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오현 SM그룹 회장, 여주대 발전기금 23억원 기탁…최근 5년 누적 지원 100억원 넘어 SM그룹 우오현 회장이 여주대학교에 23억원의 발전기금을 추가 기탁하며 지역대학 지원을 이어갔다. SM그룹은 4일 우 회장이 그룹의 나눔경영 실천 창구인 삼라희망재단을 통해 여주대학교에 발전기금 23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2024년 11월 33억원 기탁에 이은 두 번째로, 최근 5년간 장학금과 교육 인프라 개선 등을 포함한 누적 지원액은 100억원을 넘어섰다. 우 회장은 2022년부터 신입생 전원을 대상으로 매년 10억원 안팎의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지난해 12월에는 여주대 기숙사와 강의실 개보수 등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65억원 규모의 투자도 결정했다. 새 학기 개강을 앞두고는 전체 신입생 1141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했고, 학생들이 점심과 저녁 식사를 각 3000원에 이용할 수 있도록 전일제 식비 지원 명목으로 5억원을 전달했다. SM그룹은 지역대학의 교육 경쟁력 강화가 인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의미가 있다고 보고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학금 지원과 함께 기숙사 등 생활·교육 인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선원노련)은 3월 1일 성명을 내고 호르무즈 해협 일대 무력 충돌 확산으로 우리 선원들의 안전이 직접적인 위협에 놓였다며 정부와 선사의 즉각적이고 실질적인 보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선원노련은 현재 호르무즈 해협 상황이 단순한 긴장 국면을 넘어 선원 생명을 위협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선박 인근에 미사일이 투하되고 선원들이 긴급대피처인 시타델로 몸을 피하는 등 현장 불안이 극도로 높아진 만큼, 기존의 모니터링과 운항 자제 권고만으로는 선원 보호에 한계가 있다고 주장했다. 연맹은 이에 따라 선원 안전을 최우선에 둔 긴급 대피 및 귀국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전 상황이 더 악화할 경우를 대비해 위험 수역에 노출된 선박의 선원들을 인근 안전 항구로 대피시키고, 필요하면 즉시 귀국 조치할 수 있는 구체적인 비상 수송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선주사들에 대해서도 경제적 손실보다 사람의 생명을 우선하는 통항 기준을 제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분쟁 수역 내 무리한 운항 강요를 중단하고, 선원들이 신체적·정신적 위협 없이 근무할 수 있도록 강제성 있는 안전 지침과 통항 중단 기준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밝혔다. 선원노련은 우리
한국해운협회는 2월 25일 일본 도쿄에서 일본선주협회(JSA)를 방문해 양국 해운산업 발전과 환경 규제 대응, 북극항로 개척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무회의에는 일본선주협회 기획·해무·환경 등 주요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 규제 강화 흐름에 따른 친환경 선박 도입 현황을 점검했다. 양측은 암모니아·메탄올 등 차세대 무탄소 연료의 글로벌 공급망이 아직 충분히 구축되지 않은 상황을 고려해, 과도기적 대안으로 LNG 연료 선박을 우선 도입하며 시장 여건을 지켜보고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회의에서는 조선 분야 환경 변화도 공유됐다. 중국 조선소와의 선박 건조 가격 격차와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비하기 위한 일본의 ‘해사 클러스터’ 강화 움직임을 확인했으며, 일본이 향후 10년간 1조 엔 규모의 설비 투자를 추진하고 정부 예산을 기반으로 노후 설비 교체, 로봇 도입 등 생산 효율화와 강재 통합 조달을 통한 비용 절감을 검토 중이라는 내용도 논의됐다. 특히 양 협회는 북극항로 개척 협력을 포함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을 협의했으며, 향후 체결을 추진하기로 했다. 선사의 북극항로 운항 매뉴얼 공유 등 북극 관련
닝보-저우산항 '지속 성장 잠재력 해운선사' 선정상하이항 '미래 기대 선사' 2년 연속 수상2024년 닝보-저우산항 물동량 20만TEU 돌파 SM그룹(회장 우오현)의 해운부문 계열사 SM상선이 중국 주요 항만당국의 우수 파트너사에 연이어 선정되며 향후 동반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SM상선은 최근 중국 저장성 사오싱에서 열린 '닝보-저우산항 연례 항만 운송 교류회'에서 '지속 성장 잠재력 해운선사'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어 상하이 푸동에서 진행된 '상하이항 제15차 5개년 발전 계획 비전 선포식'에서 '미래가 기대되는 선사'에 2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도 안았다. 이는 대내외적인 불확실성과 급변하는 글로벌 무역환경 속 SM상선이 보여준 안정적인 서비스와 전문성이 현지에서 신뢰를 얻고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특히 '지속 성장 잠재력 해운선사'는 전세계 물동량 TOP3 항만인 닝보-저우산항이 최근의 물동량 증가율과 발전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선정해 수상의 의미가 더욱 크다. 닝보-저우산항의 연간 물동량은 2024년 기준 3,931만TEU(1TEU=20피트 컨테이너 1대)로 상하이항(5,151만TEU)과 싱가포르항(4,112만TEU)
"면접 답변도 못한 경찰 출신이 사장 후보?"…YGPA 노조, '낙하산 인사' 저지 총력 투쟁 선포전해노련 소속 YGPA 노조, 신임 사장 선임 과정 '정치권 낙하산' 시도 규탄18명 지원 중 경찰청장 출신 1명, 면접 준비 미흡에도 최종 5배수 후보 포함재무위기·현안 산적…"전문성 없는 낙하산 인사 강행 시 총력 투쟁" 전국해양수산노동조합연합(이하 전해노련, 의장 송명섭) 소속 기관 중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노동조합(위원장 남철희)이 신임 사장 선임 과정에서의 '정치권 낙하산' 시도를 강력 규탄하며, 전문 경영인 선임을 촉구하는 배수진을 쳤다. 여수광양항만공사 노동조합은 최근 배포한 성명서를 통해, 신임 사장 공모 과정에서 불거진 비전문가 내정설이 현실화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경악을 금치 못한다"며 해양수산부의 공정한 심사를 촉구했다. 이번 사장 공모에는 역대 최다인 18명이 지원했으며, 서류전형을 거쳐 8명이 면접 대상자로 압축됐다. 노조 측에 따르면, 이 중 7명은 해양·항만 분야의 전문가였으나, 나머지 1명은 해운 관련 경력이 전무한 모 지방경찰청장 출신이었다. 노조는 "해당 지원자는 면접장에서 위원들의 기본적인 질문에도 제대로 답변하지 못할
전해노련 해수부 산하기관 부산 이전 졸속 추진 중단 촉구 노사 협의 없는 로드맵은 무효 전국해양수산노동조합연합은 해양수산부가 산하기관의 부산 이전을 졸속으로 추진하면서 기관 내부 불안이 커지고 있다고 주장하며, 노사 협의 없는 이전 로드맵 발표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해노련은 2월 24일자 공동성명서에서 해수부 산하 공공기관 가운데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하는 방안이 공식적으로 거론되는 기관으로 해양환경공단(서울),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세종), 한국어촌어항공단(서울),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서울) 등 4곳을 들었다. 노조 측은 2025년 11월 세종 해수부 장관실에서 당시 전재수 전 해수부 장관과 4개 기관 노조위원장단이 면담했으며, 이 자리에서 전 장관이 산하기관 이전과 관련해 충분한 사전 준비와 협의를 약속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후 장관 공석으로 김성범 차관이 장관 직무대행을 맡은 뒤 노조 의견을 전달할 공식적인 자리가 마련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전해노련은 부산 이전이 단순한 공간 이동을 넘어 조직 운영과 인력 배치, 근로조건, 공공서비스 연속성에 직결되는 중대 사안인 만큼 절차적 정당성과 추진 과정의 투명성이 담보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선박관리산업협회는 2월 23일 부산 코모도호텔에서 2026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제17대 회장으로 정양해운 이창민 대표이사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총회 직후 개최한 2026년도 제2차 이사회에서 안정호 상임부회장 연임도 결정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2025년도 사업실적과 2026년도 업무계획 보고와 함께 향후 3년간 협회를 이끌 회장과 비상임 임원 선출 안건을 의결했다. 협회는 지난 1월 회장 후보 공고를 거쳐 이창민 대표가 단독 입후보했으며, 무투표 당선으로 연임을 확정했다. 이창민 회장은 취임사에서 “다시 한번 협회를 이끌 기회를 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선박관리산업을 둘러싼 환경 변화 속에서도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회원사가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하는 협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협회는 2025년 주요 성과로 경력해기사 승선근무 복귀지원 사업 추진,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을 통한 선박관리업 법인세 감면 혜택 3년 연장(2028년 12월 31일까지), 일본 이마바리 해외 로드쇼 및 선원 세미나 개최, 제3회 바다음악회 개최 등을 보고했다. 2026년에는 글로벌 신규시장 개척과 정부사업 성과 제고, 해기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일자
HMM, 화주 대상 생성형 AI 챗봇 도입…17개 언어로 24시간 해운 실무 지원 HMM(대표이사 사장 최원혁)이 화주를 대상으로 생성형 AI 기반 챗봇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 접점 중심의 디지털 전환을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HMM은 해운업계 디지털 전환이 선박 운영 효율화를 넘어 고객 접점으로 확장되는 흐름 속에서, 화주가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이번 챗봇은 HMM과 LG CNS가 공동 개발했다. 챗봇은 화주가 해운 전문용어를 정확히 알지 못하더라도 상담원과 대화하듯 자연스러운 문답 방식으로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선박 일정과 운임 정보 등 기본 조회는 물론, 국가별 통관 절차, 규제 사항, 위험화물 운송 가능 여부 등 전문 지식이 필요한 업무 안내까지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글로벌 화주 대상 서비스 특성을 고려해 17개 언어 실시간 번역 기능도 탑재했다. HMM은 이를 통해 화주가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정보를 즉시 확인하고 업무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MM은 향후 실제 고객 이용 데이터를 바탕으로 디지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화주의 비즈니스 흐름에
프리미어 얼라이언스 FP2 하이퐁 추가기항…부산 경유 미서안 서비스 확장베트남 북부 화물 직접 흡수 나서…동남아 출발지 넓히고 부산 허브 역할 강화 HMM ONE 양밍으로 구성된 프리미어 얼라이언스가 부산항을 경유해 북미 미서안으로 향하는 핵심 노선 FP2에 베트남 하이퐁항을 추가 기항하기로 했다. 베트남 카이멥에 이어 하이퐁까지 커버 범위를 넓혀, 성장세가 뚜렷한 베트남 북부 수출입 화물을 직접 흡수하겠다는 취지다. FP2는 동남아시아에서 출발해 부산항을 거쳐 북미 서안을 연결하는 프리미어 얼라이언스의 주력 항로로 꼽힌다. 기존에 공개된 2026년 네트워크 기준 FP2의 주요 기항 흐름은 싱가포르 라엠차방 카이멥 옌톈 부산 타코마 밴쿠버 등을 중심으로 구성돼 왔다. 여기에 하이퐁이 추가되면 베트남 권역 내 남부 카이멥에 더해 북부 관문까지 직기항이 가능해지면서, 포워더와 화주 입장에서는 환적 경로 선택지와 리드타임 관리 측면에서 유연성이 커질 전망이다. 하이퐁은 하노이와 베트남 북부 산업단지 배후를 두고 있어 전자 섬유 기계류 등 수출 제조업 물동과 연결성이 높다. 얼라이언스가 하이퐁을 FP2에 포함시키는 것은 단순 기항지 추가를 넘어, 동남아 화물의 출발
해사국제상사법원 설립을 위한 개정법률안 국회통과법원조직법 등 9개 법률안 2월 12일 본회의 가결부산·인천 본원 각각 설립…2028년 3월 1일 개원해외 유출 중재비용 절감·전문적 분쟁 해결 기대 해사국제상사법원 설립을 위한 「법원조직법」 등 9개 개정법률안(의원 발의 7개, 법사위 제안 2개)이 2월 12일 국회 본회의를 가결했다. 개정된 법률은 법원조직법, 법원설치법, 민사소송법, 민사집행법, 선박소유자책임법, 소액사건심판법, 중재법, 행정소송법, 질서위반행위규제법 등이다. 해사국제상사법원은 해사분쟁 해결의 전문성·효율성을 높이고 해외기관에 유출되는 중재비용 절감 등을 위해 설립된다. '해사국제상사법원'(1심 법원급) 본원은 부산과 인천에 각각 설립된다. 부산본원 관할구역은 부산, 대구, 울산, 광주, 제주, 전북, 전남, 경북, 경남이며, 인천본원 관할구역은 서울, 인천, 대전, 세종, 경기, 강원, 충북, 충남이다. 개원 시기는 2028년 3월 1일이다. 사물관할은 해사민사사건, 해사행정사건(해양사고 제외), 국제상사사건에 대해 해사법원단독부(1심), 해사법원합의부(2심), 대법원(3심)이 담당한다. 법률에 정하는 사건에 대하여는 해사법원합의부(1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