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S해운, 2025년 매출 5614억원 사상 최대…수익성도 개선 KSS해운이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5614억원, 영업이익 1103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다시 썼다. 전년 대비 매출은 8.4%, 영업이익은 5.9% 증가해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함께 나타냈다. KSS해운은 지난 18일 공시한 2025년도 연결 기준 경영실적에서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회사는 당해 연도 도입한 VLGC와 MR 탱커가 매출 확대를 견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실적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금융비용 개선이다. 이자비용은 2024년 약 811억원에서 2025년 약 718억원으로 11.5% 감소했다. 미국 기준금리 인하와 일부 선박 재금융을 통한 금리 조건 개선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366억원으로 전년 대비 36.3% 감소했다. 회사는 재무제표 적용 환율 변동에 따른 외화환산손익 영향이 반영된 결과로, 실제 현금 유출과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KSS해운은 현재 용선을 포함해 총 32척의 선대를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14척의 VLGC를 바탕으로 글로벌 상위권 LPG 운송선사 입지를 강화하고 있으며, 암모니아 운송이 가능한 M
호르무즈 ‘완전 봉쇄’는 없었다…그러나 통항 통제 강화에 글로벌 해운시장 긴장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전면 폐쇄하지는 않겠다고 밝히면서도, 통과 선박에 대해 자국 해군과의 사전 협의를 요구하면서 글로벌 해운시장 불안이 다시 커지고 있다. 완전 봉쇄 여부보다 선박 통항 통제 강화 자체가 선사 운항 판단과 보험, 운임, 항만 연계 물류 전반에 더 직접적인 충격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란 외무부는 12일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은 이란 해군과 협조해야 한다고 밝혔다. 반면 같은 날 이란의 유엔대사는 “호르무즈 해협을 폐쇄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해, 공식적으로는 전면 봉쇄와 일정한 거리를 두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통과 조건을 사실상 강화하면서 해상 운항의 예측 가능성을 떨어뜨렸다는 점에서 해운시장에 미치는 파장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치는 이미 현실화한 선박 안전 리스크와 맞물려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독일 선사 하팍로이드는 자사가 운항하는 컨테이너선 ‘소스 블레싱’호가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발사체 파편에 맞았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피해 규모와 인명 피해 여부를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지만, 중동 전쟁이 상선
CJ대한통운, ‘더 운반’ 기업고객 서비스 확대…디지털 미들마일 통합운송 강화 CJ대한통운이 디지털 미들마일 운송 브랜드 ‘더 운반’의 사업 범위를 기업고객 화물운송 전반으로 넓히며 통합운송 솔루션 고도화에 나섰다. CJ대한통운은 11일 ‘더 운반’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하고 기업물류 서비스 강화를 위한 ‘기업 계약운송’ 카테고리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기존 차주와 화주를 연결하는 직거래 플랫폼 기능에 더해 정기 운송 맞춤형 서비스, 운송 설계, 무료 물류 컨설팅 등 기업고객 대상 기능을 확대했다. 이번 개편은 단순한 차·화주 연결을 넘어 주문 접수부터 배차, 관제, 운송 완료, 정산까지 운송 전 과정을 디지털로 통합 관리하는 방향으로 ‘더 운반’을 진화시키겠다는 전략의 일환이다. 기업고객은 온라인에서 예상 운임을 직접 산출하고 서비스 구조와 도입 효과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023년 ‘더 운반’ 출범 이후 3년간 미들마일 운송 시장의 주문 패턴과 배차 흐름, 구간별 수급 데이터 등을 축적해 왔다. 이를 분석한 결과 기업고객이 요구하는 것은 단순 연결이 아니라 운임과 배차를 포함한 운송 프로세스 전반의 최적화라는 점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중동 전쟁에 해운시황 출렁…컨테이너·유조선 급등, 건화물은 혼조 중동 전쟁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가 글로벌 해운시장 전반으로 번지면서 컨테이너선과 유조선 시황이 급등했다. 반면 건화물선 시장은 중동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중국 철강 거래 둔화 영향이 더 크게 작용하면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한국해양진흥공사(KOBC)가 9일 내놓은 주간 통합 시황 리포트에 따르면 이번 주 해운시장은 선종별로 흐름이 뚜렷하게 갈렸다. 건화물선은 곡물과 에너지 화물 수요 증가에도 중국 철강 생산 감산과 거래 둔화로 운임이 약세를 보였고, 컨테이너선은 중동 리스크 확대에 따른 항로별 수급 변동성 확대로 반등했다. 유조선은 중동 전쟁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조치 영향으로 전 선종 운임이 급등했다. 건화물선 시장에서는 BDI가 2010포인트로 전주 대비 6.1% 하락했다. 케이프 운임이 13.9% 급락하며 전체 지수를 끌어내렸다. 다만 파나막스와 수프라막스는 각각 1.0%, 3.61% 상승했고, KOBC 건화물선 종합지수(KDCI)는 2만1625달러로 4.0% 올랐다. 중동 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 통항 지연과 우회 움직임이 늘면서 보험과 보안 비용이 상승했고, 같은 물동량을 운송하는 데
CJ대한통운, KAI T-50i 2대 인도네시아 운송 완료 방산물류 역량 재확인 CJ대한통운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제작한 훈련용 전투기 T-50i 2대를 인도네시아로 운송하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고난도 방산물류 수행 역량을 다시 입증했다. CJ대한통운은 3일 경남 사천에서 출고된 총 30톤 규모의 T-50i 2대를 국내 내륙운송과 항공운송, 현지 통관 및 육상운송을 거쳐 인도네시아 공군기지까지 안전하게 이송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육상과 항공을 아우르는 전 과정을 통합 수행한 사례로, 방산물자 운송에 필요한 정밀한 경로 설계와 현장 대응 능력이 동시에 요구됐다. 훈련기는 대형 동체 구조와 복잡한 전자장비를 갖춘 특수 화물인 만큼 운송 과정 전반에서 세밀한 사전 분석이 이뤄졌다. 특히 기체의 전후 하중 분포와 무게중심이 조금만 달라져도 균형 유지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적재와 이동 과정에서 높은 수준의 정밀성이 요구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CJ대한통운은 방산물류에 특화된 로드 서베이를 통해 운송 체계를 사전에 설계했다. 길이 약 13m, 높이 4.8m에 이르는 대형 화물이 내륙운송 구간에서 교량이나 표지판 등 구조물과 충돌하지 않도
KOBC 컨테이너·건화물 운임지수 동반 5% 넘게 하락KCCI 1,597로 5.1%↓, KDCI 18,317로 5.5%↓컨테이너, 수에즈 복귀로 '화주우위' 가속…건화물, 춘절 후 회복 전망 한국해양진흥공사 해양산업정보센터가 10일 발표한 KOBC 운임지수에 따르면 컨테이너선과 건화물선 운임지수가 모두 5% 넘게 하락했다. 이번 주(2월 9일 기준) KCCI(컨테이너선 종합지수)는 1,597을 기록해 전주(1,683) 대비 86포인트(-5.1%) 하락했다. KDCI(건화물선 종합지수)는 18,317로 전주(19,377) 대비 1,060포인트(-5.5%) 떨어졌다. KCCI는 전주 급락(9.7%) 대비 하락 폭은 다소 완화했지만, 중동·오세아니아·지중해 등 공급 변동성이 큰 항로의 낙폭이 전체 지수의 하방 압력을 강화했다. 미주항로는 공급망이 정상화됨에 따라 유효 선복량이 확대된 상태로, 당분간 운임은 저운임 기조로 장기 고착화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중해 항로는 연초 GRI(일반 운임 인상)와 춘절 전 선행 선적에 의해 형성된 운임수준이 유지되기보다는 수요가 둔화하면서 화주 저항과 할인 요구가 먼저 반영되어 하락했다. 수에즈운하 노선의 단계적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