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특산 코끼리조개 양식 기술개발 청신호 친환경 바닥식 양식기술 성공으로 지자체 기술이전 추진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 동해수산연구소(강릉시 소재)는 동해안 특산 코끼리조개의 생태 특성을 활용한 양식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찬물에 사는 코끼리조개가 모래바닥에 잠입하여 서식하는 습성을 이용해 해저 바닥에 자체 제작한 시설물을 설치함으로써 성장률과 생존률을 높였다. 그동안 동해수산연구소는 코끼리조개의 성장 단계별 성장하기 좋은 서식환경과 사육구조물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왔다. 올해 2월부터 강원도 양양군 시험어장에서 물 흐름이 좋은 수심 7m 해저 바닥에 모래를 담은 PVC 관과 플라스틱 상자를 설치해, 크기 0.8cm (중량 0.6g)의 어린 코끼리조개를 5개월간 키워 3.2cm (중량 5.6g)로 성장시켰고 생존율(60%)도 높게 나타났다. 이후 성장한 코끼리조개를 수심 15m 해저 바닥에 잠입공간이 있는 격자 구조물을 설치해 10월 까지 키운 결과 4.8cm (중량 7.8g)까지 성장시켰다. 코끼리조개 양식은 육상에서 산란시킨 알이 어린 조개가 되면 중간육성장으로 옮기고, 크기가 성장함에 따라 본양성장으로 옮겨 키우는데 이때 환경변
국립수산과학원 수산미생물자원 활용 관리 기능 강화 균주은행 체계 재정비 및 협력체계 단계적 강화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수산미생물자원의 효율적인 관리와 활용을 위해 균주은행의 기능을 재정비하고 활용시스템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은 2006년부터 국내 유일의 수산생물병원체(세균·기생충·바이러스 등) 자원의 확보·관리 및 활용을 위해 ‘균주은행’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1년에는 수산생명자원 중 수산미생물의 기탁·등록·평가를 위한 기관으로 지정됐다. 균주은행에서는 현재 수산생물병원체 42종 3,187균주(菌株)를 수집·관리하고 있으며 대학·민간연구소·기업 등에 무상 분양해, 국내 수산생물질병 예방 및 치료 연구에 기여하고 있다. 국제사회는 나고야 의정서 발효 이후 병원체자원의 가치가 부각되고, 국외 병원체자원을 활용해 백신·치료제·진단제 등을 개발할 경우 그 소유권(이익)을 자원 제공국가와 공유해야 하기 때문에 자원의 주권확보와 국제적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병원체자원의 중요성을 고취시키기 위해 균주의 수집·확보를 위한 균주은행의 체계 재정비와 국가수산방역통합정보망에서 구축중인 병원체 관리시스템과
해양부 12월 어식백세 수산물 방어 붉은대게 선정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겨울철 대표생선 방어와 겨울철 별미 붉은대게를 12월의 어식백세 수산물로 선정, 발표했다. 방어는 경골어류 농어목 전갱이과에 속하는 온대성 어류로 몸은 긴 네모뿔 형이다. 몸의 등 쪽은 청색이고 배 쪽은 은백색이며, 주둥이에서 꼬리지느러미까지 세로로 옅은 황색 띠가 그어져 있다. 방어는 다른 생선에 비해 단백질의 함량이 높고 지질이 풍부하며, 비타민 디(D)와 나이아신이 특히 많다. 무기질 중에는 칼슘, 인, 철, 나트륨, 칼륨 등이 함유되어 있다. 디에이치에이(DHA)와 이피에이(EPA_, 타우린 등이 특히 많아 고혈압, 동맥경화, 심근경색, 혈전, 뇌졸중 등 순환기계 질환의 예방에 좋다. 붉은대게는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발육기 어린이에게 아주 훌륭한 식품이다. 특히, 지방함량이 적어 맛이 담백하고 소화도 잘되어 회복기 환자에게도 매우 좋다. 또한, 알코올의 해독작용이 있기 때문에 술안주로도 좋으며 내장기능을 원활하게 하여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준다. 껍질에는 키틴이 함유되어 있어 체내 지방축적을 방지하고 콜레스테롤을 낮추어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이달의
영양 풍부한 청어 과메기 추천합니다 동해안 청어 자원의 합리적 이용방안 권고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 독도수산연구센터(포항시 소재)는 겨울철을 맞아 경북 포항지역 특산품인 과메기의 주재료를 원양산 꽁치에서 최근 어획량이 증가하고 있는 연근해산 청어로 적극 활용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과메기는 겨울철에 잡힌 청어를 배를 따지 않고 소금을 치지도 않은 채 그대로 엮어 그늘진 곳에서 겨우내 얼렸다 말렸다를 반복한 ‘얼말린 식품’으로, 예로부터 값싸고 맛이 있어 한양의 가난한 선비들이 잘 사먹는 물고기로 알려져 있다. 또한 청어는 오메가-3 지방산인 DHA와 EPA량이 총지방의 15.6%로 성인남자 하루 권장 섭취량의 3배 이상이 들어있어 동맥경화, 뇌졸중 등과 같은 순환기 계통의 성인병 예방, 치매 및 당뇨병 예방, 암발생 억제 등의 효과가 있다. 우리나라의 청어 어획량은 1930년대 초반 연간 7만 톤에 이르렀으나, 이후 급격히 감소한 후 1990년대 중반까지 1만 톤 이하로 감소하면서 꽁치가 전통음식인 과메기의 원료로 대체 이용되어왔다. 그러나 청어 어획량은 2000년대 중반부터 서서히 증가하여 2008년 4만 5천 톤으로 급격히 늘어나, 최근까
정부3.0 국민과 함께 FIRA, 2016 해양수산과학기술대전 참여 FIRA(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이사장 강영실)는 11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되는 해양수산부 주최, 2016 해양수산과학기술대전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정부 및 유관기관, 관계기업 등 74개 기관이 참여하고 기업관계자 등 2만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해양수산 4차산업! 미래로 가는 길!을 주제로 과학기술비즈니스 포럼도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 연구개발 및 정부3.0 성과에 대해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주제관, 전시관, 비즈니스 상담관, 체험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FIRA는 수산자원조성관리 전문기관으로서 바다숲, 바다목장, 수산종자방류, 총허용어획량 등 주요사업을 소개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바다식목일, FIRA 정부3.0 우수사례를 안내함과 동시에 다채로운 전시물과 온라인이벤트로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FIRA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수산업 실현을 위한 수산자원조성관리 기술의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범국민적인 관심과 참여 속에 연안 생태계가 보다 풍요롭고 건강해질 수 있도록 찾아가는 국민 맞춤
성장 30% 이상 빠른 육종향어 개발 성공 국내최초 첨단 육종기술로 개발한 육종향어, 내년부터 본격 보급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 내수면양식연구센터(창원시 진해 소재)는 성장이 30% 이상 빠르고 체형이 개선된 육종향어를 국내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내수면 양식품종으로는 처음 첨단육종기술을 향어에 접목해 17개월을 키워 일반향어(평균 1.8kg)에 비해 성장이 빠른 육종향어(평균 2.5kg)를 생산해 사육기간을 6개월 앞당겼다. 또한 일반 향어에 비해 체고가 높아 가식부(육질부위)의 비율이 높고 비늘이 적어 상품 가치도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어는 이스라엘에서 잉어과 어류의 품종간 교배로 개발된 종으로, 1973년 국립수산과학원에서 도입해 양식기술 개발에 성공하고 1980년대 현장에 종묘를 분양함으로써 내수면 주요 양식품종으로 자리매김했다. 우리나라 내수면 양식산업에서 뱀장어, 메기, 송어에 이어 4번째로 생산량이 많은 종으로, 육질 탄력 등 식감이 좋은 횟감으로 인기가 높아 전체 내수면 어류 소비량의 15%를 차지할 정도로 대표적인 내수면 품종이다. 지난해 내수면양식연구센터는 우량 친어집단 확보, 유전자 분석, 친자확인기술 등 첨단육종기술을 개
올 겨울 잦은 한파로 연안 저수온 현상 나타나 저수온에 의한 양식생물 관리 준비 필요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올 겨울 강한 한파의 잦은 발생으로 우리나라 연안에 저수온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이에 대비한 양식장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2011~2013년 겨울철 서해∼남해 연안 및 내만에서 강한 음의 북극진동 발생과 강한 라니냐에 의한 한파로 양식생물의 피해가 발생했다. 미국 해양대기청(NOAA)의 조사 및 분석 결과, 올 가을 북극의 얼음면적은 역대 최소면적을 기록한 2012년 이후 가장 적은 면적으로 나타났다. 북극지방 온난화에 의한 북극 얼음의 해빙은 이 해역의 수증기를 증가시켜, 시베리아 고기압 중심부의 강설 증가 및 고기압 발달에 원인으로 작용한다. 이 현상은 극지방과 아극지방 사이 제트기류의 사행운동을 강화시키며, 중위도 지방으로 북극 찬 공기의 남하가 자주 발생하게 한다. 또한 미국 해양대기청에서는 현재 지속되고 있는 라니냐 현상이 내년 봄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어 2016년 후반부터 2017년 초반까지 잦은 한파 발생이 우려된다. 반면, 올해 우리나라 해역은 아열대 해역의 열을 수송하는 대마난류의 세기가 유
이것만 지켜도 미역•다시마의 싹녹음 피해 줄일 수 있어요 갈조류 고수온 피해 예방을 위한 가이드라인 배포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 해조류연구센터(전남 목포시 소재)는 미역•다시마 등 갈조류 초기 양식에 있어 싹녹음 현상을 예방할 수 있는 ‘갈조류 고수온 피해 예방 가이드라인’ 리플릿을 제작•배포했다고 밝혔다. 본 리플릿에는 최근 고수온으로 해조류 양식장 피해가 심했던 2015~2016년 남해안 4개 지역과 완도 3개 지역의 수온 분석결과와 실내배양을 통한 미역과 다시마의 생육 단계별 환경내성 실험결과를 담았다. 미역•다시마 등의 해조류는 광합성과 호흡을 반복하면서 성장하는데 광합성량이 호흡량보다 크면 엽체가 자라고, 반대의 경우 엽체가 녹는다. 해조류의 성장에 영향을 주는 환경요인으로 빛•온도•염분•영양염 농도 등이 서로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해조류연구센터는 최근 5년간 주요 해조류 양식지역의 수온자료를 면밀히 분석해, 가이식 적정 수온은 미역 20℃ 이하, 다시마 18 ℃이하가 성장에 좋다고 밝혔다. 또한 미역과 다시마는 22 ℃이상이 일주일 이상 지속되면 수일
국립수산과학원, 정부 3.0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사하라 사막에서 이룬 기적! 새우양식 프로젝트 성공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지난 11월 11일 부산 벡스코에서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2016년 책임운영기관 정부 3.0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사하라 사막에서 이룬 기적! 새우양식 프로젝트 성공’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46개 책임운영기관에서 55개 성과를 제출해 12개의 우수성과를 발표하고 그 중 최우수 1, 우수 2, 장려 3개 기관이 선발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사하라 사막 새우양식 프로젝트’는 공적개발원조사업(ODA)을 통해 사막에서도 운영이 가능한 산업모델을 찾고 있던 알제리 정부의 요청으로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1월 양식장을 완공하고 10월에는 사막 새우 5톤을 생산함으로써 세계를 놀라게 했다.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하기까지 불모지 사막에서 물 부족문제와 기자재, 전문인력 등 부족한 인프라 그리고 섭씨 60도를 넘나드는 기온 등 수많은 어려움을 이겨내야만 했다. 기적에 가까운 성공은 개방•공유•소통•협력의 정부 3.0 가치 아래 민•관•연의
FIRA 식품분야 정부3.0 협의체 발대식 개최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 이사장 강영실)은“국민의 행복 밥상”을 주제로 「식품분야 정부3.0 협의체」발대식을 FIRA 본사 17층 대회의실에서 10일(목)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는 FIRA를 비롯하여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 △축산물품질평가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7개 공공기관이 참여한다. 협의체는 수요자 중심의 정부3.0 성과 생활화를 위한 공동 행정을 실시할 계획으로 특히 기관특성과 연계된 맞춤형 창업지원 컨설팅, 식품분야 데이터 활용교육 등을 중점 운영하게 된다. FIRA 관계자는 수요자 맞춤형 공공기관의 협력은 타 공공기관들에게도 좋은 벤치마킹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전체 공공기관을 대표하는 협업 모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