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이 경북 울진군 나곡리 해양보호구역에서 올해 첫 민간 협력 수중정화활동을 실시하며 해양보호생물 서식지 보전에 나섰다. 해양환경공단은 지난 25일 울진 나곡리 해양보호구역에서 민간환경단체 오션캠퍼스와 함께 2026년 첫 민간 협력 수중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해양생태계 보호와 해양보호구역의 가치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 오션캠퍼스 소속 전문 다이버 등 15명이 참여해 폐어구 약 200kg을 수거했다. 울진 나곡리 주변 해역은 해양보호생물인 게바다말의 대규모 서식지로 알려진 곳이다. 생태적 가치가 높은 해역인 만큼 폐어구 등 침적폐기물로 인한 서식환경 훼손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해양환경공단은 지난해 강원 조도와 제주 문섬, 강원 남애리 등에서 세 차례 민간 협력 정화활동을 벌여 총 800kg의 폐어구를 수거한 바 있다. 올해는 울진 나곡리를 시작으로 해양보호구역 내 민간 협력 수중정화활동을 이어가고, 민간단체 대상 물품 지원과 정화활동 영상 제작·배포를 통해 해양환경 보호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에도 나설 계획이다. 여기동 해양보전본부장은 “지난해 세 차례 활동으로 민관공 협업의 실효성을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이 노사 공동 청렴·윤리 실천 서약식을 열고 전사적인 청렴 실천 의지를 다시 한번 다졌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25일 세종 본사에서 김준석 이사장과 송명섭 노동조합 위원장,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 공동 청렴·윤리 실천 서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약식은 최근 공단의 종합청렴도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노사가 함께 자발적인 청렴 실천 문화를 조직 전반에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단은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종합 2등급을 달성했다. 2023년 4등급, 2024년 3등급에 이어 2025년 2등급으로 2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정책 고객과 내부 직원 설문을 바탕으로 평가하는 청렴체감도는 전년보다 두 단계 오른 1등급을 기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렴·윤리 결의문 낭독과 노사 공동 서명, 청렴 실천 다짐이 이어졌다. 노사는 부패행위 근절과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공동 실천 원칙에 서명하며 현장 중심의 청렴 실천 의지를 공유했다. 김준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청렴은 단순한 규범이 아니라 조직의 일하는 방식을 만들어 가는 기준”이라며 “앞으로도 노사가 함께 공정하고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이 취임식 직후 첫 현안 점검 일정으로 중동전쟁 상황을 살피고, 호르무즈 해협 내 우리 선원과 선박의 안전 관리를 최우선 과제로 주문했다. 해양수산부는 황 장관이 취임식에 앞서 부산 중앙공원 충혼탑 참배로 첫 일정을 시작한 데 이어, 취임식 후에는 재난영상회의실에서 중동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전쟁이 4주차에 접어든 현재 호르무즈해협 내측에는 우리 선박 26척과 우리 선원 178명이 머물고 있다. 황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우리 선박의 위치와 생필품 보급 현황, 선원 교대 상황, 관계기관 협력체계 등을 보고받았다. 황 장관은 특히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 있는 우리 선원과 선박의 안전을 24시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해양수산부와 선사, 선박 간 운영 중인 실시간 소통체계가 차질 없이 작동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또 비상 상황에 대비해 사태 종료 때까지 선박별 식료품 등 필수물품 비축을 선사에 독려하고, 외교부 등 관계부처와의 실시간 소통체계도 지속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해운 분야 대응과 관련해서는 수출입물류 비상대응반을 통해 물류 현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중동전쟁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해운기업에 대한 실효성 있는 지원
KMI·부산국제금융진흥원, ‘K해양금융 혁신 포럼’ 출범…해양클러스터 금융 전략 논의 본격화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과 부산국제금융진흥원이 해양금융 혁신을 통한 부울경 해양클러스터 발전 전략 마련에 나섰다. 양 기관은 지난 24일 부산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대강당에서 ‘K해양금융 혁신 포럼’ 출범식과 제1차 포럼을 열고 해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 지원 방향과 제도 개선 과제를 집중 논의했다. 조정희 KMI 원장은 출범사에서 부울경이 글로벌 1등 해양클러스터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개별 기업과 산업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클러스터 차원의 시너지 창출이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포럼을 해양금융 혁신 방안을 체계적으로 연구·제안하는 논의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명호 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도 해양금융 핵심 과제 발굴과 정책금융·민간자본 연계 구조 설계, 글로벌 수준의 제도 개선 과제 도출, 산업과 금융이 결합된 생태계 구축 등 실행 가능한 대안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첫 번째 강연에서는 고려대학교 신관호 교수가 생산적 금융 대전환 정책이 해양클러스터 발전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경제 성장 파급효과는 극대화하고 금융 건전성에 대한 부정적
해양수산부가 국제 환경규제 강화에 대응해 국적 중소선사의 친환경 선박 전환 지원에 나선다. 정부 지원사업을 설명하고 현장 애로를 직접 듣는 자리를 마련해 중소선사의 대응 역량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해양수산부는 3월 26일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 회의실에서 국적 중소선사를 대상으로 친환경 선박 전환 지원 정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국제해사기구(IMO)의 2050년 국제해운 탄소중립 목표에 맞춰 국내 해운업계의 친환경 전환 필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마련됐다. IMO는 2023년 온실가스 감축전략을 통해 국제해운 분야 탄소 배출을 2030년까지 최소 20%, 2040년까지 최소 70% 줄이고, 2050년까지 순배출량 제로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해양수산부는 이에 대응해 국적선사가 친환경 선박을 건조할 경우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한국해양진흥공사를 통해 펀드와 보증 등 금융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이 같은 정부와 공공기관의 지원사업을 중소선사에 소개하고, 실제 전환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도 함께 청취할 예정이다. 설명회에는 해양수산부 해운정책과를 비롯해 한국해양진흥공사,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해운협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전라남도와 조선업계, 대학, 기술기업과 손잡고 소형선박 인공지능 안전기술과 자율운항 실증에 본격 착수한다. 사고 비중이 높은 소형선박 분야에 데이터 기반 해양안전 기술을 적용하고, 이를 산업화 기반 조성으로까지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24일 전라남도, HD현대삼호, 아비커스, 국립목포대학교와 소형선박 해양 인공지능 안전기술 실증 및 자율운항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산관학 협력체계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선박사고의 대부분이 소형선박에서 발생하고 있음에도 그동안 해양안전 인프라가 대형선 중심으로 구축되면서 소형선박 분야의 데이터 확보와 특화 기술 개발이 상대적으로 미흡했다는 판단 아래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5개 기관은 전남 실해역에서 어선과 연안여객선, 레저선박 등 소형선박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충돌예방 기술과 자율운항 기술 실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은 전국 최다인 2165개 섬과 복잡한 해안선을 갖추고 있어 목포, 여수, 고흥, 완도 등 다양한 해역에서 동시 실증이 가능한 지역으로 평가된다. 또 2024년 기준 전남 등록 어선은 2만6780척으로 전국 등록 어선 6만3731척의 약 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