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프랑스명장요리사협회(MCF) 세계총회를 계기로 K수산식품의 유럽시장 홍보와 신규 판로 개척에 나선다. 해수부는 한불 수교 140주년을 맞아 3월 15일부터 16일까지 서울 풀만호텔에서 열리는 MCF 세계총회와 연계해 K수산식품 홍보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MCF는 프랑스 최고 권위의 셰프 협회로, 전 세계 20개국 이상에서 활동하는 요리사와 회원사들이 참여하는 국제 네트워크다. 이번 세계총회는 매년 프랑스에서 열리는 행사로, 5년마다 프랑스 외 국가에서 개최되며 한국 개최는 이번이 처음이다. 해수부는 행사 기간 유럽 명장 요리사와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수산식품 홍보관을 운영하고, K수산식품을 주 식재료로 활용한 만찬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우리 수산식품의 맛과 활용성을 알리고 유럽 등 전략시장을 겨냥한 수출 확대 기반을 다진다는 구상이다. 홍보관에는 22개 업체의 50개 제품이 전시된다. 이들 제품은 MCF 명장 요리사 5인이 평가하는 식자재 경연대회에도 출품되며, 1위부터 3위까지 선정된 3개 업체 제품은 MCF 회원사가 운영하는 현지 호텔과 식당, 백화점 매장 입점 기회를 얻게 된다. 총회 이후에는 명장 요리사와 해외 바이어들이
해수부, 제14기 해리포터 기자단 출범…국민 눈높이 정책소통 강화 해양수산부가 국민의 시선으로 해양수산 정책과 현장을 전달할 ‘제14기 해(海)리포터 기자단’을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대국민 소통 활동에 들어간다. 해수부는 17일 발대식을 열고 올해 활동할 해리포터 기자단 12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해리포터 기자단은 대학생, 전문가, 일반 시민 등 다양한 배경의 참여자로 구성돼 해양수산 정책을 국민의 눈높이에서 쉽게 풀어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2013년부터 운영돼 온 이 기자단은 해양수산부 공식 블로그와 유튜브 등 SNS 채널을 통해 정책 현장과 해양수산 이슈를 소개하며 국민과 정책을 잇는 소통 창구 역할을 해왔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정도현 해양수산부 대변인이 기자단에 위촉장을 수여하고 활동을 격려할 예정이다. 이어 콘텐츠 전문가 강의를 통해 효과적인 콘텐츠 제작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돼 기자단의 실무 역량 강화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제14기 해리포터 기자단은 앞으로 온라인 콘텐츠 제작과 현장 취재, 정책 홍보 캠페인 참여 등을 통해 해양수산 정책을 보다 친근하게 알리고 국민 의견을 정부에 전달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해수부는
해수부·노동부, 양식장·염전 안전보건 실태조사 착수 해양수산부와 고용노동부가 양식장과 염전에서 일하는 어업종사자의 안전·보건 작업환경을 공동 점검한다. 두 부처는 3월 17일부터 5월 30일까지 양식장과 염전을 대상으로 합동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감전과 질식, 각종 질환 등 안전·보건 사각지대로 지적돼 온 양식장과 염전의 작업환경을 면밀히 파악하고, 조사 결과를 토대로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조사 대상은 전국 250개 사업장으로 양식장 200곳과 염전 50곳이다. 해수부와 노동부, 지방자치단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으로 구성된 합동조사단이 현장조사를 맡는다. 합동조사단은 천해양식, 육상수조식, 해상가두리, 염전 등 업종별 작업방식과 작업 장소 특성을 반영한 안전·보건관리 조사표를 마련해 유해·위험요인을 점검할 계획이다. 정부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어업종사자 안전·보건 관리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미흡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 정비와 재정사업 발굴, 안전·보건 관리 인력 확충, 조직 신설 등 후속 조치도 검토하기로 했다. 최현호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은 어업현장의 사업주 의식과 작업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해양바이오뱅크, 해양미생물 관리 국제표준 인정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운영하는 해양바이오뱅크가 해양미생물 관리 분야에서 국제표준 수준의 공신력을 인정받았다. 해양수산부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해양바이오뱅크가 3월 13일자로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공인생물자원은행(KS J ISO 20387) 인정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해양바이오는 해양생물자원에 생명공학기술을 적용해 다양한 산업 소재와 제품을 생산하는 분야로, 해양바이오뱅크는 이 가운데 항산화·항균 등 유용 기능을 가진 소재를 발굴해 산업계와 연구기관에 공급하는 핵심 인프라로 꼽힌다. 공인생물자원은행 인정 제도는 생물자원의 수집과 보존, 저장, 분양 등 전 과정의 품질과 신뢰성을 국제표준에 따라 평가해 운영체계와 품질관리, 기술 적격성을 공인하는 제도다. 이번 인정은 해양미생물 가운데 세균과 균류 자원에 대한 것으로, 해양바이오뱅크가 제공하는 자원의 품질과 신뢰성이 국제적 수준에 도달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이에 따라 국내 기업과 연구기관은 보다 안정적이고 표준화된 해양미생물 자원을 활용할 수 있게 됐으며, 해양바이오 소재의 상용화와 기술 사업화, 수출 경쟁력 제고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
해수부, 제2차 수족관 관리 종합계획 수립…동물복지·보전기능 강화 해양수산부가 수족관 보유 생물의 동물복지를 강화하고 해양생태계 보전과 교육 기능을 확대하기 위한 중장기 정책 추진에 나선다. 해수부는 16일 ‘제2차 수족관 관리 종합계획(2026~2030)’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동물원 및 수족관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2021년 마련된 1차 계획의 후속 성격을 갖는다. 해수부는 제도 변화와 동물복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 확대를 반영해 수족관 관리체계 고도화와 공익 기능 확대를 위한 4대 추진전략, 12개 과제를 제시했다. 우선 2022년 법 개정으로 도입된 수족관 허가제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설계·시공 단계부터 전문 검사관이 참여하는 사전 컨설팅 제도를 도입하고, 허가 기준의 예측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업무지침을 보완할 계획이다. 또 다수 전문가가 참여하는 집단 심의 방식 등을 도입해 심사의 합리성과 일관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동물복지 개선과 운영역량 강화도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해수부는 해양동물의 종별 특성뿐 아니라 성장기, 번식기, 노령기 등 생애주기와 개체 상태까지 반영한 서식환경 기준
해수부, 선원 보험금 보호하는 행복지킴이 통장 도입 해양수산부가 선원이 유기되거나 재해를 당했을 때 지급되는 보험금을 압류로부터 보호할 수 있도록 전용 계좌 제도를 도입한다. 이에 따라 오는 17일부터 선원들은 유기 구제 보험금과 재해보상 보험금을 압류 없이 받을 수 있는 ‘행복지킴이 통장’을 개설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경제적 사정으로 통장이 압류된 선원의 경우 해당 계좌에 입금된 유기 구제 보험금과 재해보상 보험금까지 함께 묶이면서 생존권과 생활 안정이 위협받는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지난해 선원법이 개정되면서 압류금지 전용계좌 도입의 법적 근거가 마련됐고, 개정 규정은 2026년 3월 17일부터 시행된다. 이번 제도 시행으로 선원들은 12개 금융기관에서 행복지킴이 통장을 개설할 수 있다. 또 유기 구제 및 재해보상 보험 사업자는 보험금 신청이 접수되면 선원에게 압류금지 계좌를 통해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반드시 안내해야 한다. 다만 금융기관이 없는 지역에 거주하거나 정보통신 장애로 계좌 이체가 어려운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현금 지급도 가능하다. 유기 구제 보험은 선원이 거주지나 근로계약 체결지가 아닌 항구에서 하선하거나 방치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