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오션, 친환경 초대형원유운반선 2척 신규 발주…LNG·암모니아 대응 선박 확보 팬오션이 글로벌 환경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친환경 선대 확보에 나섰다. 팬오션은 6월 12일 HD현대중공업과 30만 DWT급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2척에 대한 신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선박은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되며, 2027년 3분기 인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발주된 VLCC는 길이 328m, 폭 60m의 대형선으로, 국제해사기구(IMO)의 에너지효율설계지수(EEDI) 3단계 기준을 충족하며, 선택적 촉매 환원 장치(SCR)를 통해 해양오염방지협약(MARPOL) 기준의 질소산화물 배출 규제 해역(ECA)에서 Tier III 수준의 친환경 성능을 갖춘다. 특히 해당 선박은 LNG 및 암모니아 연료 전환이 가능한 ‘LNG 및 Ammonia Ready’ 설계를 적용해, 향후 강화되는 환경 규제 및 에너지 전환 흐름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시장조사업체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2025년 기준으로 전 세계 VLCC 중 20년 이상 된 노후 선박이 108척(약 12%)에 달하는 반면, 2027년까지 인도 예정인 신조
팬오션, 선원 전문 교육시설 ‘HR TRAINING CENTER’ 개소… 통합 해사 관리 체계 강화 팬오션과 자회사 포스에스엠(POS SM)은 6월 9일 부산 포스에스엠 본사에서 선원 교육훈련 전용 시설인 ‘HR TRAINING CENTER’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HR TRAINING CENTER는 선박 안전운항과 직무 역량 강화를 목표로 설립된 전문 교육기관으로, 해운산업 내 안전사고 예방 및 글로벌 인재 양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센터에는 종합 선박모의조종 시뮬레이터(Full Mission Ship Handling Simulator), CBT 기반 모의조종 시스템, 기관실 모의 운전 장비(ERS), 액화화물처리 시뮬레이터(LCHS) 등 최신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설비가 구축됐다. 해당 장비는 인도 해양교육 전문기관인 ARI(Applied Research International)와의 협업을 통해 도입됐다. 팬오션 측은 이번 교육시설 개소를 통해 국적에 관계없이 다양한 선원에 대한 실무 중심 훈련이 가능해졌으며, 실제 해상 사고 사례를 반영한 시뮬레이션 기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에는 선장·기관장 출신의 실무
팬오션, 베트남 카이안과 미국산 곡물 공급 업무협약 체결동남아 최대 곡물시장 베트남 진출 본격화…총 120만 톤 규모, 3년간 공급 하림지주 자회사인 팬오션이 동남아시아 최대 곡물시장인 베트남 진출을 본격화하며 글로벌 곡물 유통망 확대에 나섰다. 팬오션은 현지시간으로 6월 4일 미국 오하이오주 컬럼버스에서 베트남의 대표적 사료용 곡물 수입업체인 카이안(Khai Anh)과 미국산 사료용 곡물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베트남 내에서 주로 소비되던 남미산 곡물에 대한 대체 수요가 증가하고, 곡물 공급처 다변화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체결됐다. 카이안은 최근 미국산 곡물의 품질 우수성을 확인한 뒤, 본격적인 수입 확대를 추진하기 위해 팬오션과 협력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카이안은 글로벌 곡물기업인 카길(Cargill)과도 미국산 곡물 공급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며 미국산 곡물 도입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왔다. 팬오션은 미국 내 곡물 터미널인 EGT(Export Grain Terminal)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미국산 곡물의 안정적 조달이 가능하며, 그간 국내 시장을 대상으로 수년간 미국산 곡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온 실
폴라리스쉬핑 2025년 Quantum Leap 사업계획 발표 폴라리스쉬핑은 1월 13일 2025년 캐치프레이즈인 "Quantum Leap 2025"를 주제로 2025년 사업계획을 발표하며, 회사의 재도약을 위한 미션, 비전, 핵심가치를 다시 한번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폴라리스쉬핑의 주요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발표는 회사의 혁신과 고객 만족을 위한 중점 추진과제를 포함하고 있으며, 회사의 미션, 비전, 핵심가치, 2025년 사업계획 및 중점 추진과제에 대한 상세한 설명의 장이였다. 또한, 외부 초청 강사인 중국경제금융연구소 전병소 소장의 강연을 통한 올해 경제 전망 및 대응책 등 급변하는 시장에 대처하기 위한 전략 유익한 정보 등을임직원들에게 제공했다. 폴라리스쉬핑의 미션은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여 창의적 혁신과 정직과 신뢰를 바탕으로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사회에 공헌하는 것이라고 밝히며, 회사의 비전은 이러한 미션을 실현하기 위해 모든 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하는 것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다은은 2025년 폴라리스쉬핑의 중점 추진과제이다.1.업무 혁신: PIAS 시스템 등을 본격 도입한 업무 효율 고객 제공 서비스 극대화.2.영업 전
팬오션, 노인의 날 기념 사회공헌활동 실시종로구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특식 기부 및 배식 봉사 팬오션은 10월 11일 지역사회와의 나눔과 상생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종로구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기부 및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30여명의 팬오션 임직원들은 노인의 날을 맞아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우족곰탕 1,000인분을 기부하고 직접 배식 봉사를 진행했다. 팬오션은 종로구 서울노인복지센터와 2011년 처음 연을 맺고 현재까지 기부와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날 참석한 팬오션 대형선영업본부장 정상진 상무는 “식사를 마치신 후 봉사자들에게 어르신께서 먼저 건네주신 따뜻한 한마디에 오히려 위로와 힘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팬오션은 앞으로도 이 같은 지역 상생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아갈 것.”이라 밝혔다.
㈜KSS해운, SK가스와 VLGC 운송계약 체결, 전년 매출의 46.25% 규모 ㈜KSS해운(대표이사 박찬도, www.kssline.com)은 26일(금) 초대형 가스 운반선(VLGC) 1척에 대해 SK가스와 2,185억 원 규모의 운송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의 금액은 전년 매출액(연결기준) 대비 46.25% 규모이다. 해당 선박은 기존 보유 선박으로, 2025년 10월부터 7년간 SK가스의 운송계약에 투입될 예정이다. ㈜KSS해운은 최근 LPG 운송시장의 운임 상승 추세를 반영한 이번 계약을 통해 매출 등 실적 상승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로써 두 회사는 총 3척의 VLGC에 대한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파트너쉽을 더욱 공고히 다지게 되었다. 회사는 금번 운송계약으로 다시 한번 운항서비스 능력을 인정받으며 VLGC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였다는 입장이다. 또한 금번 VLGC선박의 성공적인 계약에 앞서, 지난 3월과 7월에는 PRODUCT MR 탱커 두척을 추가로 인도하여 중대형 선대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한편, ㈜KSS해운은 친환경 에너지로 주목받는 암모니아를 운
㈜KSS해운, PRODUCT MR 탱커 ‘MAGIC CHEMIST’호 인수‘LUCKY CHEMIST’호에 이어 두 번째 성공적 인수로 포트폴리오 강화 ㈜KSS해운(대표이사 박찬도, www.kssline.com)은 지난 19일, 49,999DWT급 PRODUCT MR(Medium Range) 탱커 ‘MAGIC CHEMIST’호를 성공적으로 HD HYUNDAI OIL SINGAPORE PTE LTD에 인도하였다. 지난 3월 인도받은 동형 선박 ‘LUCKY CHEMIST’호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인도로, 두 척 모두 HD HYUNDAI OIL SINGAPORE PTE LTD와의 장기 운송 계약에 투입된다. ‘MAGIC CHEMIST’호는 모나코의 SCORPIO TANKER로부터 지난 3일 인수받은 중고선으로, DRY-DOCK를 마치고 용선주에게 인도되었다. 이번 인도를 통해 ㈜KSS해운은 총 4척의 MR 탱커를 보유하게 되어 중대형 선대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했으며, 현재 KSS해운은 VLGC 14척, MGC 3척 등 총 30여 척의 선단을 운영 중에 있다. 새로 인수한 PRODUCT TANKER는 납사, 가솔린, 디젤 등 석유화학제품을 운송하며 안정적인 수익 창
고려해운,창립 70주년 백년기업 목표 다짐 컨테이너 정기선사 고려해운은 창립 70주년을 맞이해 4월 17일 본사에서 임직원이 참석한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했다. 박정석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고려해운이 유명하지 않지만 특정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숨겨져 있는 성공한 독일의 기업들을 지칭하는 히든챔피언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모든 구성원들이 각자 성장하고 싶은 욕구가 있어야 하며 이런 토대 위에서 백년 기업으로의 목표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인재의 중요성을 당부하고,아울러, 무재해 안전운항을 강조하며 마무리했다. 고려해운은 창립 70주년을 기념하여 강원도 원주에서 춘계체련대회를 개최하여 본사와 국내 지점,사무소 임직원이 다함께 70주년 창립을 축하하고 임직원들의 화합을 통해 백년기업으로의 힘찬 도약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고려해운은 사회환원 활동의 일환으로, 매년 한국해양대와 목포해양대 장학금 지원과 국내 산간 벽지의 초등학교에 어린이 신문 보내기 등을 후원하고 있으며 ‘23년에는 공익재단 바다의품과 수협재단 기부를 통해 해양과 어촌 발전을 지원하였다.
현대글로비스, 글로벌 가스 운송 사업 본격화…초대형 가스운반선 2척 도입원자재 글로벌 기업 트라피구라의 액화석유가스·암모니아 최대 10년간 운송축구장 2개 크기, 액화석유가스 8만6천m3 선적…초대형 선박 ‘태백∙소백 익스플로러’호완성차∙벌크∙원유에 더해 가스까지, 해운 사업 다각화…“향후 수소 운송까지 확대 예정” 현대글로비스가 글로벌 가스 사업을 본격 개시했다. 이를 위해 신조 초대형 가스운반선(VLGC·Very Large Gas Carrier) 2척을 도입한다. 이와 관련 현대글로비스는 26일 전남 영암 HD현대삼호 조선소에서 첫번째 자체보유 가스운반선(VLGC)인 ‘태백 익스플로러’(Taebaek Explorer)호의 명명식을 열었다. 또한 ‘소백 익스플로러’(Sobaek Explorer)호로 명명된 두번째 가스운반선은 같은 선형의 쌍둥이 선박으로 올해 중순 해상운송에 투입 예정이다. 해당 선박들은 8만6천 m3의 액화석유가스(이하 LPG)를 선적할 수 있는 초대형 가스 운반선들이다. 선박 길이는 230미터로, 축구장 2개 크기에 달한다. 1척 당 1회 최대 선적량은 한국석유공사의 2023년 집계 기준으로 우리나라 가정∙상업에서 약 1
SM그룹 대한상선, 영흥호 (YOUNGHEUNG호) 노사 합동 안전 점검 실시안전의식 제고 및 향후 무사고 달성 목표 SM그룹(회장 우오현) 해운부문 계열사인 대한상선과 선박관리전문회사 KLCSM이 함께 영흥호(YOUNGHEUNG호)의 노사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25일 전했다. 영흥항에서 진행된 노사 합동 안전 점검은 안전운항에 대한 현안과 안전의식 강화,무사고 달성을 위해 전략적 합의를 거치는 자리로,임상범 대한상선 대표이사와 권오길 KLCSM 대표이사,최종택 해상노조위원장 등 각 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한상선 대표이사 및 해상노조위원장 등 임직원이 영흥호 승무원들과 함께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이번 안전 점검 이후 임상범대한상선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안전 운항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노사 협력을 강화하여 선박의 안전하고 안정적인 운항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