금체불업체의 체불임금 청산 유도를 주요 역점사항으로 추진하고 상습체불사업자에 대하여는 출국정지 및 검찰입건 송치 등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해양청은 “상습 임금체불업체는 물론 특별점검기간 중 5인 이상 임금체불 발생업체에 대해서는 현장지도 점검과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하여 임금체불 해소에 적극 대처하여 선원 생계안전 지원 및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적극 노력 하겠다.”라고 밝혔다.
인천항 제2국제여객터미널에 나눔카페 오픈 인천시 공정무역 확산 정책 동참 개도국 커피 공급받는 나눔카페 오픈 인천항 제2국제여객터미널에 한중 여행자들과 터미널 이용객을 위한 카페가 문을 열었다.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유창근)는 인천시 중구 인중로에 위치한 인천항 제2국제여객터미널 1층 로비에 개발도상국의 커피를 공급받는 공정무역가게인 ‘나눔카페’를 5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나눔카페는 인천항만공사(IPA)가 공정무역도시를 지향하는 인천시의 공정무역 상품판매 브랜드 ‘나눔카페’를 위해 최저 수준의 임대료로 영업공간을 제공하면서 문을 열게 됐다. 인천항 제2국제여객터미널점에 입점한 나눔카페는 인천항을 비롯한 인천시내 5개 영업점에서 경력단절여성, 휴학생, 취업준비생 등 40여명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사회적기업이다. 인천항 제2국제여객터미널은 중국 웨이하이와 텐진, 칭다오, 롄윈강을 오가는 4개 항로에서 매일 2회에서 5회까지 입출항이 이뤄지고 있고, 한달 평균 4만여 명의 승객이 오가는 인천의 대 중국 관문이다. 나눔카페가 이곳에서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한중 여행자들과 터미널 방문객들이 커피향을 즐기면서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여수광양항만공사 2015년도 종무식 개최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선원표)는 31일 월드마린센터 2층 국제회의장에서 ‘2015년도 종무식’을 갖고 올 한해 업무를 마무리했다. 공사는 이 자리에서 광양항 및 공사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들에게 사장 표창을 각각 수여했다. 영예의 수상자는 △에스텍베스트 이해순 △케이엘넷 김용진 △여천NCC 공해권 △영진건설 정치근 등 외부인사 4명과 박세훈 대리, 이윤옥 주임, 김명신 청경 등 내부 직원 3명이다.<사진:31일 월드마린센터 2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5년 여수광양항만공사 종무식’에서 선원표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했다.> 또 사회공헌 최우수상은 구광림 사원이, 우수상은 박천유 대리와 최익현 사원이 받았으며 재능기부상은 허은정 주임이 수상했다. 소외계층 공헌상은 기획조정실에 돌아갔다.아울러 공사는 공직복무관리 업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해양수산부 장관으로터 기관 표창을 받았으며 배병춘 팀장, 윤동훈 팀장, 이석훈 차장, 임형윤 차장, 박상우 대리, 김민규 대리가 각각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이 자리에서 선원표 사장은 “2015년은 총물동량 2억6,200만톤 달성, 자동차 화물 112만대 처리, 24
내년도 선박입출항료 등 무역항 항만시설사용료 동결 국가관리 연안항은 새로운 사용료 부과기준 마련적용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12월 31일 2016년 무역항의 항만시설사용료를 동결하는 것을 골자로 항만시설 사용료 규정을 개정 고시했다. 이에 따라 부산항, 인천항 등 전국 31개 무역항에서 항만시설을 사용할 경우 선박입출항료, 화물입출항료 등 사용료는 현행대로 내면 된다. 다만, 사용료 감면 중 일부 감면율은 순차적으로 축소 조정하여 재정 건전성을 제고하기로 했다. 2016년도 사용료는 항만이용자들의 의견을 토대로 국내외 경제여건과 해운업 장기 불황 등을 고려하여 요율을 동결하기로 개정안을 마련하고 항만시설사용료 조정자문위원회(위원장: 해운물류국장) 자문과 기획재정부 협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 지난해 9월 지자체에서 관리권한을 넘겨받은 울릉도, 흑산도항 등 국가에서 관리하는 9개 연안항에 대해 항만 시설사용료 징수체계도 확립했다.9개 연안항은 용기포항, 연평도항, 거문도항, 상왕등도항, 흑산도항, 가거항리항, 국도항, 후포항, 울릉항등이다. 이 항만들은 2015년에는 한시적으로 기존 조례에 따른 사용료를 부과해 왔으나, 내년부터는 전국 연안항 사용료의 평
미등록급유선 없앤다…선박급유업 관리개선 추진 항만운송 사업법 시행령 개정안 31일 입법 예고해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선박급유에 투입되는 모든 급유선과 유조차량을 등록하도록 명확히 하고, 유조차량에 대한 선박급유업 등록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항만운송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31일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선박급유업으로 등록한 이후 추가 투입되는 급유선의 경우 미등록 상태로 급유하는 경우가 있었다. 이로 인해 유류오염이나 안전사고 위험이 제기되고 가격덤핑 등으로 공정한 시장 질서를 저해하는 주된 원인으로 지적되어 왔다. 그러나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미등록 급유선에 의한 급유행위가 더 이상 불가능해지게 된다. 개정 시행령에 따르면 선박급유업에 투입되는 모든 급유선과 유조차량은 관할 항만관리청에 등록하도록 하고, 이를 변경하거나 추가하는 경우에도 변경 등록할 것을 명확히 규정함으로써 미등록 급유선에 의한 급유행위를 근절해 나갈 계획이다. 다만, 급유선 등록을 위해서는 사전에 방충재와 방제장비 등을 설치해야 하므로 급유선업계의 부담 등을 고려하여 1년 6개월의 유예기간을 두기로 하였다. 유예기간 이후 미등록 급유선에 의한 급유행위에 대해서는 해경 등 유관
해양부 내년 하반기 제주항 강제 도선구로 지정 운영한다 국제크루즈선 등 제주항 입출항 선박의 안전성 향상 기대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제주항 입출항 선박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내년 하반기부터 제주항을 강제도선구로 지정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제도선구는 선박이 항구나 항로를 통행할 때 선박안전 확보를 위해 선박조종 및 당해 항만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가진 도선사가 의무적으로 승선해야 하는 항만이다. 제주항이 강제도선구로 지정되면 제주항을 입출항하는 총톤수 500톤 이상의 외항선과 2천톤 이상의 내항선에 대한 도선이 의무화된다. 그동안 제주항을 입출항하는 선박은 선장의 판단에 따라 도선사를 승선시키는 임의도선구로 운영되어 왔으나, 최근 들어 국제 크루즈 입출항 척수가 대폭 증가*함에 따라 항행안전 확보를 위해 강제도선구 지정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해양수산부는 2016년 상반기 중 도선법령을 정비하는 등 제주항 강제도선구 운영을 위한 제반 준비를 마치고, 하반기부터는 강제도선구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박경철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은 “제주항의 강제도선구 지정으로 안전한 항만으로서의 국제적 위상 제고와 제주항이 국제 크루즈 허브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