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동북아 총괄대표, 부산항 방문…운영 현황 및 협력방안 논의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11일 머스크(Maersk) 그룹의 옌스 에스클룬드(Jens Eskelund) 동북아시아 총괄대표가 부산항을 방문해 항만 운영 현황과 향후 발전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머스크 그룹은 글로벌 컨테이너 선사인 Maersk를 비롯해 세계 4위의 터미널 운영사인 APMT, 에너지 기업 Maersk Oil 등을 포함한 종합물류기업으로, 수직·수평 통합을 통해 글로벌 해운·물류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머스크는 오는 2025년 2월부터 정시성 향상을 목표로 한 신규 해운동맹 ‘제미니 협력(Gemini Cooperation)’을 출범할 예정으로,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관련한 움직임에도 주목받고 있다. 공사는 이번 방문을 통해 글로벌 선사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부산항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제6회 인천국제해양포럼, 해양관광과 스마트항만 주제로 둘째 날 세션 진행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는 오는 7월 3일부터 4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6회 인천국제해양포럼(Incheon International Ocean Forum 2025)’의 둘째 날 주요 세션 주제를 12일 공개했다. 7월 4일 열리는 둘째 날 포럼에서는 해양관광과 스마트항만을 주제로 한 2개 세션이 진행된다. 해양관광 세션(세션4)에서는 ‘해양의 미래 성장동력, 동북아 크루즈 시장의 협력과 확장’을 주제로 해양자원의 관광 산업화, 해양레저 활성화, 지역경제와의 연계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스마트항만 세션(세션5)은 ‘국제 공급망 위기에 대응하는 인공지능 항만’을 주제로, 디지털 전환과 자동화 기술을 활용한 항만 운영 효율화 및 미래 경쟁력 확보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각 세션에는 국내외 항만 및 관광 분야 전문가와 정책 실무자들이 연사로 참여할 계획이다. 이경규 사장은 “포럼 둘째 날 프로그램은 해양산업과 관광, 기술과 지역이 만나는 접점을 조명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스마트항만 기술과 해양관광 활성화 방안을 통해 해양강국으로 나아가는 실질적 해법이 도출되기를 기대
이동운 부산지방국세청장, 부산항 신항 현장 방문 이동운 부산지방국세청장이 11일 부산항 신항을 방문해 현장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부산항 개발 계획에 대해 보고받았다.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에 따르면, 이동운 청장은 이날 국내 최초의 완전자동화 컨테이너 부두인 신항 7부두를 찾아 운영 현황을 시찰했으며, 부산항 신항의 전반적인 개발 및 운영 상황에 대한 BPA 측 설명을 청취했다. 공사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관계기관 간 협력과 이해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진공, 해운정보서비스 품질 개선 위해 청년자문단 운영 착수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는 지난 10일 부산 해운대구 본사에서 청년 종사자들로 구성된 ‘KOBC 해운정보서비스 청년자문단(MY Link)’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청년자문단 ‘MY Link’는 ‘Maritime research Youth Link’의 약자로, 선주사, 화주사, 해운중개업체 등 7개 분야의 해운 관련 청년 종사자 12명으로 구성됐다. 해진공은 자문단 운영을 통해 해운정보서비스 수요자 중심의 품질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해진공은 간담회 및 제1차 자문회의를 통해 해운정보서비스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업의 시각에서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해진공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자문회의를 통해 이용자 저변 확대와 서비스 개선 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안병길 사장은 “청년자문단의 의견이 실제 정보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피드백 체계를 운영하겠다”며 “청년들과 함께 더 나은 해운산업의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인천항, 혁신 행정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항만 구현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는 2025년 상반기 항만운영 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와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내부 공모전을 개최하고, 우수사례 14건을 선정해 포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항만 이용자 중심의 환경 조성과 내부 혁신을 목적으로 지난 5월 7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됐다. 현장 실무자의 경험을 반영한 다양한 사례와 창의적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항만 운영의 효율성과 이용자 편의성 제고에 기여한 사례들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대표 우수사례로는 인천 신항대로 상습 정체 구간에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을 설치해 교통흐름을 개선한 사례가 있다. 해당 구간은 불법 주정차 차량과 불법 판매시설로 인해 민원이 지속되던 지역으로, 공사는 통신사 위탁 서비스를 통해 CCTV를 설치·운영함으로써 예산을 절감하고 항만 접근 도로의 교통 안전성과 편의성을 확보했다. 또한, 인천항만공사는 지난해 시범 운영한 특별항차 인센티브 제도를 정규화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총 3만TEU의 물동량을 유치했다. 중고차 수출 선사의 정기항로 전환을 유도함으로써 연간 약 5만TEU 규모의 물동량을 확보했으며, 전체 특별항차
부산항만공사, 북항재개발 투자설명회 개최… 국내외 투자자 관심 확인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6월 10일 서울에서 ‘2025 부산항 북항재개발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고, 북항 1단계 재개발구역에 대한 민간투자 유치 활동을 본격화했다. 이번 설명회는 북항 재개발사업의 사업활성화와 매각 예정 부지에 대한 투자자 이해 제고를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국내외 잠재투자자 약 70여 명이 참석해 북항 프로젝트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부산항만공사는 설명회를 통해 북항 재개발 사업 추진 현황, 부지별 개발 방향 및 입지 여건 등을 상세히 소개했으며, 사전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한 개별 면담과 현장 질의응답도 함께 진행했다.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은 부산 원도심과 항만 간 단절을 해소하고, 해양산업과 도시 기능이 융합된 복합공간 조성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BPA는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민간 참여 기반의 개발 촉진과 사업 추진 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송상근 사장은 “부산항 북항재개발은 신해양경제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전략사업으로,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가 사업 성공의 관건”이라며 “향후 부산 지역에서도 투자설명회를 추가 개최해 보다 폭넓은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