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 선박관리시스템「KR e-Fleet V3」출시향상된 속도와 메뉴 간소화로 고객 업무 효율성 극대화…VR 접목 생생한 PSC 관련 정보도 눈길 - KR(한국선급, 회장 이형철)은 선박관리시스템인 KR e-Fleet의 새로운 버전「KR e-Fleet V3」를 4월 1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출시되는 V3 버전은 속도 강화와 간소화로 고객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먼저 기존 버전보다 구동 속도를 높여 보다 빠르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메뉴 간소화를 통해 필요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개선했다. 특히 웹버전의 검사 및 심사 통합정보 Vessel Status를 별도의 다운로드 없이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고객의 계정관리 및 생성을 고객이 직접 할 수 있도록 절차 또한 간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선체 쇠모 경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TM 메뉴를 신설하여 효율적인 선박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했으며, VR 기술을 접목한 PSC Guidance(KR-Real360) 또한 새롭게 추가하여 보다 생생한 정보로 고객들의 PSC 대응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형철 KR 회장은 “새롭게 출시되는 KR e-
KR, 항해보조시스템「하이나스 SVM」에 개념 승인아비커스-HD현대重과 공동 협업…자율운항시스템 연동 360도 선박 서라운드뷰 시스템 검증 KR(한국선급, 회장 이형철)은 지난 25일 자율운항저문기업인 아비커스(대표 임도형)가 개발한 최신 항해보조시스템「하이나스 SVM(HiNAS SVM)」에 대한 개념승인(AIP, Approval In Principle)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하이나스 SVM은 선박 주변에 설치된 여러대의 카메라가 360도 촬영한 정보를 리얼리티 영상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선박 주변의 서라운드뷰 모니터링(SVM)을 통해 사각지대 없는 영상을 구현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좁은 수로의 운항 및 접안 시 필요한 정보를 획득할 수 있으며, 해적 침입 시에도 직관적인 현황을 제공받음으로써 효율적인 위기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아비커스의 최신 자율운항시스템인「하이나스 컨트롤(HiNAS Control)」과 연결되어 자율운항 및 접안 보조를 위한 통합 시스템으로서 기능하여 항해사의 운항 피로도를 감소시키고 안전 운항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념승인은 아비커스에서 개발한 하이나스 SVM을 선박 적용 시 고려해야 할 요소와 제약사항을
조선·전력 반도체 세계 1위, 선박 전동화 맞손HD한국조선해양, 독일 인피니언과 선박 전동화 기술 공동 개발전동화 핵심 기자재인 추진 드라이브 관련 전력 반도체 기술 협력HD현대, 전동화센터에서 선박 등 전동화 선행기술·핵심부품 연구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선박 전동화를 위해 전력 반도체 세계 1위 기업인 독일 인피니언과 손을 잡았다.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에서 독일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Infineon Technologies AG)와 ‘선박 전동화 기술 공동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목)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HD한국조선해양 장광필 미래기술연구원장과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 아시아퍼시픽 비벡 마하얀(Vivek Mahajan)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강화되고 있는 환경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선박 전동화를 적극 추진 중으로, 선박 전동화에 필요한 전력 반도체 관련 기술 확보를 위해 전력·차량용 반도체 분야의 세계적인 기업인 인피니언과 협력하기로 했다. 전기추진 선박은 엔진 대신 전동기가 생산한 출력으로 움직이는데, 전동
대선조선, 그리스 Cosmoship에 1000 TEU 인도 부산에 소재한 국내 대표 중견조선소인 대선조선 (대표이사 권민철)은 3월 26일 1000 TEU급 컨테이너 선박을 그리스 소재 Cosmoship사에 성공적으로 인도하였다고 발표하였다. 본 1000 TEU급 컨테이너 선박은 지난 2020년 부산대학교와 산학협력을 통해 개발된 친환경 선박으로,일일 연료 소모량을 기존 선박 대비 20% 개선했으며 2022년 새롭게 적용되는 EEDI (에너지 효율 설계 지수) Phase 3를 여유있게(CO2 저감을 14% 초과 달성)충족할 수 있도록 설계된 친환경 선박으로평가되고 있다. 금번 본선을 인수하는 선사는 그리스 소재 Cosmoship으로 2000년 초 대선조선에 1000 TEU 컨테이너선을 처음 발주한 이후 총 14척까지 지속 발주하고 있는 선사로서 오랜 기간의 파트너쉽을 통해 쌓여온 유대관계가 더욱 견고해 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선조선은 지난해 10월 워크아웃 개시된 이후,채권단의 적극적 협력과 지원을 바탕으로 경영정상화 단계를 착실히 밟아 나가고 있을 뿐만 아니라,기존 상선 건조 조선소라는 이미지를 넘어서 에너지플랜트와 친환경 특수 목적의 선박 건조 등
한화오션, 세계 최초 VR 기반 특수 차량 시뮬레이터 개발세계 최초로 가상현실에 트랜스포터 운행 환경 구현해시공간 제약 없이 실습ICT 기술 도입으로 스마트 조선소 구축…안전성 증대 한화오션(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이스마트조선소 구축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한화오션은세계 최초로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을 특수 차량 운행 교육에 접목하며 가상현실에서트랜스포터주행을 실습할 수 있는‘VR 기반 트랜스포터 시뮬레이터’를개발했다. 트랜스포터는 고중량 화물을 운반하기 위해 고안된 트럭 형태의 특수 차량으로,수백톤 단위의선박 블록을옮겨야 하는 조선소에는필수적인 장비다. 특히 트랜스포터가 이동하기 위해서는 차량 앞뒤로 신호수가 배치되어야 운행할 수 있을 만큼 조정이 어렵다. 트랜스포터는대당 가격이 20억 원에 달해 교육용 장비를 충분히 갖추기 어려웠다.또 트랜스포터는 길이 21미터,폭 7.5미터에 이르는 대형 중장비인 탓에 교육을 위한 공간을확보하는 데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한화오션이 개발한 ‘VR 기반 트랜스포터 시뮬레이터’를 통해 실제 차량 없이도운전 실습이가능해졌다.여기에 VR 장비를 착용하고 탑승할 수 있는 실물 크기의운전
한화오션, 국내 조선업계 최초 국제 안전경영시스템 도입DNV社와 ISRS(International Safety Rating System, 국제 안전경영시스템 정량적 평가) 등급 인증을 위해 양해각서(MOU) 체결 5년내 국내 제조 업계 최고 수준 ISRS 등급 획득 목표 한화오션(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이무재해 작업장 구축에 나선다. 한화오션은안전보건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세계 최고 품질 및 안전 전문 기관인 노르웨이 DNV社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에는 한화오션 조선소장 이길섭 부사장과 DNV Business Assurance Korea 이장섭 대표이사등 양사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한화오션의안전보건 현황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와 그 평가결과에 따라 수립된 중장기 전략을 통해 관리수준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우선 한화오션 전체 사업장에 대한 사전 평가를 약 3개월간 진행한다.한화오션은 이번 평가를 통해 안전보건관리 상태를 수치화해회사의 객관적인 안전보건 현황에 대해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한화오션은DNV社와향후 5년간 안전보건 시스템을 혁신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협력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