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인 이하 승선어선 19일부터 구명조끼 상시 착용 의무… KOMSA 관리 점검과 현장 교육 강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10월 19일부터 승선원 2명 이하 소형 어선의 구명조끼 상시 착용이 의무화됨에 따라 구명조끼의 정기 점검과 지정 장소 보관 등 기본 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어선안전조업법 개정안 시행에 따른 것으로 기존 기상 특보 시 갑판 상 의무에서 2인 이하 승선 어선의 상시 착용 의무로 확대된다. 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어선 해양사고에서 착용 여부가 확인된 사망과 실종자 194명 중 88.7퍼센트가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공단은 착용 문화 확산을 위해 민간 전문업체와 협력해 착용성을 높인 팽창식 벨트형 구명조끼를 개발했으며 전국 18개 지사 중심으로 선박 검사와 병행한 현장 안내와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팽창식 구명조끼는 고체식과 달리 카트리지와 인플레이터 등 주요 구성품이 부착돼 정기 점검이 필수다. 공단은 카트리지 유효기간 확인, 입으로 부는 튜브와 기실 손상 여부 점검, 수동 작동끈 노출 상태 확인을 기본 점검 항목으로 제시했다. 선내 보관은 통풍이 되는 그늘에서 직사광선과 해수 노출을 피하고 출항 전
KMI KIOST 2025 Sea AI 포럼 성료… 해양수산 AI 협력 생태계 구축 방안 논의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10월 14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5 Sea AI 포럼’을 개최했다. 산학연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해양수산 데이터 보유 기관 간 실질적 협력 체계와 실행 방안을 모색했다. 행사는 두 기관장의 개회사와 환영사에 이어 인간과 AI의 협업, 생성형 AI 기반 해양수산 기술개발 전략, 수산 분야 AI 기술 개발과 활용 사례, 조선해양 AI 에이전트 기술 전망, 해상교통 AI 기술 개발과 적용 사례 등 주제 발표로 진행됐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전형모 해양수산AI전환지원단장은 연구지원과 프로토타입 개발 사례를 소개하며 해양수산 분야 AI 연구 인프라 구축 현황과 실증 프로젝트 성과를 공유했다. 생성형 AI를 업무에 적용해 청색경제 혁신을 견인하는 접근도 제시했다. 종합토론에서는 국제신문 박수현 국장 사회로 5명의 패널이 참여해 해양수산 AI 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과제를 논의했다. 논의된 핵심 과제로는 도메인 특화 AI 모델 개발, 실무형 AI 인재 양성, 버티컬 데이터센터와 GPU 인프라 확충, 공공데이터 접근성
해양환경공단, 온라인 방제교육 국민참여 이벤트 진행 해양환경공단 소속 해양환경교육원이 10월 15일부터 11월 20일까지 ‘온라인 방제교육 국민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름 유출사고의 위험성과 대응 방법을 누구나 무료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국가해양환경 온라인 교육센터 누리집에서 제공한다. 교육 과정은 기름 유출이 바다에 미치는 영향, 바다 위 기름 제거, 해안가 기름 제거, 사고 후 처리와 보상 등 4개로 구성됐다. 수료자 중 추첨을 통해 총 180명에게 치킨콜라 세트, 햄버거 세트, 카페 아메리카노 등 경품을 제공한다. 강용석 이사장은 온라인 교육 활성화를 통해 국민이 해양오염사고와 방제작업을 쉽게 학습하고 해양환경 보전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해양환경교육원은 해양 기름 유출사고 대응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법정교육과 일반 국민 대상 해양오염 방지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해수부, MMPA 대응 권역별 설명회 개최… 수출확인증명서 발급·준비사항 안내 해양수산부가 미국 해양포유류보호법(MMPA) 수입 규제의 본격 시행(2026년 1월 1일)에 대비해 수산식품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권역별 설명회를 연다. 설명회는 10월 16일(경상권·부산국제수산물유통시설 관리사업소), 10월 21일(수도권·서울 원양산업협회), 10월 23일(전라권·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목포지원) 등 총 3회 진행된다. MMPA는 미국이 교역 상대국에 자국과 동등한 수준의 해양포유류 보호조치를 요구하는 제도로, 동등성 평가에서 ‘적합’ 판정을 받은 어법으로 생산된 수산물만 대미 수출이 가능하다. 한국은 141개 어업 가운데 14개 어업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으나, 갑오징어·가자미류·서대·까나리 등 원물 기준 4개 품목이 최근 3년 대미 수출금액의 약 0.5% 수준을 차지해 직접적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설명이다. 정부는 설명회에서 MMPA 제도 개요와 한국 어업의 동등성 평가 결과, 수출확인증명서(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발급) 대상과 발급 절차, 업체 준비사항 등을 안내한다. 수출확인증명서 발급 대상에는 넙치, 오징어류, 멸치, 방어, 참돔, 새우류, 꽃게, 고등어, 갈치
해양환경공단, 전 사업장 고위험작업 안전점검 회의 개최 해양환경공단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기관장 주재 안전점검 회의를 열었다. 공단은 10월 14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전 사업장 고위험작업 안전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경영진과 소속기관장, 노동조합위원장 등 43명이 참석해 공단 선박과 방제대응센터를 포함한 작업장의 안전관리 강화 방안과 비상상황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공단은 고소작업, 폐유수거, 중장비, 밀폐공간, 화학물질 등 5대 고위험작업을 중심으로 사고사례와 안전수칙을 공유하고 현장의 위험요인을 확인했다. 이 과정에서 중대재해 예방대책의 구체적인 실행 항목을 논의했다. 강용석 이사장은 현장 위험요인 파악과 개선, 소속기관장 주도의 정기 안전점검, 임직원 안전문화 확산을 당부했다. 강 이사장은 “안전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경영진의 솔선수범이 중요하다”며 “안전 최우선 경영으로 정부 정책을 선도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단은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전 사업장 안전관리 체계를 재점검하고 현장 중심의 예방 조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해양진흥공사, 변호사 회계사 IT개발자 등 전문계약직 12명 채용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해진공)는 10월 2일 전문계약직 채용계획을 공고했다. 채용 규모는 총 12명으로 변호사 2명 회계사 3명 세무사 1명 IT개발자 3명 언론전문가 1명 조사전문가 2명이다. 해진공은 직무 전문성 강화와 대내외 경쟁력 제고를 위해 분야별 경력 인재를 선발한다. 접수 마감은 10월 16일 18시까지다. 지원은 해진공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학력 출신지역 성별 정보를 배제하는 블라인드 채용을 적용하며 분야별 자격증과 경력 요건 충족 시 지원할 수 있다. 전형은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거쳐 결격사유 조회와 신체검사를 실시한다. 서류전형은 10월 17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며 합격자는 10월 27일 문자 통보와 채용 홈페이지 공지로 확인할 수 있다. 면접은 11월 초 부산에서 진행되며 세부 일정은 대상자에게 별도 안내된다. 면접 합격 발표는 11월 17일이며 결격사유 조회와 채용검진을 11월 18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 뒤 12월 1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임용은 12월 22일자로 근로계약 체결과 입문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채용 관련 상세 정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