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이 31일 울산 동구 HD아트센터에서 제7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과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등 5개 안건을 원안 가결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감사보고와 영업보고,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보고가 진행됐으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사내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이 의결됐다. HD현대중공업은 상법 개정에 맞춰 집중투표제 도입과 전자주주총회 개최 규정 추가 등을 반영하는 방향으로 정관을 일부 변경했다. 투자자들이 분기 배당 결의 여부를 확인한 뒤 투자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분기 배당 관련 기준도 함께 정비했다. 사내이사로는 이상균 부회장이 재선임됐고, 금석호 사장이 신규 선임됐다.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이사로는 박광우 KAIST 금융전문대학원 교수가 선임됐다. 이상균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주력 선종 변화에 대응한 공정 안정화와 디지털 기술, 스마트 조선소 구축을 통한 생산 체질 혁신을 강조했다. 또 무탄소 선박과 친환경 연료 엔진 등 미래 성장 분야 경쟁력을 강화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통합 시너지를 바탕으로 2035년 매
한화오션이 차세대 구축함을 비롯한 미래 전장 환경 대응 함정과 무인체계를 선보이며 K 해양방산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화오션은 4월 1일부터 3일까지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와 군항 11부두에서 열리는 ‘2026 이순신방위산업전(YIDEX)’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한화시스템과 함께 통합부스를 운영하며 함정과 무인체계, 지휘통제 솔루션을 아우르는 통합 해양방산 역량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의 중심에는 차세대 구축함이 있다. 한화오션은 대한민국 해군의 첫 국산 구축함인 KDXⅠ 광개토대왕함을 시작으로 KDXⅡ, KDXⅢ 사업을 모두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차세대 수상함 플랫폼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차세대 구축함은 유무인 복합전투체계와 다층방어체계, 운용인력 최적화를 핵심 개념으로 삼았다. 무인항공기(UAV), 무인수상정(USV), 무인잠수정(UUV) 등 다양한 무인체계를 운용할 수 있는 미션베이를 적용해 유무인 복합작전 수행 능력을 높였고, 레이저 무기와 자폭 드론을 활용한 다층 방어 개념도 반영했다. 여기에 최신 무장과 탐지, 통제 체계, 자동화 기술을 통합 적용해 수상·수중·항공 영역을 아우르는 입체적 해상작전 수행 능력을 구현했다. 스마트 함
HD현대 사외 협력회사 모임인 HD현대 통합협의회가 울산 동구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을 올해도 이어갔다.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일렉트릭, HD건설기계 협력회사 통합협의회는 최근 울산 동구 현대고등학교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희망장학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현대중·고등학교, 현대청운중·고등학교, 현대공업고등학교 등 울산 동구 5개 중·고교 학생 6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대상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수한 학업 성적과 성실한 생활로 모범이 되는 학생들이다. 전달식에는 조시영 HD현대 통합협의회장과 김용덕 HD현대중공업 상무, 이상규 현대청운고 교장, 김태형 현대고 교장 등이 참석했다. HD현대에 선박 기자재와 부품 등을 공급하는 협력회사들은 2001년부터 올해까지 26년간 지역 학생 1080명에게 총 5억9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협력회사들이 조선업 경기 변동 속에서도 장기간 지역 인재 육성 사업을 이어왔다는 점에서 지역사회 공헌의 상징적 사례로 평가된다. 조시영 회장은 “회원사들의 마음이 자라나는 학생들의 꿈을 키우고 미래로 나아가는 데 작은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D현대 통합협의회는
삼성중공업이 작업중지권 강화를 통해 현장 중심의 안전문화 정착에 나섰다. 위험 요인을 발견하면 즉시 작업을 멈추는 원칙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손실보전과 포상제도까지 도입해 작업자가 안전을 최우선으로 판단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삼성중공업은 26일 ‘근로자가 안전할 권리’를 보장하고 안전경영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작업중지권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포식에는 남궁금성 안전보건경영책임자(CSO) 부사장과 최원영 노동자협의회 위원장, 윤진석 사내협력회사 협의회장을 비롯해 김인철 고용노동부 통영지청장, 정종득 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해외 선주, 임직원 등 140여명이 참석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선포를 통해 ‘위험하면 즉시 멈춘다’는 원칙을 모든 작업자의 기본 권리이자 의무로 명확히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조선소 내 모든 근로자는 본인 또는 동료의 위험 요소가 확인될 경우 즉시 모바일 앱으로 신고한 뒤 작업을 중단할 수 있도록 했다. 회사는 작업중지권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도 강화했다. 불이익 조치 금지를 명문화하고, 작업중지에 따른 손실 시수 보전과 우수사례 포상 제도
HD현대1%나눔재단과 HD현대중공업이 울산 동구 지역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HD현대1%나눔재단과 HD현대중공업은 25일 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에서 ‘사랑의 보금자리’ 집수리 봉사활동 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HD현중기능장회 이창식 회장과 동구자원봉사센터 이순자 이사장, 1% 급여 나눔에 참여하고 있는 HD현대중공업 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HD현대1%나눔재단과 HD현대중공업의 숙련기술인 봉사단체인 HD현중기능장회가 2020년부터 함께 추진해온 지역 상생 프로그램이다. HD현중기능장회는 오는 4월부터 연말까지 울산 동구 지역 저소득 가정 7세대를 대상으로 도배와 장판 교체, 보일러 및 전기시설 보수 등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기금을 활용해 가구와 가전 등 생활에 필요한 물품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이창식 HD현중기능장회 회장은 “집은 하루를 시작하고 마무리하는 가장 소중한 공간인 만큼 지역 이웃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보금자리에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며 “이번 활동이 각 가정의 삶에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HD현중기능장회는 ‘사랑의 보금자리
삼성중공업이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로부터 LNG운반선 2척을 추가 수주하며 올해 수주 실적을 29억달러로 끌어올렸다. 삼성중공업은 23일 공시를 통해 LNG운반선 2척을 7701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수주한 LNG운반선 1척까지 포함하면 최근 연이어 확보한 LNG운반선은 모두 3척, 수주 금액은 총 1조1500억원 규모다. 이 내용은 이날 복수 매체 보도로도 확인된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의 올해 누적 수주 실적은 총 14척, 29억달러로 늘었다. 이는 연간 수주 목표 139억달러의 21%에 해당한다. 선종별로는 LNG운반선 6척, 에탄운반선 2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4척이다. 삼성중공업은 최근 국제정세 변화 속에서도 글로벌 선사들의 LNG운반선 발주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회사는 LNG 밸류체인 전 영역에 걸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친환경 선박과 FLNG 등 고부가가치 선종 중심의 선별 수주 전략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LNG 운송 수요 확대와 친환경 선박 전환 흐름이 맞물리면서 국내 조선사의 LNG선 수주 경쟁력이 계속 부각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삼성중공업도 연초부터 LNG운반선과 원유운반선
삼성중공업, 제52기 주총서 3X 전환 제시 삼성중공업이 제52기 정기주주총회에서 3X 전환을 통한 미래 성장, 초격차 기술 확보, 글로벌 사업 고도화를 올해 핵심 방향으로 제시했다. 삼성중공업은 20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R&D센터에서 제52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52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최성안 사내이사 선임, 이연승 사외이사 선임 안건 등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날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은 3X 전환을 미래 성장의 중심축으로 제시하며, 최근 조선업계 최초로 가동한 배관 자동화 공장 ‘SHI 파이프 로보팹’을 대표 성과로 소개했다. 이 시설은 배관 스풀 제작 자동화를 기반으로 조선업뿐 아니라 반도체와 AI 데이터센터 등 첨단 산업군의 배관 공급망으로 확장 가능성이 제시되고 있다. 최 부회장은 삼성중공업이 경쟁력을 보유한 FLNG 분야에서는 구조적 혁신을 통해 글로벌 표준화 모델을 개발하고, 올해를 독자 개발 LNG 화물창 적용의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아울러 MASGA 추진 기반을 강화해 글로벌 사업 고도화에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매출 10조6500억원, 영업이익 8622억원을 기록
삼성중공업이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로부터 LNG운반선 1척을 3779억원에 수주했다. 올해 들어 누적 수주 실적은 12척, 24억달러로 늘어나며 연간 수주목표 달성률도 17%를 기록했다. 삼성중공업은 20일 공시를 통해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와 LNG운반선 1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선박은 2029년 4월까지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의 올해 누적 수주 실적은 총 12척, 24억달러로 집계됐다. 선종별로는 LNG운반선 4척, 에탄운반선 2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4척이다. 삼성중공업은 연간 수주목표를 139억달러로 제시한 상태로, 이번 수주를 포함한 현재 달성률은 17% 수준이다. 회사 측은 고부가가치 선박 중심의 선별 수주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고부가가치 선박 중심의 선별 수주 기조를 유지하면서 시장 환경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화오션이 그리스 최대 조선업체 ONEX그룹과 손잡고 그리스 해양방산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한화오션은 19일 ONEX그룹과 그리스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루카스 초코스 주한 그리스 대사와 제임스 헬러 주한미국대사대리도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그리스 해경과 해군이 발주하는 잠수함 사업 등에 상호 독점적 협력 파트너로 참여할 예정이다. 또 중장기적으로는 지중해와 흑해 등 그리스 인접국을 포함한 제3국 시장에서도 사업별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로 했다. 한화오션은 현지 대형 조선소와의 협력을 통해 로컬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하고, 향후 발주가 예상되는 그리스 해경·해군 사업 참여 기반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ONEX그룹은 시로스 네오리온 조선소와 엘레프시스 조선소를 운영하는 그리스 최대 조선·방산기업으로, 이번 협약이 유럽 해양방산 시장 확대의 발판이 될지 주목된다. 어성철 한화오션 특수선사업부 사장은 현지 대형 조선소와의 독점적 협력을 통해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하고 곧 발주될 그리스 해경·해군 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파나기오티스 제노코스타스 ONEX그룹 대표는 한국, 미국, 그리스 3국이 공동의
삼성중공업이 미국 샌디에이고에 첫 공동연구 거점을 마련하고 한미 조선·해양산업 기술 협력 확대에 나섰다. 삼성중공업은 미국 샌디에이고주립대학교(SDSU)와 공동으로 ‘SSAM 센터(SHI-SDSU Advanced Maritime Center)’를 개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센터는 삼성중공업이 미국 내에 처음 마련한 연구 거점으로, 향후 한미 조선산업 협력과 인력 양성의 핵심 기반 역할을 맡게 된다. 개소식에는 이왕근 삼성중공업 최고운영책임자와 하라 마다낫 SDSU 연구혁신 부총장, 벤 무어 샌디에이고시 글로벌협력 최고책임자, 마크 캐퍼티 샌디에이고 지역경제개발공사 최고경영책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샌디에이고는 미국 서부 최대 조선소인 제너럴다이내믹스 나스코가 위치한 지역으로, 조선해양 분야 산학협력과 기술 연구, 인력 양성에 유리한 입지를 갖춘 곳으로 평가된다. SDSU 역시 공과대학 내에 AI·자율지능시스템, 지능형 무선통신·임베디드 시스템, 첨단 제조 및 소재, 친환경·에너지 시스템 등 연구 역량을 확보하고 있어 삼성중공업과의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 삼성중공업은 SSAM 센터를 중심으로 SDSU, 나스코와 기술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