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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밀수출 국제 범죄조직 무더기 검거조사

인천봅부세관 13명 검거 (러시아인1명 포함 구속 3명, 불구속 5명, 5명 추적중)


인천본부세관은 2006년 11월4일에서 2007년 6월 4일까지 9회에 걸쳐   노숙자 명의로 금융리스를 받아 출고한 고가의 콘크리트 펌프카 8대, 절도덤프트럭 1대, 모두 9대 시가 30억원 상당을 부산항을 통해 러시아로 밀수출한 국제범죄조직 총책 이00(45세. 총책)외 10명을 관세법위반으로  검거하여 이중 3명(러시아인 1명 포함)을 구속(5명 불구속)하고 나머지  일당 3명을 추적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이 조직과는 별도로 5월 31일 국내 절도차량 6대 (산타페, 대형승합차 등)를 필리핀 세부로 밀수출하려던 것을 인천항에서 선적 직전에 검거하고 동 범죄를 주도한 장00 (40세)외1명을 쫓고 있다.

  
이들은 고가의 벤츠 콘크리트 펌프카(1대 4억원)등을 러시아에 밀수출 하기 위하여 리스계약 브로커를 통하여 채무변제 능력이 없는 노숙자  8명을 모집한 후 이들 명의로 차량을 구입한 후 세관에는 마치 등록이 말소된 폐차 차량을 수출하는 것처럼 위장하여 헐값으로 러시아로 밀수출 했으며, 리스계약 브로커, 펌프카 생산업체인 00중공업 퇴사직원, 자금책, 불법통관책 등이 사전에 치밀하게 역할 분담을 한 국제 범죄  조직으로 밝혀졌다. ※ 동 차량은 현재 러시아 중장비 판매업소에 버젓이 판매용으로 전시되어 있어 러시아 관세당국과 협의하여 국내로 회수하는 방법을  강구중이다.  


이들중 일부는 노숙자 명의의 리스차량 밀수출과는 별개로 절도차랑인 벤츠 덤프트럭 1대, 시가 1억원 상당품을 부산항에 정박중인 러시아 선박(DIANA-DV)에 무적화물로 선적 밀수출하려다가 6월 4일 철야 잠복근무중인 세관 직원들에게 현장에서 검거됐다.


인천본부세관은 차량 밀수출 조직이  기존의 차량등록증을 위조하여 합법적으로 수출한 것과는 달리 금융리스 사기업자들과 연계하여  노숙자 명의로 고가 차량을 리스한 후 해외로 밀수출한 것에 주목하여  추가 밀수출 범죄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국내 리스업체 명의로  구입된 고가 차량의 국내 운행 여부를 집중 조사 중에 있으며 특히 러시아 건설붐에 따라 국산 건설차량이 자국내에서 인기가 있자 러시아 마피아 조직원 등이 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국내 차량 전문  절도꾼 및 밀수출업체 등과 연계하여 무차별로 차량을 구입하여 밀수출 하는 것으로 보고 러시아 세관과의 정보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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