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개방 기대에도 해상물류 정상화는 아직… 중동 항로 불안 지속 호르무즈 해협 통항 재개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중동 항로를 둘러싼 해상물류 불안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 해협 일부 개방 기대가 운임과 유가에 단기적으로 반영되고 있으나, 실제 운항 현장에서는 통제와 비용 부담, 선복 차질이 이어지며 정상화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해양진흥공사가 4월 20일 발간한 주간 통합 시황 리포트에 따르면 컨테이너 시장은 중동 운임 조정에도 미주와 오세아니아 상승세에 힘입어 보합 흐름을 유지했다. 다만 보고서는 호르무즈 해협의 제한적 개방과 재통제가 반복되는 가운데 미국의 항만 봉쇄와 이란의 대응 조치가 맞물리며 해상물류 기능이 정상화되지 못한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실제 중동 항로 운임은 고점권에서 다소 조정됐지만 절대 수준은 여전히 높은 상태다. 보고서는 이번 하락을 구조적 약세보다는 과도하게 반영된 리스크 프리미엄의 기술적 조정으로 해석했다. 실제 운항은 여전히 회피되고 있고, 전쟁위험 보험료도 평시 대비 약 20배 이상 상승한 상태여서 선사들의 비용 부담은 계속되고 있다. 처리량 역시 정상 대비 5% 수준에 머물고 있어
여수광양항만공사가 UN기후변화협약 기후주간 현장에서 해양 폐플라스틱 자원순환 우수사례를 소개하며 해양환경 보전과 ESG 가치 확산에 나선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4월 20일부터 25일까지 여수박람회장에서 열리는 ‘2026 UN기후변화협약 기후주간’에 참여해 해양 폐플라스틱 자원순환 사업을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홍보부스와 전시공간, 연안정화 활동으로 구성된다. 공사는 행사장 내 홍보부스에서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해양 폐플라스틱 자원순환 사업과 관련 제품을 소개하고, 현장 소통을 통해 해양환경 개선 노력과 자원순환 성과를 전달할 계획이다. 같은 기간 여수엑스포역 대합실에는 해양 폐플라스틱 자원순환 전시공간도 조성한다. 이 공간에서는 해양 폐플라스틱과 폐로프를 활용해 제작한 안전콘과 안전조끼 등 자원순환 제품을 선보여 역 이용객들이 일상 속에서 공사의 환경 실천 사례를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공사는 또 4월 21일 여수박람회장 몽돌해변에서 ‘산학연 합동 리빙랩 연안정화 플로깅’을 실시한다. 이번 활동에는 여수광양항만공사와 순천대학교 RISE사업단, 해양환경공단이 참여해 해양쓰레기를 직접 수거하고 분리배출하면서 현장
인천항만공사, K소비재 중소기업 베트남 유통망 진출 지원 인천항만공사가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해 베트남 다낭 현지 유통망 진출 지원에 나선다. 인천항만공사는 KOTRA 인천지원본부와 함께 ‘2026년 한·베 페스티벌 연계 유통망 입점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4월 13일 KOTRA 인천지원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8월 베트남 다낭에서 열리는 한·베 페스티벌과 연계해 K소비재 기업의 현지 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식품, 생활용품, 유아용품, 패션 등 다양한 소비재 분야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총 15개사를 선정해 현지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선정 기업에는 페스티벌 통합부스 내 제품 전시와 현장 상담 기회가 제공되며, 온라인 유통망 입점 지원 등 후속 마케팅도 함께 추진된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번 사업이 단순 전시 지원을 넘어 현지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베 페스티벌은 양국 교류를 상징하는 대표 문화행사로, 현지 소비자 밀착형 마케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참가 기업들의 베트남 시장 진출 기반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인천항만공사, 유가상승 대응 상생펀드 100억원으로 확대 인천항만공사가 최근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협력기업과 해운·물류기업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동반성장 상생펀드 지원 규모를 긴급 확대한다. 인천항만공사는 20일 협력기업과 해운·물류기업의 연료비와 물류비 부담 완화를 위해 저금리 상생대출 지원 프로그램인 동반성장 상생펀드 규모를 기존 8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늘린다고 밝혔다. 동반성장 상생펀드는 인천항만공사가 지난 2019년부터 운영해온 저금리 자금조달 지원사업이다. 하나은행, 수협은행, 기업은행 등 3개 시중은행과 협약을 통해 평균 1.52% 수준의 대출 우대금리를 지원하고 있다. 공사는 이번에 은행들과 협력해 20억원을 추가 조성함으로써 총 100억원 규모의 펀드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최근 유가 상승으로 연료비와 물류비 부담이 커진 협력기업들의 자금 부담 완화에 나설 계획이다. 지원 대상 기업은 인천항 협력기업과 해운·물류기업이며, 기업당 최대 5억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대출 상담과 신청은 하나은행 남동기업센터, 기업은행 인천지역본부, 수협은행 경인지역금융본부에서 가능하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번 금융지원 확대와 함께 중동 지역 정세 불안에 따른 물
인천항만공사가 중국 우한에서 열린 한국 수산식품 무역상담회에 참가해 인천항의 수산식품 수출 인프라를 알리며 대중국 수출 거점 항만 입지 강화에 나섰다. 인천항만공사는 4월 15일부터 17일까지 중국 우한에서 열린 수협중앙회 주관 ‘2026년 한국 수산식품 우한 무역상담회’에 참석해 현지 바이어와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인천항의 물류 경쟁력과 수산식품 수출 지원 기반을 소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는 국내 수산식품 수출업체 17개사와 중국 현지 바이어 40여개사가 참여했다. 중국 내륙 교통의 핵심 거점인 우한은 중국 전역으로의 물류·유통이 용이한 지역으로, 대중국 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전략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행사 기간 중 열린 수출세미나에서 중국 주요 도시와의 접근성, 항만과 배후 물류 인프라, 수산무역 연계 여건 등을 중심으로 인천항의 강점을 설명했다. 특히 국산 수산식품의 대중국 수출 확대를 뒷받침할 수 있는 인천항의 특화 인프라와 지원 제도를 집중 소개하며 화주와 바이어 유치에 나섰다. 공사는 무역상담회와 연계해 현지 대형 유통마트 시장조사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한국산 수산물의 현지 유통 현황과 경쟁국 제품의 수입 경로
여수세계박람회장의 대표 야간 콘텐츠인 ‘빅오(Big-O) 해상분수쇼’가 겨울 휴식기를 마치고 다시 문을 연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여수세계박람회장 빅오 해상분수쇼가 4월 18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고 17일 밝혔다. 빅오 해상분수쇼는 바다 위 초대형 원형 구조물 ‘빅오’를 중심으로 물과 빛, 음악이 어우러지는 멀티미디어 분수쇼로, 여수를 대표하는 야간 관광 콘텐츠로 자리잡아 왔다. 공사는 겨울철 휴식기를 거쳐 보다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올해 공연은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매일 오후 8시에 진행된다. 여름 성수기인 7월 22일부터 8월 18일까지는 오후 8시와 오후 9시, 하루 두 차례 운영된다. 공사는 빅오 해상분수쇼가 여수 밤바다와 어우러진 체류형 관광 콘텐츠로서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음악에 맞춰 펼쳐지는 분수와 조명 연출은 연인과 가족 단위 관광객 모두를 겨냥한 여수의 대표 야간 명소로 꼽힌다. 여수광양항만공사 관계자는 “빅오 해상분수쇼는 여수를 찾는 관광객들이 꼭 경험해야 할 대표 콘텐츠”라며 “더욱 풍성해진 공연과 함께 많은 분들이 여수의 밤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