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 드라이벌크선 그린메탄올 급유 국내 첫 성공 저탄소 벙커링 거점 위상 강화 울산항만공사는 9월 28일 울산항에서 메탄올 이중연료 드라이벌크선에 그린메탄올 급유를 국내 최초로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급유는 울산신항남방파제 환적 부두에서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진행됐으며, 대상 선박은 NYK그룹 계열사 NYK벌크앤프로젝트 캐리어즈가 칸바라키센으로부터 용선한 그린 퓨처호다. 급유 연료는 OCI Global이 생산하고 이토추상사가 OTK 터미널에 저장·공급한 바이오 메탄올 830톤이며, 선박 간 연료공급 STS 방식으로 이뤄졌다. 울산항은 2023~2024년 컨테이너선을 대상으로 PTS와 STS 방식의 메탄올 급유를 세계 최초로 성공한 데 이어, 드라이벌크선까지 범위를 확장하며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 항만으로서 입지를 강화했다. 울산항의 대규모 액체화물 인프라와 실증 역량을 바탕으로 상업용 친환경 연료의 안정적 공급이 가능함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울산항만공사 변재영 사장은 울산항을 친환경 선박연료 거점 항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인천항만공사 인천 사회적경제기업 대상 도서특화 기술개발 지원기금 수여 2개사 각 1천만 원 인천항만공사는 9월 26일 인천 상상플랫폼 웨이브홀에서 열린 제2회 인천광역시 사회적경제박람회 개막식에서 인천광역시와 함께 사회적경제기업 대상 기금수여식을 개최했다고 9월 28일 밝혔다. 이번 수여식은 2025년 인천 사회적경제 도서특화 기술개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인천지역 사회적경제기업 2개사가 선정돼 기업당 1천만 원씩 총 2천만 원의 기술개발 지원기금을 받았다. 사업은 인천지역 도서자원을 활용한 기술개발을 지원해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다. 2024년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2년 연속 인천항만공사와 인천광역시, 인천광역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금년에는 8월 모집공고 후 2차 심사를 거쳐 어니스트케이푸드와 인천로컬푸드생산자협동조합 등 2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 기업에는 기술개발, 마케팅 고도화, 디자인 개선, 기술이전 등 사업화에 필요한 분야에 활용하도록 기업당 1천만 원의 기금이 지원된다. 역할 분담은 인천항만공사가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해 재원을 제공하고, 인천광역시는
북극항로 자문위원회 출범… 김태유 위원장 위촉 후 1차 회의 개최 해양수산부가 북극항로 개척 및 해양수도권 조성 정책의 이행력을 높이기 위해 ‘북극항로 자문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전재수 장관은 9월 26일 서울 가든호텔에서 위촉식과 제1차 회의를 열고 현장의 의견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자문위원회는 서울대학교 김태유 명예교수를 위원장으로 하고 전문가 20인으로 구성됐다. 정부의 북극항로 정책에 대한 전문 자문과 민관협력 과제 발굴, 정책 설계 자문, 정부와 산업계 간 가교 역할을 맡는다. 전재수 장관은 회의에서 “북극항로 개척은 물류산업과 전후방 산업의 동반성장을 통해 남부지방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만드는 기회”라며 “위원들의 고견을 토대로 정책 설계를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
여수광양항만공사·여수지방해양수산청 공동 업무협의회 개최… 안전 효율 친환경 항만 협력 강화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직무대행 황학범)와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정태성)이 여수광양항 현안 해결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공동 업무협의회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양 기관은 항만 운영 전반의 협업 과제를 점검하고 상호 협력을 위한 실무 협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는 2012년부터 이어져 온 정례 소통창구로 여수광양항 운영 현안을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해 항만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회의에는 정태성 여수청장과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을 포함해 약 30명의 임원 및 관리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항만 관리 운영 제도 개선 환경 분야 등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 양 기관은 해양쓰레기 합동 대응 강화 항만시설 관리 운영 제도 정비 여객 정보 접근성 개선 여수광양항 물동량 증대 방안 등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은 양 기관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안전성과 효율성 제고 친환경 항만 조성을 위해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울산항만공사 수중드론으로 건설과 항만시설 품질관리 본격화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는 26일 수중드론을 활용한 건설과 항만시설 품질관리 체계를 본격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계는 울산항 내진보강을 위한 항만시설 성능개선공사 현장을 중심으로 우선 적용된다. 그동안 수중부 점검은 감독자의 직접 확인이 어려워 잠수부 촬영 자료에 의존해왔고, 사후 검토 방식 탓에 점검 누락과 잠수 작업 안전사고 위험이 상존했다. 수중드론 도입으로 감독자가 실시간으로 현장을 확인하며 품질불량 발생 시 즉시 보완 조치를 지시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근로자 안전을 확보하는 동시에 점검 효율을 높여 현장 품질 신뢰성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변재영 사장은 “지난해 수중드론을 활용한 시설 점검에서 검사기간과 비용이 크게 절감됐다”며 “수중드론을 품질관리 전반에 적극 활용해 울산항의 건설과 유지보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울산항만공사, AI 활용 중소기업 해외 바이어 발굴 지원 참여사 모집 울산항만공사(사장 변재영)는 인공지능 기반 무역 플랫폼을 활용한 중소기업 해외 바이어 발굴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9월 26일부터 참여사를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수출 또는 수출 예정 중소기업 20개사로 선착순 선정하며, 경상권 소재 기업과 항만 관련 기업을 우대한다. 신청 자격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 제1항에 따른 중소기업이며, 세부 내용과 접수 방법은 울산항만공사 누리집(www.upa.or.kr)과 상생누리(winwinnuri.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 기업에는 AI 바이어 발굴 솔루션 무상 구독과 함께 수출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부가 서비스가 제공된다. 공사는 솔루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실무자 대상 맞춤형 교육과 해외 연락처 탐색 툴 등도 지원해 수출 성과로의 연결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변재영 사장은 이번 사업이 수출 의지가 있는 강소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가 되길 바라며,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실질적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부산항만공사, 2025년 시민참여혁신단 100명 선발… 10월부터 본격 활동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가 ‘2025년도 부산항 시민참여혁신단’을 선발하고 10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시민참여혁신단은 공사 주요 사업의 성과 평가와 정책 아이디어 제안을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경영을 구현하기 위한 제도다. 지난해에는 공공부문 산업계 청년층 시민 등 다양한 배경의 80명이 혁신과제 평가와 혁신수준진단 등에 참여했다. 올해는 모집 인원을 100명으로 확대했다. 총 276명이 지원해 접수를 마감했으며 최종 선정 결과는 9월 26일 부산항만공사 공식 누리집에 게시하고 선정자에게 개별 안내한다. 혁신단은 부산항만공사 혁신성과 경진대회 적극행정 경진대회 동반성장과제 평가 혁신수준진단 등에 온라인 평가위원으로 참여한다. BPA는 국민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추가 소통 창구도 운영할 계획이다. 송상근 사장은 새롭게 선발된 혁신단의 의견을 국민 행복과 부산항 혁신성장을 위한 정책 추진에 성실히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노르웨지안 스피릿호, 첫 여수 기항… 2천8백여 명 8시간 체류 노르웨지안 크루즈 라인(NCL)의 중대형 크루즈선 ‘노르웨지안 스피릿호’가 9월 25일 여수항에 처음 입항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직무대행 황학범)에 따르면 해당 선박은 총톤수 약 7만5천 톤급으로 승객 2천여 명과 승무원 8백여 명 등 2천8백여 명이 탑승했다. 노르웨지안 스피릿호는 25일 14시에 여수항에 입항해 22시에 출항할 예정으로 전남 지역에 약 8시간 체류한다. YGPA는 방문객이 여수세계박람회장의 핵심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스카이타워 전망대, 빅오 해상분수쇼 등을 도보로 둘러보는 투어 코스를 마련해 안내한다.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입항을 “씨트레이드 크루즈 글로벌 등 해외 현장에서 전개한 여수항 포트 세일즈의 성과”라고 평가하며 “국제 크루즈선 유치를 지속해 여수항의 글로벌 기항지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11월에는 일본 크루즈선 미츠이 오션후지호가 여수항에 입항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총 10항차 이상의 크루즈선이 기항할 것으로 전망된다.
추석 연휴 여수세계박람회장, 전통놀이·체험 운영… 22개 시설 정상 가동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직무대행 황학범)가 10월 3일부터 7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전통놀이와 체험 중심의 연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행사는 엑스포디지털갤러리(EDG) 구간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체험과 방문객 참여형 SNS 인증 이벤트가 마련된다. YGPA는 ‘추석 연휴기간 여수박람회장 특별운영 계획’에 따라 스카이타워, 카페갤러리를 포함한 전시·체험 등 22개 시설을 연휴 기간에도 정상 가동한다. 해상분수쇼는 매일 오후 8시와 9시 두 차례 진행된다.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자회사 여수엑스포관리㈜와 합동으로 비상근무 체계를 운영하고 현장 순찰을 수시로 실시할 계획이다.
울산항만공사 울산항 적극행정 지원 설명회 개최 감사원 협업으로 면책과 사전컨설팅 제도 안내 울산항만공사는 감사원과 협업해 울산항 적극행정 지원 설명회를 공사 2층 다목적홀에서 열었다. 설명회에는 울산항 유관기관 직원들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감사원의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적극행정면책 제도와 사전컨설팅 제도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공직자가 공익을 위해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한 결과에 대해 고의나 중대한 과실이 없을 때 책임을 면제하거나 감경하는 적극행정면책 제도의 적용 요건과 절차가 안내됐다. 법령과 현실의 괴리나 불명확한 규정으로 업무 추진이 어려운 경우 감사기관에 사전 자문을 요청해 행정 부담을 덜 수 있는 사전컨설팅 제도의 활용 방법도 함께 설명됐다. 참석자들은 제도 적용 범위와 사례 중심의 질의 응답을 통해 현장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점검했다. 울산항만공사는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울산항 공직자들의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업무 수행을 지원하고 현장 중심의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이수식 감사는 울산항 공직자가 보다 소신 있게 일해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