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통합협의회 신년회 개최… 협력사 270여 곳과 ‘원팀’ 동반성장 다짐 HD현대가 새해를 맞아 조선 부문 협력사들과 함께 동반성장과 조선업 경쟁력 제고에 뜻을 모았다. HD현대는 23일 부산 해운대구 시그니엘 부산에서 ‘2026년 HD현대 통합협의회 신년회’를 열고, 협력사 270여 곳과 산업 전망 및 협력 강화 방안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년회는 HD현대 조선 부문 3개 사인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삼호가 공동으로 개최했다. 행사에는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부회장, HD현대삼호 김재을 사장을 비롯해 HD현대 통합협의회 조시영 회장(명진TSR 대표) 등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HD현대 조선 계열사들은 매년 초 신년회를 통해 협력사들과 조선업 전망과 사업 계획, 미래 비전 등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협력 과제를 논의해 왔다. 올해 행사는 특히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 합병 이후 양사 협의회가 통합된 뒤 처음으로 열린 공식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협력사들과의 ‘원팀(One Team)’ 체계를 본격화하는 자리로, 통합 이후 협력 거버넌스의 방향성을 대외적으로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참석자들은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CPSP) 입찰을 앞두고 캐나다 최대 주인 온타리오주의 경제개발부 장관이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찾아 선박 건조 현장을 둘러보고 산업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화오션은 온타리오주 경제개발 일자리창출 무역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빅터 피델리(Victor Fedeli) 장관이 22일 거제사업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피델리 장관은 니피싱(Nipissing) 지역구 주의원도 겸하고 있다. 피델리 장관은 거제사업장에서 선박 건조 현장을 투어하며 용접 로봇을 활용한 생산자동화 설비 등을 살펴봤다. 이어 2025년 10월 진수된 ‘장영실함’에 직접 승선해 장보고 III 배치 II 잠수함의 관련 역량을 확인했다. 한화오션은 피델리 장관에게 CPSP 제안 모델 잠수함의 설계 및 생산 과정 등을 설명하고, 대형 조선 인프라와 생산 역량을 소개했다. 아울러 캐나다 잠수함 사업의 주요 항목으로 꼽히는 산업기술혜택(ITB)과 관련해 산업협력 방안을 제시하고, 온타리오주를 포함한 캐나다 전역에서의 투자 및 고용 효과 등을 공유했다고 설명했다. 한화오션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캐나다 오대호 지역인 온타리오주와 협력 방안을 구체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온타리오주 내
한국선급 진흥회가 1995년 창립 이후 30년간의 역사와 발전 과정을 정리한 ‘한국선급 진흥회 30년사’를 발간했다. 진흥회는 13일 출판기념식과 신년회를 열고 책 발간을 공식화했다. 행사에는 회원 약 50명이 참석했으며, 정연세 진흥회 명예회장과 마진섭 진흥회 회장, 이영석 한국선급 회장, 이형철 전승규 한국선급 전임 회장, 최원준 한국선급 부사장 등이 함께했다. 한국선급 진흥회는 1995년 4월 29일 퇴직 임직원들이 모여 ‘한국선급 동우회’로 출범했다. 이후 1999년 7월 ‘한국선급 진흥회’로 명칭을 변경했고, 20년 이상 근속한 현직 직원에게도 참여 문호를 열어 전현직이 함께하는 조직으로 확대됐다. 진흥회는 2010년 서울 사무실 개설과 부산지회 결성을 계기로 전국 조직 기반을 마련했다. 현재는 180명의 회원과 1억 원 규모의 자산을 갖춘 공동체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30년사는 잦은 사무실 이전 등으로 유실된 기록을 창립 멤버들의 증언과 보존 자료를 토대로 복원해 정리한 것이 특징이다. 책은 제1부 조직 소개 및 구성, 제2부 30년의 발자취, 제3부 회원들의 마음으로 구성됐다. 제2부에는 1994년 3월 8일 발기인 총회부터 1995년
HD현대가 바람의 힘으로 선박 추진력을 보조하는 풍력보조추진장치(WAPS) 해상 실증에 착수하며 차세대 친환경 선박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HD현대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자체 개발한 풍력보조추진장치 ‘윙세일(Wing Sail)’ 시제품을 선박에 탑재하고 해상 실증을 본격화했다고 밝혔다. 실증 선박은 HMM이 운용 중인 5만 톤급(MR급) 탱커선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육상 실증을 통해 구조적 안전성과 기본 성능을 확인한 뒤 해당 선박에 윙세일을 탑재했으며, 최근 시운전을 통해 정상 작동을 확인하고 한국선급(KR) 검사도 마쳤다. 윙세일은 높이 약 30m, 폭 약 10m 규모의 날개형 구조물을 통해 바람을 활용해 추진력을 보태는 방식으로 연비 개선과 탄소 배출 저감을 목표로 한다. 주 날개 양측에 보조 날개를 부착해 풍력 활용 효율을 높였고, 기상 악화나 교량 통과 등 운항 제약이 발생할 때 날개를 접을 수 있는 ‘틸팅(Tilting)’ 기능을 적용해 운항 안정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해상 실증에서 실제 해상 환경에서의 작동 특성을 정밀 분석하고, 연비 개선 효과와 탄소 배출 저감 데이터를 확보할 계획이다.
HD현대가 인도 타밀나두 주 정부 대표단을 울산 조선소로 초청해 현지 신규 조선소 설립 협력 관계를 점검했다. HD현대는 8일 라자(T.R.B Rajaa) 타밀나두 주 산업부 장관과 다가(Gaurav Daga) 타밀나두 투자청 상무 등 관계자 5명이 HD현대중공업 울산 조선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HD현대가 지난해 12월 인도 현지에서 타밀나두 주 정부와 ‘신규 조선소 건설에 관한 배타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이뤄졌다. HD현대는 타밀나두 주와 인도 내 신규 조선소 건립을 위한 협력을 추진 중이다. 인도 정부는 조선 해운 강국 도약을 목표로 ‘마리타임 암릿 칼 비전 2047(Maritime Amrit Kaal Vision 2047)’을 추진하고 있으며, 신규 조선소 건립도 적극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인도 해운수로부는 조선업 클러스터 구축 후보지 5곳 가운데 하나로 타밀나두 주를 선정했다는 설명이다. 대표단은 울산 조선소의 상선 및 특수선 야드를 둘러보며 선박 건조 현장을 참관하고, 자동화 설비와 첨단 생산 시스템 등 조선소 운영에 필요한 주요 역량을 살폈다. 라자 장관은 “글로벌 1위 조선사인 HD현대와의 협력은 인도 내 조
KR, 싱가포르 DSTA와 자율운항 해양시스템 검증 협력 MOU KR(한국선급)은 싱가포르 국방과학기술청(DSTA, Defence Science and Technology Agency)과 무인수상정(USV)에 적용되는 인식 및 자율 기술의 검증 확인(V&V) 역량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 기관은 공동 연구를 통해 AI 기반 지각 알고리즘 등 자율운항 핵심 기술을 평가하는 차세대 V&V 프레임워크를 개발하고, 안전성과 신뢰성이 확보된 해양 자율운항 기술의 보급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KR은 이번 협력을 통해 시스템 공학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DSTA와 해사 정책·기술·안전기준 분야에서 축적된 KR의 역량이 결합해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DSTA는 정책, 기술, 평가를 아우르는 KR의 통합적 접근 방식과 전문성을 높이 평가해 공식 파트너로 선정했으며, 양 기관은 자율운항 기술 안전성 검증 체계의 국제 표준화 논의에서도 상호보완적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김대헌 KR 부사장은 “협력을 통해 AI 기반 자율운항 시스템을 위한 시험 방법론과 안전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해양 기술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자율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