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대표이사 김희철)은 30일 2025년 하반기 사외 협력사 정기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최우수 사외 협력사 3곳에 대한 시상식과 간담회를 열고, 협력사와의 상생 파트너십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생산 안전 품질 3개 항목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가공 절단 블록제작 배관제작 등 공종별 평가 점수를 종합해 최우수 협력사를 선정했다. 선정 기업에는 상패와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우수 협력사 인증 현판도 함께 수여했다. 최우수 사외 협력사로는 기득산업, 신한중공업, 퍼쉬가 선정됐다. 한화오션은 기득산업이 평가 항목 전반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2024년 종합평가에 이어 연속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신한중공업과 퍼쉬는 납기 준수와 생산 품질 부문에서의 성과가 인정돼 이번에 최우수 협력사로 뽑혔다. 한화오션은 시상식 이후 오찬 간담회를 마련해 협력사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회사에 바라는 점을 청취했다. 회사는 이를 토대로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한 협력 구조를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개선 과제를 함께 발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화오션은 사외 협력사를 단순 외주 파트너가 아닌 조선업 경쟁력을 함께 만드는 핵심 주체로 보고 상생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한국선급(KR)이 제26대 회장에 이영석 후보를 선임하고 친환경 규제와 디지털 전환에 대응한 기술경쟁력 강화 전략을 제시했다. 한국선급은 2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제26대 회장으로 이영석 후보가 선임됐다고 밝혔다. 임시총회 참석 회원의 무기명 비밀투표 결과 유효득표수 74표 중 73표를 얻었다. 신임 회장 임기는 선출일인 23일부터 2028년 12월 22일까지 3년이다. 이영석 신임 회장은 1964년생으로 부산 출신이며 경남고와 한국해양대학교 기관학과를 졸업했다. 1988년 동지상선과 범양상선(현 팬오션)에서 승선 근무를 했고, 현대중공업 해양사업본부를 거쳐 1995년 한국선급에 입사했다. 이후 선급검사부와 감천지부 부산지부를 거쳤으며, 2006년부터 코펜하겐 지부장을 맡아 해외 현장을 경험했다. 2009년 이후 해외영업과 국내영업 업무를 총괄했고, 2020년부터는 사업본부장으로 재직하며 최근 10여 년간 사업본부 전반을 이끌어 왔다. 이 신임 회장은 취임 소회에서 해사업계가 친환경과 디지털 대전환이라는 중대한 변곡점에 서 있다고 진단하며, 이 전환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열린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KR과 해사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와 LNG운반선 2척을 7430억원에 계약했다고 23일 공시했다. 해당 선박은 2029년 3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의 올해 누적 수주 실적은 LNG운반선 9척을 포함해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운반선 9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11척, 해양생산설비 예비작업계약 1기 등 총 74억달러로 집계됐다. 삼성중공업은 조선 부문에서 다양한 선종 포트폴리오를 통해 안정적으로 일감을 확보하며 목표 58억달러를 초과한 66억달러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해양생산설비 부문은 예비작업의 후속 절차와 신조 1기 계약을 조속히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날 기준 누적 수주잔고가 132척, 283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충분한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수익성 중심의 수주 전략이 성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하며,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화오션이 전남 신안 우이도 인근 해역에서 추진되는 390MW 규모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의 EPC 도급계약을 체결하며 해상풍력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한화오션은 이번 계약을 현대건설과 공동 수행하며, 총 계약금액은 2조6400억원이라고 23일 밝혔다. 이 가운데 한화오션 계약금액은 1조9716억원이다. 신안우이 해상풍력사업은 전라남도 신안군 우이도 남동측 해역에 해상풍력 단지를 조성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국내 기업이 주도하는 해상풍력 발전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화오션은 주요 인허가 확보와 주민 수용성 제고 등 개발 전반을 주관해 왔으며, 한국중부발전 현대건설 SK이터닉스가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사업 금융은 프로젝트파이낸싱 방식으로 추진된다. 한화오션은 PF 주선기관으로 산업은행과 국민은행을 선정해 절차를 진행 중이며, 산업은행과 5대 시중은행이 조성한 미래에너지펀드가 지분출자와 후순위 대출을 포함해 544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2026년 초 PF 완료를 예상하고 있다. 한화오션은 이번 사업에서 해저케이블 하부구조물 제작 해상 설치 등 핵심 공급망에 국내 기업을 협력사로 선정해 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KR(한국선급)은 이형철 회장이 22일 부산 본사에서 퇴임식을 갖고 임기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퇴임사에서 “37년 7개월이라는 긴 시간을 함께했던 정든 KR을 떠난다”며 “1988년 6월 1일, 30세의 나이로 입사해 67세에 떠나게 되니 제 인생의 제일 중요한 시기를 KR에서 보낸 셈”이라고 말했다. 그는 1988년을 “서울올림픽 개최와 KR의 IACS 정회원 가입이 있던 해”로 회고하며, 개인의 시간과 선급의 시간이 겹쳐 흘러왔다고 했다. 퇴임사는 위기와 돌파의 기억으로 이어졌다. 이 회장은 IACS 정회원 가입 이후 “1993년 도입된 IACS 품질감사를 통과하지 못하면 퇴출될 수 있는 절체절명의 위기”가 있었고, 당시 전 임직원이 밤낮없이 감사 준비에 매달렸던 장면을 잊을 수 없다고 밝혔다. 2000년대 초반 유조선 사고가 불러온 국제적 불신도 언급했다. 그는 1999년 Erika호, 2002년 Prestige호 침몰로 선급검사에 대한 불신이 고조됐고, 이후 “Oil Major Shell이 단 6개 선급의 검사만을 인정하겠다”고 발표하면서 KR이 큰 위기에 놓였다고 말했다. 국내외 선사들이 KR 유조선 등록을 꺼리기 시작했고, “KR 등록
HD현대중공업은 22일 오전 이상균 부회장이 직장어린이집 ‘해피보트 어린이집’을 방문해 원아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임직원이 회사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며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직장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상균 부회장은 산타 복장으로 어린이집에 등장해 아이들과 인사를 나누고 곰돌이 모양 바라클라바, 보드게임 등 준비한 선물을 원아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이상균 부회장은 “오늘 이 순간이 해피보트 친구들에게 행복하고 따뜻했던 크리스마스의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직원 가족 모두와 함께 행복을 나누는 기회를 자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상균 부회장은 어린이집 교사, 영양사, 조리사, 미화원 등 교직원 73명에게도 감사의 뜻을 담아 쿠키 간식을 전달하며 현장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해피보트 어린이집은 HD현대중공업이 2022년 개원했으며, 현재 0세부터 5세까지 원아 193명이 이용하고 있다. 울산 동구 서부동 HD현대중공업 정문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연면적 2,863제곱미터, 3층 규모로 조성됐다. 일반 보육실 외에도 5가지 테마의 실내놀이실과 친환경 야외놀이터 등을 갖췄다. HD현대중공업은 보육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