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이 세계 최초로 상선을 대상으로 한 암모니아 연료 공급에 성공하며 차세대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 거점으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부각했다. 울산항만공사(UPA)는 4월 23일 울산항에서 암모니아를 연료로 사용하는 가스운반선에 청정 암모니아 600톤을 성공적으로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급유는 울산본항 2부두에서 항만과 선박을 직접 연결하는 PTS(Port-to-Ship)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작업은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 실증사업자인 롯데정밀화학이 지하 배관을 통해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한 4만5000CBM급 선박 ‘안트베르펜(ANTWERPEN)’호에 청정 암모니아를 공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해당 선박은 마무리 작업을 거쳐 5월 말 벨기에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암모니아는 메탄올과 함께 기존 화석연료를 대체할 차세대 친환경 선박연료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울산항은 액화천연가스(LNG), 메탄올에 이어 암모니아까지 모두 공급에 성공한 세계 최초의 항만이 됐다. 울산항만공사는 이번 성과가 축적된 친환경 연료 공급 경험과 항만 에너지 기반시설을 바탕으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앞서 공사는 2024년 1월 한국선급, 롯데정밀화학, HD현대중공업, H
부산항만공사, 해외사업 리스크관리위원회 재정비…외부 전문가 6명 신규 위촉 부산항만공사(BPA)가 해외사업 리스크 관리 체계 강화를 위해 외부 전문가 중심의 리스크관리위원회를 새로 꾸렸다. BPA는 4월 22일 부산항만공사 본사에서 해외사업 리스크관리위원회 외부위원 위촉식을 열고 신규 위원 위촉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위촉은 기존 해외사업 리스크관리위원회 위원들의 임기 만료에 맞춰 위원 구성을 재정비하고, 공사가 추진하는 해외사업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이뤄졌다. BPA는 위원회 운영을 통해 기관 중장기 경영전략과의 연계성을 검토하고, 물류센터와 ODCY 등 해외 항만물류시설 사업의 추진 여부를 판단하는 한편, 이미 진행 중인 사업에 대한 리스크 점검과 자문 기능도 수행하고 있다. 이번에 위촉된 외부위원은 경제, 물류, 회계, 법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6명으로 구성됐다. BPA는 해외사업에 대한 이해도와 실무 경험이 높은 인사들로 위원회를 꾸려 향후 2년간 해외사업 전반의 리스크 관리 역량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송상근 BPA 사장은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위원 위촉을 통해 해외사업 리스크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
여수광양항만공사가 항만물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리더스 아카데미 특강을 열고 여수·광양항의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강연에서는 해양산업의 구조적 한계와 이를 극복하기 위한 국가 전략, 항만의 역할 등이 주요 화두로 제시됐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지난 21일 제3기 항만물류 리더스 아카데미 10회차 특강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특강에는 최근 부임한 최관호 사장이 직접 참석해 수강생들과 함께 강연을 듣고 여수·광양항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경영 의지를 밝혔다. 강연은 한국해양수산인재개발원 원장을 지낸 김학소 청운대학교 특임교수가 맡아 ‘대한민국 해양강국 국가 대전략’을 주제로 진행했다. 김 교수는 강연에서 우리나라가 조선과 항만물동량 등 외형적 성장에서는 높은 위상을 확보했지만, 글로벌 해양산업 시장에서 실질적인 부가가치 창출은 여전히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를 극복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K-SCM 통합 플랫폼 구축, AI 데이터센터 구축, 북극항로를 통한 에너지 자원 전략 강화, 해양 핀테크와 디지털 자산화 등을 제시했다. 또 단순 운송과 하역 중심에서 벗어나 선박보험, 해사법률, 선박금융 등 고부가가치 서비스 시장 선점이 필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위험물 취급 공용부두의 안전관리 체계 강화를 위해 상반기 정례회의를 열고 작업 절차 표준화와 협의체 운영 범위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민·관·공 협력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항만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광양항 여수지역의 안전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2026년 상반기 위험물 취급 공용부두 안전관리 실무협의체’ 정례회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2024년 출범한 안전관리 실무협의체는 올해로 운영 3년 차를 맞았다. 공사는 협의체가 여수광양항의 실질적인 안전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위험물 취급 공용부두 안전관리체계 점검 및 개선 용역의 최종 결과를 공유하고, 부두 내 작업 신청·허가 절차 표준화와 신규 작업계획서 양식 도입 방안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아울러 기존 중흥부두와 석유화학부두를 대상으로 운영하던 협의체 범위를 제2석유화학부두와 낙포부두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이에 따라 협의체 운영 대상은 기존 2개 부두에서 4개 부두로 늘어나게 된다. 이와 함께 오는 5월 중 실시할 민·관·공 합동 안전점검 추진 일정도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위험물을
부산항만공사가 밀폐공간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질식과 화재 등 안전사고에 대비해 긴급구조훈련을 실시했다. 현장 대응 절차를 점검하고 구조 역량을 높여 항만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부산항만공사는 22일 밀폐공간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한 긴급구조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밀폐공간 작업 중 사고 발생 시 구조 체계와 대응 절차를 숙지하고 실제 상황에 대비한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부산항만공사와 부산항시설관리센터 관계자 2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부산항 현장의 맨홀 내부 작업자 1명이 산소 결핍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작업자 안전사고 상황 전파, 119 구조 요청과 자체 구조반 가동, 구조장비를 활용한 인명 구조 및 응급조치 등 전 과정을 점검했다. 부산항만공사는 밀폐공간 질식사고 대응뿐 아니라 화재 등 복합 재난 상황에 대비한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송기마스크 착용법과 심폐소생술, 화재 시 초기 대응을 위한 소화기 사용법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협력업체의 안전의식과 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정기적인 실전 훈련을 지속
부산항만공사가 선박과 항만의 안전 및 운영 효율 향상을 위한 한국·영국 공동연구의 중간 성과를 점검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플랫폼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상용화 및 협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부산항만공사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부산 기장 일원 회의실과 부산항 등 주요 현장에서 국제공동연구 성과공유 워크숍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지원하는 산업기술 국제협력 사업인 ‘AI-PASSPORT’ 과제의 수행 과정에서 중간 성과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과제 주관사인 케닛을 비롯해 부산항만공사, 세종대, 한화오션, 영국 로이드선급, 리버풀대 등 국내외 11개 기관 관계자 약 25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단계별 위험성 평가와 주요 연구성과, 향후 개발 방향 등을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한다. 이번 과제는 실시간 데이터 공유를 기반으로 선박의 최적 항로 도출, 배출가스 모니터링, 자율운항 지원 등을 주요 목표로 한다. 특히 AI 기반 선박·항만 효율성 향상 방안과 실시간 정보공유 디지털 플랫폼 시연, 상용화 방안 등이 이번 워크숍의 핵심 의제로 다뤄진다. 부산항만공사는 워크숍 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