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어촌어항공단, 제2회 스마트양식 도전해 경진대회 공모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스마트양식 기술 발굴과 현장 실증 확대를 위한 ‘제2회 스마트양식 도전해(海) 경진대회’를 연다.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공단은 4월 20일부터 5월 15일까지 제2회 스마트양식 도전해 경진대회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경진대회는 스마트양식에 대한 국민 관심을 높이고 민간이 보유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발굴해 실제 양식 현장에 접목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처음 열린 1회 대회에서는 딥러닝 기반 먹이반응 분석을 활용한 스마트 사료 급이 알고리즘이 대상으로 선정됐고, 이후 국가 연구개발 사업과 연계돼 후속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올해 대회는 상금 규모를 기존 2000여만원에서 1억원으로 확대하고, 강원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시험장을 실증 무대로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최신 순환여과식 양식시설에서 대서양연어를 대상으로 기술을 검증할 수 있다. 공모는 실증기반 부문과 아이디어 기반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실증기반 부문은 ‘순환여과시스템의 최적환경 조성’을 주제로 수질환경, 사료 공급, 에너지 절감 등과 관련한 알고리즘과 기술을 평가한다.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인권 보호와 공정한 사건 심의를 강화하기 위해 외부 독립 인권센터를 설치했다. 내부 신고 체계의 객관성과 익명성을 높이고, 인권침해 예방과 구제 기능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17일 공사 내 인권 보호와 공정한 사건 심의를 위한 외부 독립 인권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인권센터는 인권침해 상담과 신고 접수, 조사 등을 맡는 ‘상담신고실’과 신고 사건의 조사 결과를 심의하고 법률적 판단을 내리는 ‘인권침해구제위원회’로 구성됐다. 상담부터 신고, 조사, 구제까지 전 과정을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한 셈이다. 특히 공사는 센터 운영의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법무법인 정인의 권기철 변호사를 인권센터장으로 위촉했다. 권 센터장은 부산지방법원 부장판사 출신으로, 앞으로 인권센터 운영을 총괄하며 조사 과정의 법률적 판단과 심의 전문성 강화를 맡게 된다. 상담신고실은 외부 법무법인에 위탁 운영된다. 이를 통해 신고자 보호를 위한 익명성과 절차의 독립성을 높였다는 것이 공사 측 설명이다. 내부 조직이 아닌 외부 전문기관이 상담과 신고, 조사 전반을 맡게 되면서 신고자가 보다 안심하고 제도를
해수부, 중동전쟁 이후 첫 홍해 우회 원유수송 지원…국내 수급 숨통 중동전쟁 여파로 호르무즈 해협 통항 차질 우려가 커진 가운데 우리 선박이 홍해 우회항로를 통해 원유를 국내로 들여오는 첫 사례가 나왔다. 정부가 중동발 원유 수급 불확실성에 대응해 대체 항로 확보와 선박 안전 지원에 나선 결과로 평가된다. 해양수산부는 사우디아라비아 얀부항에서 원유를 적재한 우리 선박이 17일 홍해 해역을 안전하게 빠져나왔다고 밝혔다. 이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후 우회항로인 홍해를 통해 국내로 원유를 운송하는 첫 사례다. 홍해는 예멘 후티반군의 활동 거점과 인접한 고위험 해역으로 꼽힌다. 이 지역에서는 2023년 10월 이스라엘 하마스 무력충돌 이후 선박 피격 사례가 잇따르면서 해운업계의 긴장감이 높아진 상태다. 이에 따라 해수부도 그동안 우리 선박에 대해 해당 해역 운항 자제를 권고해 왔다. 정부는 그러나 중동 지역 긴장 고조에 따라 원유 수급 불확실성이 확대되자 우회 수송 가능성을 관계부처와 함께 검토해 왔다. 앞서 지난 4월 6일 열린 제14차 국무회의 겸 제4차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도 호르무즈 우회로 입항 관련 조치 결과가 보고됐고, 홍해를 통한 원유 수급 방안이 논의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해양수산부를 비롯한 관계기관과 함께 ‘2026년 어복버스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섬·어촌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한 현장 지원에 나섰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4월 16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해양수산부 등 9개 관계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중보건의가 없는 유인도서 200개소 이상과 어촌계 100개소 이상을 대상으로 의료·생활·식품·행정 등 4대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섬·어촌 지역의 서비스 사각지대를 보완하기 위한 정책지원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어복버스 사업은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약 9개월 동안 운영되는 현장 방문형 통합 서비스 사업이다. 참여기관들은 의료와 생활, 식품, 행정 분야 지원을 통해 섬·어촌 주민들의 생활 여건 개선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해 수협재단, 수협은행,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부산항만공사, BNK부산은행, 한국어촌어항공단, 한국연안어업인중앙연합회 등 관계기관 인사 약 40명이 참석했다. 각 기관은 자금 출연과 현장 운영, 전문 지원 등 역할을 나눠 사업계획 수립부터 운영, 성과
해양환경공단이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창업진흥원,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손잡고 공공데이터 활용 확대와 데이터 기반 행정 강화를 위한 협력에 나섰다. 해양환경공단은 4개 기관이 4월 16일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 본사에서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6년 AI·데이터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관 간 협업을 바탕으로 공공데이터 개방과 활용을 넓히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데이터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는 AI·데이터 서포터즈 운영을 위한 공동 협력, 공공데이터 개방 계획에 대한 상호 의견 교환, 데이터기반행정 강화 방안 마련을 위한 정보 교류 등의 내용이 담겼다. 참여 기관들은 각 기관이 보유한 데이터를 보다 효과적으로 개방하고 민간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긴밀한 공조 체계를 이어가기로 했다. 이를 통해 공공데이터의 접근성을 높이고 데이터 활용 사례를 확산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출범한 ‘2026년 AI·데이터 서포터즈’는 차세대 AI 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대학(원)생 12명은 오는 7월까지 약 3개월간 활동하면서 각 기관의 데이터를 활용한 영상과 소셜미디어 콘
한국해양진흥공사가 보호무역 강화와 중동 정세 불안, 중국 규제 확대 등 대외 변수에 대응하기 위해 국적 해운선사 최고경영자들과 함께 해운시장 불확실성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4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세계 해운정책 변화와 위험 대응을 주제로 해운선사 최고경영자(CEO)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최근 중동 지역 분쟁과 보호무역주의 확산, 환경규제 강화 등으로 해운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국적선사의 현장 애로를 듣고 대응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석해 해운업계가 직면한 주요 현안을 진단하고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이은영 삼일회계법인 상무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정책과 관련해 보호무역 기조 강화와 지정학적 리스크 장기화로 공급망 재편과 운임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불확실성이 상시화된 환경에서는 예측 능력보다 신속한 판단과 대응이 기업 생존의 핵심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안재인 BNP파리바증권 수석본부장은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물가 상승 압력으로 금리와 환율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며 국적선사들이 재무 건전성 확보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