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는 ‘2025년 인천항 혁신을 위한 AI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하고 인천항 관련 업무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혁신 사례 발굴에 나선다고 12월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인천항 업무에 인공지능을 적용해 업무 개선 성과를 만든 사례나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우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는 실제 인공지능을 활용해 개선 효과를 낸 업무 사례 또는 신규 모델 사례를 대상으로 접수한다. 공모 기간은 12월 31일까지이며, 인천항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기업과 대학, 연구소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생성형 인공지능 등을 활용한 ‘업무 혁신’, 물류 흐름 개선과 여객 편의 증진 등을 다루는 ‘대국민 서비스’, 인공지능 기반 재난과 사고 예방 등 ‘항만 안전’ 등 3개 분야로 구성된다. 수상작은 실현 가능성, 업무 효율성, 창의성, 지속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최우수상 1작, 우수상 4작, 장려상 6작에 상금이 수여된다. 인천항만공사는 수상작을 향후 전사적 인공지능 전환 사업 계획 수립 과정에서 핵심 참고자료로 활용해 인천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미래 경쟁력 확보에 반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는 학업중단 위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추진한 인공지능 교육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2월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천항만공사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가 운영을 맡아, 인천지역 대안교육기관 재학생에게 인공지능 기반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11월부터 약 한 달간 하늘샘학교와 한오름학교에서 총 22회 진행됐다. 공사는 학교 현장에서 직접 프로그램을 운영해 교육 접근성이 낮은 학생들도 안정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교육에는 두 학교 고등학교 1~3학년 학생 65명이 참여해 인공지능 기술의 기본 개념과 실제 활용 사례를 학습하고, 인공지능과 연계된 진로 가능성을 탐색했다. 특히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해 숏폼 영상을 제작하거나 K-POP 음악을 완성하는 등 체험형 활동을 통해 AI 활용 역량과 진로 동기를 높였다고 공사는 밝혔다.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은 “인공지능 수업을 통해 새로운 기술을 배울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직접 결과물을 만들어보면서 앞으로의 진로나 목표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재완 인천항만공사 환경사회투명경영(ES
인천항만공사, 인천청 해경 세관과 배후단지 불법 전대 합동 점검 착수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는 2025년 12월 24일부터 2026년 1월 23일까지 인천지방해양수산청, 해양경찰, 세관과 합동으로 인천항 배후단지 내 불법 전대 점검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불법 전대는 배후단지 입주기업이 임차한 항만시설을 임대인의 승인 없이 제3자에게 다시 임대하는 행위를 말한다. 공사는 이 같은 행위가 항만시설 관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저해할 뿐 아니라 실제 사용 주체가 불명확해져 안전관리와 사고 대응에 공백을 초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불법 전대 근절을 위해 인천항만공사가 주도하고 인천청, 해경, 세관이 참여하는 단계별 합동 점검을 처음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점검은 항만시설 이용 질서 확립과 안전관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선제 조치라는 설명이다. 점검은 자체 점검, 자료 검증, 현장 확인, 후속 조치로 이어지는 4단계 프로세스로 진행된다. 우선 점검 대상으로 선정된 입주기업이 자체 점검을 실시하고, 합동 점검반이 관련 자료를 검증한 뒤 현장 확인을 거쳐 필요한 후속 조치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점검 과정에서 불법 전대가 적발되거나 해경 수사 의뢰를 통해
부산항만공사(사장 송상근)는 12월 23일 부산항만공사 본사에서 부산항 터미널 운영사를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항만 탈탄소화를 위한 설명회’를 열고 부산항 온실가스 감축 방안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부산항 내 배출권 거래제 또는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대상으로 지정된 운영사를 대상으로, 항만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감축할 수 있는 추진 과제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항 터미널 운영사는 2023년 해양수산부로부터 항만 분야 온실가스 목표관리업체로 최초 지정되면서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 정책 적용이 본격화됐다. 현재 부산항에서는 총 7개 터미널 운영사가 배출권 거래제 또는 목표관리제 대상으로 지정돼 운영 중이다. 설명회에서는 부산항 내 유휴부지를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공급 활성화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부산항만공사는 지난 9월 SK이노베이션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재생에너지 사업의 개발과 공급, 관련 인허가 지원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한 내용을 소개했다. 또한 부산항만공사는 탄소중립 스마트항만 구현을 위해 추진 중인 ‘부산항 탄소중립지원플랫폼’ 구축 방향과 PoC 진행 현황을 공유했다. 공사는 해당 플랫폼을 통해 온실가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직무대행 황학범)와 여수광양항만공사 노동조합(위원장 남철희)은 12월 24일 2025년 임금단체협약서와 노사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사 노사는 수차례 실무교섭과 본교섭을 통해 협의를 진행해 최종 합의안을 도출했다. 노사는 직무급 비중과 차등폭을 확대하고, 정부 지침에 따라 3.0% 범위 내에서 임금 인상을 추진하기로 임금협약서를 체결했다. 단체협약에서는 인사와 복리후생 제도 개선 등을 포함해 19개 조항을 신설 또는 개정했다. 이와 함께 제2노조 설립에 따른 근로시간면제 조정, 통합직급 운영 개선 등 3건의 노사합의서도 체결했다.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합의를 바탕으로 노사 간 소통과 신뢰를 강화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남철희 위원장은 “노사가 상호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15년 연속 무분규로 임금단체협약 등을 성공적으로 체결해 뜻깊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 5월 전국보안방재노조와 임금단체협약을 체결했으며, 10월 노사관계 우수기업 인증, 11월 글로벌스탠다드경영대상 노사상생경영부문 수상 등 2025년 한 해 노사문화 관련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직무대행 황학범)는 12월 24일 서울에서 광양항 컨테이너 물동량 상위 10개 선사를 대상으로 고객 감사설명회를 열고, 올해 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공사는 이번 설명회에서 2025년 광양항 활성화에 기여한 선사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광양항 주요 운영 성과와 경쟁력 제고 과제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광양항 자동화부두 구축 및 운영 계획, 율촌 융복합 물류단지 개발 현황, 환적 물동량 확대 방안 등을 중심으로 현안을 논의했다. 공사는 올해 해운시장이 해운동맹 개편과 미국의 관세 정책 강화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중국발 공급 과잉에 따른 여수산단과 광양 제철산업 침체가 겹치며 물동량 증대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여건 속에서 공사는 해운동맹 개편에 맞춘 신규항로 유치 마케팅을 통해 제미나이 유럽향 메인항로 서비스와 MSC 세계일주 서비스 등을 포함한 신규항로 5개 노선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 관세 정책과 지역 경기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수출입 지원센터와 목표물동량 TF 비상조직을 가동해, 1~10월 기준 컨테이너 수출입 화물이 전년 대비 6.1% 증가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덧붙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