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BPA ESG·혁신 Week’ 개최9월 1~5일, ESG 세미나·지역사회 기부·안전교육 등 15개 프로그램 마련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가 오는 9월 1일부터 5일까지 ‘2025 BPA ESG·혁신 Week’를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BPA ESG, 0 to 100’을 주제로, 환경 영향 최소화(0)부터 협력사·지역사회와의 상생(50), 신뢰 구축(100)까지 부산항이 지향하는 ESG 경영의 방향성을 담았다. 올해는 ESG 경영의 중요성이 더욱 강화된 흐름에 맞춰 프로그램 규모가 지난해 6개에서 15개로 대폭 확대됐다. 임직원과 협력사는 물론 일반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행사 기간 중에는 ▲ESG 세미나 및 캠페인 ▲청렴문화 확산 활동 ▲경영진 안전점검 ▲생활 속 친환경 실천 ▲지역사회 나눔 ▲디지털 혁신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요일별로 운영된다. 특히 9월 4일 열리는 ‘제3회 지속가능 ESG경영 세미나’에서는 ‘ESG, 부산항의 지속가능 성장의 열쇠’를 주제로 기업 ESG 도입 사례, 안전경영, 인권 감수성 교육 등 구체적 사례와 실천 방안이 공유될 예정이다. 이 밖에 소아
울산항 7월 물동량 2.3% 감소… 액체·컨테이너 부진, 친환경차 수출이 버팀목 울산항의 지난 7월 물동량이 전년 동월 대비 소폭 줄어들며 글로벌 경기 둔화의 영향을 받았다. 울산항만공사(UPA)에 따르면 7월 처리 물동량은 1,622만 톤으로 지난해 같은 달 1,660만 톤에서 2.3% 감소했다. 올해 7월까지 누계 물동량도 1억 1,517만 톤으로 1.3% 줄었다. 이번 감소의 핵심 배경은 액체화물과 컨테이너 물동량의 동반 부진이다. 울산항의 주력인 액체화물은 1,295만 톤으로 전년 대비 3.4% 줄었다. 글로벌 정유사 공장 일부 폐쇄와 지정학적 긴장으로 원유·정유 수입 수요는 늘었지만, 국내 석유화학 산업이 침체되면서 관련 품목 처리량이 감소한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컨테이너 화물도 3만 918TEU에 그치며 11.5% 줄었는데, 이는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주요 교역지에서의 수출입 위축이 영향을 미쳤다. 반면 일반화물은 오히려 증가세를 보였다. 287만 톤을 기록해 전년보다 4.5% 늘었는데, 이는 미국의 관세 정책 시행을 앞둔 자동차 선출하, 유럽향 친환경차 수출 확대, 전년도 조선업 호황에 따른 철강 수입 증가가 맞물린 결과다. 특히 전기차·수소차
여수광양항만공사, 광주 ACE Fair 문화관광 최우수상 수상여수세계박람회장, 글로벌 해양문화관광 명소로 위상 강화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직무대행 황학범)는 28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광주 ACE Fair」에서 문화관광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광주 ACE Fair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가 공동 주최하고 광주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콘텐츠 전시회로, 매년 세계 각국의 기업과 기관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문화산업 교류의 장이다. YGPA는 여수세계박람회장을 중심으로 한 관광 콘텐츠 개발과 활성화 성과를 인정받았다. 스카이타워와 빅오해상분수쇼, 국제 크루즈 유치, MICE 거점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 문화관광의 가치를 높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수상은 여수세계박람회장을 지역 대표 관광 명소로 만들기 위해 유관기관과 입주업체가 함께 힘쓴 결과”라며, “앞으로도 박람회장을 관광객과 지역민이 모두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YGPA는 스카이타워, 빅오해상분수쇼, 아르떼뮤지엄 여수, 아쿠아플라넷 여수 등 주요 관광 콘텐츠를
부산항만공사 ‘해범이와 뿌뿌’, 광주 ACE Fair서 전국 소통 나선다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28일부터 31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광주 ACE Fair」에 공공기관 우수 캐릭터로 초청돼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광주 ACE Fair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가 공동 주최하는 국내 대표 콘텐츠 전시회로, 캐릭터·애니메이션·AI·메타버스 등 융합 IP 산업을 망라한다. 올해는 33개국 400개사가 참가하고 4만4천여 명의 참관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BPA의 범고래 캐릭터 ‘해범이와 뿌뿌’는 2022년 리뉴얼 이후 카카오톡 이모티콘, 캐릭터 굿즈, 정책 홍보 콘텐츠 등에 활용되며 부산항의 친근한 이미지를 확산시키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부산항의 국제적 위상과 역할을 알리는 홍보 콘텐츠와 함께 여름 한정판 굿즈를 SNS 이벤트와 연계해 선보인다. BPA는 앞으로도 지식재산권 개방을 통해 소상공인의 캐릭터 상품 제작을 지원하고, 연관 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송상근 사장은 “귀여운 범고래 캐릭터를 통해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부산항 브랜드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겠다”며 “앞으로도 다
울산항 소형선 종사자 대상 체험형 안전교육울산항만공사·울산지방해양수산청 공동 주최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는 28일 공사 2층 다목적홀에서 울산항 예·통선 및 유조선 종사자 110여 명을 대상으로 체험형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울산항은 전체 물동량의 약 80%가 액체화물로 구성돼 급유선과 소형 유조선 운항이 빈번하다. 또한 예·통선의 경우 24시간 운영되는 특성이 있어 맞춤형 안전교육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울산지방해양수산청과 울산항만공사는 공동으로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에서는 ▲선내 안전사고 사례와 예방법 ▲기관고장 사고 예방점검 및 대처요령 ▲비상상황 대응방법 ▲팽창식 구명조끼 착용과 시연 등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울산항 특화 승·하선 안전수칙, 선박사고 대응 행동요령이 담긴 홍보물도 배포됐다. 변재영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안전은 항만 운영의 최우선 가치”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울산항 종사자들의 안전의식 수준을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日 니가타현 대표단 울산항 방문울산항 경쟁력 홍보 및 일본 서부 지역 신규 화물 유치 기대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는 28일 니가타 대한민국 총영사관의 방한초청사업의 일환으로 울산항을 찾은 일본 니가타현 대표단을 접견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표단은 니가타현과 시 소속 공무원, 니가타일보 관계자, 총영사관 전문관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한·일 항만 교류와 협력 강화를 위해 울산항을 방문했으며, UPA는 울산항의 경쟁력과 미래 비전, 주요 인프라를 소개하고 탱크터미널 등 산업 현장을 함께 시찰했다. 이를 통해 울산항만공사는 포트세일즈 효과를 높이고 일본 서부 지역 신규 화물 유치를 도모했다. 니가타항은 일본 본토 서부에 위치한 국제 무역항으로 종이·펄프, 화학제품, 원유·가스, 목재칩 등을 주요 품목으로 수출입하는 거점항만이다. 울산항 방문을 계기로 에너지 자원과 제조업 물동량 분야에서 상호 보완적 협력이 기대된다. 정순요 울산항만공사 운영부사장은 “이번 대표단 방문은 울산항의 경쟁력을 일본 지역에 알리고 교류 협력을 확대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일본 지역 포트세일즈를 강화해 신규 물동량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