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생명자원정보센터 전면 개편…이용자 편의·활용성 대폭 강화국립수산과학원, 4월 14일부터 새 서비스 제공…생명자원 정보 고도화 기반 마련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용석, 이하 수과원)은 수산생명자원에 대한 통합 정보를 제공하는 ‘수산생명자원정보센터’를 전면 개편하고, 4월 14일부터 새롭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수과원은 2012년 수산생명자원 책임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기관별로 분산돼 있던 자원 정보를 통합·관리하며 국민과 연구기관에 자원 보유 현황과 유전정보 등을 제공해왔다. 정보 제공 규모는 2021년 15만 3천 건에서 2024년 18만 2천 건으로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이번 개편의 주요 특징은 ▲활용성 확장 ▲편의성 강화 ▲정보 신뢰성 향상이다. 특히 단순한 유전자 서열 중심의 정보에서 나아가, 주요 수산자원의 지역별·시기별 유전 다양성(genetic diversity)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연구 및 산업계에서의 활용도를 크게 높였다. 또한 이용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모바일 접근성과 기능을 대폭 개선했다. 스마트폰을 통한 자원 분양 신청, 활용성과 등록, 신청 상태 확인 등의 기능이 간편화됐으며, 수과원의 다른 시스템과의 연계성도 강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 여수소방서 주최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우수상 수상현장 특화된 스토리 구성으로 응급대응 역량 입증… 안전한 수산 현장 구현 앞장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김종덕) 남해본부(본부장 장옥진)가 지난 3월 28일 여수소방서 주최로 열린 제14회 일반인 심폐소생술(CPR)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해양수산 현장에서의 응급대응 역량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심폐소생술에 대한 국민적 관심 제고와 시행률 향상을 목표로 마련된 대회로, 여수지역 일반인을 대상으로 CPR 장비 활용 능력, 응급처치 상황극 등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공단 남해본부는 수산자원조성을 위한 해양 작업이라는 자체 업무 특성을 바탕으로 ‘잠수작업 중 긴급상황’을 주제로 한 시나리오를 구성, 현장감 있는 구조활동과 CPR 시연을 선보여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장에 참가한 직원 4명과 안전관리자 이승은 주임은 “해양 특수작업의 응급상황을 극적으로 표현하면서 공단의 역할과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동시에 알릴 수 있는 기회였다”며, “실제 현장에서도 이러한 경험이 위급상황 대응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수산자원공
한국해양수산연수원–한국어촌어항공단, 낚시산업 안전과 발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김민종)은 3월 25일 한국어촌어항공단과 낚시어선업의 안전 강화와 수산자원 보호, 낚시산업의 대중화 및 건전한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증가하는 해양레저 수요에 발맞춰 낚시어선 운항자 및 이용객의 안전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관리를 도모하기 위한 양 기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낚시어선 안전 및 수산자원 보호를 위한 전문교육 확대 ▲건전한 낚시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활동 ▲낚시산업 관련 정보 교류 및 상호지원 등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김민종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원장은 “이번 협약이 낚시어선업 종사자의 해양사고 예방과 안전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며 “낚시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해양레저 문화의 대중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해양수산연수원과 한국어촌어항공단은 향후 협력사업을 구체화해 낚시 산업이 보다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해양레저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영국 LEEA로부터 중량물 교육 국제인증 획득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김민종)이 영국의 권위 있는 인양장비 기술자 협회인 LEEA(Lifting Equipment Engineers Association)로부터 중량물 교육시설과 프로그램에 대한 국제인증을 획득했다. LEEA는 1944년 영국에서 설립된 기관으로, 인양 산업 분야의 국제 안전보건 기준을 제정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등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인증을 수행해온 세계적 권위의 보건·안전·환경(HSE) 인증 기관이다. 이번 인증을 통해 연수원은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교육 인프라와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갖춘 기관으로서 국제적 공인을 받게 됐다. 인증을 받은 교육과정은 조선, 해양, 해상풍력, 방위산업 등 국내 주요 산업 전반에 걸쳐 중량물 작업자의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량물 작업은 높이나 무게로 인해 사고 발생 시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는 분야다. 최근에도 관련 사고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교육과정 이수를 통해 사고 예방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김민종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원장은 “국내 산업계 근로자들의 안전관리 능력 강화를 통해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 한전과 함께 완도 바다숲 조성… 잘피 이식 체험행사 개최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민관 협력 강화… 바다생태계 복원·탄소흡수원 확보 박차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본부장 장옥진)는 지난 18일, 전남 완도군 장좌리에서 한국전력공사, 완도군, 환경재단, 지역 어촌계와 함께 바다숲 조성을 위한 잘피 이식 체험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양생태계 복원과 탄소흡수원 확보를 위한 ‘잘피숲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점토와 한지를 활용해 만든 이식체를 이용해 약 1,000주의 잘피를 수중에 이식했다. 동시에 해양 폐기물 수거를 포함한 연안 정화활동도 병행하며 환경 보전 실천에 앞장섰다. 특히, 공공기관과 민간단체, 지방자치단체,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한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민관 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수산자원공단과 한국전력공사는 지난 2024년부터 공동으로 완도 연안 3ha(3만㎡) 규모의 해역에 약 15만주의 잘피를 이식하며 탄소중립 실현과 어장 생태계 회복을 위한 장기적인 바다숲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잘피는 바다 속 대표적인 블루카본 식물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수질을 정화하는 기능을 갖추고
수산자원공단-농어촌공사, 블루카본 협력으로 탄소중립 실현 나선다바다숲 기반 탄소 흡수 확대… 해양 생태계 보전 및 ESG 경영 강화양 기관, 대국민 인식 제고와 실무 협의체 통한 실질 성과 창출 약속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김종덕)과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가 해양생태계 보전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블루카본’ 협력에 나선다. 양 기관은 3월 20일 ‘바다숲 블루카본 협력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 가능한 바다 생태계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블루카본(Blue Carbon)은 해초·해조류, 염습지 등 해양생물이 흡수·저장하는 탄소로, 해양 수산분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핵심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블루카본의 확대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과 해양 생태계 보호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실현하기 위한 협력의 일환이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은 2009년부터 347.2㎢ 규모의 바다숲을 조성해 연간 약 11만7천 톤의 이산화탄소 흡수 효과를 기록했다. 이는 자동차 약 4만9천 대의 연간 탄소배출량에 해당하는 수치다. 공단은 최근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바다숲 확대 사업을 더욱 활성화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