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아워오션 콘퍼런스서 ‘청정 암모니아’ 세미나 개최국내외 전문가들과 해운 탈탄소 전환 논의…울산항 청정연료 공급 거점 포지셔닝 강화 울산항만공사(UPA)는 4월 3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10차 아워오션 콘퍼런스(OOC 2025)의 부대행사로 ‘해운 탈탄소 연료로써 청정 암모니아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울산항만공사와 국제 환경단체 Pacific Environment(PE)가 공동 주최했으며, 해운·조선·항만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 및 공공·민간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해 청정 암모니아의 활용 가능성과 정책 대응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청정 암모니아는 해운 분야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핵심 차세대 연료로 주목받고 있다. 세미나에서는 ▲국제 친환경 선박연료 전환 정책 동향 ▲청정 연료 공급 기반 마련을 위한 민관 협력 과제 ▲해운 산업 내 청정 암모니아 활용 전략 등 다양한 주제 발표와 패널토론이 이어졌다. 울산항만공사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울산항이 청정 암모니아 연료의 공급 및 인프라 중심항으로 도약하는 기반을 구축하고, 글로벌 탈탄소 해운 네트워크에서 선도적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변재영
인천항 골든하버 개발 본격 시동…인천항만공사·경제청, 외자 유치 맞손전략적 공공 협력모델 구축…동아시아 해양문화관광 거점 조성 가속화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윤원석)과 함께 인천항 골든하버 개발을 위한 외자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양 기관은 30일 인천 송도지타워에서 ‘골든하버 프로젝트’의 투자유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동아시아 해양문화관광 복합단지 실현을 위한 공동 협력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골든하버’는 인천 송도국제도시 9공구에 위치한 42만7천㎡ 규모의 상업용지로,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과 크루즈터미널, 인천국제공항과 인접해 레저, 쇼핑, 엔터테인먼트 등이 결합된 복합 해양관광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외국인 투자자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과 행정 협력 강화를 골자로, 민간 자본의 참여를 촉진하는 전략적 공공 협력모델을 수립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항만개발 및 운영 노하우를, 경제청은 외자 유치 전문성을 살려 공동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양 기관은 앞으로 ▲관광·레저 시설 유치를 위한 투자자 발굴 ▲투자기업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지원체계 마련 등을 중
여수광양항만공사, ‘국민안전점검단’ 새롭게 출범…항만 안전 강화 본격화대학생 등 시민 참여 확대…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 구축 기대 여수광양항만공사(YGPA)가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항만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한다. 공사는 30일 ‘여수광양항 국민안전점검단’의 2025년도 신규 구성원을 선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국민안전점검단은 지역 대학생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공사 직원과 안전 전문가들도 함께 참여해 항만산업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개선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여수광양항 국민안전점검단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항만 안전 확보를 위해 시설물과 건설현장 점검, 재난 대비 훈련과 캠페인 참여, 자율 안전관리 문화 조성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실적에 따라 포상과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참여 동기를 높이고, 청년 인재들이 항만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러한 활동은 정부의 ‘국민 참여형 안전관리’ 정책 기조와도 맞닿아 있으며, 항만 현장의 안전 확보는 물론 미래 항만 인재 양성이라는 이중 효과가 기대된다. 홍상표 여수광양항만공사 운영부사장은 “국민안전점검단의
여수광양항만공사, 여수 복촌마을 어르신께 ‘행복한 생신잔치’ 선물어버이날 앞두고 따뜻한 사랑 나눔…지역사회와 상생 실천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박성현)는 어버이날을 앞두고 29일 여수시 소라면 복촌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빛나는 인생, 행복한 생신잔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수시노인복지관(관장 김진우)과 공사 임직원으로 구성된 ‘YGPA 항만사랑 봉사대’가 함께 준비했으며, 봉사대원들은 어르신 한 분 한 분께 정성껏 마련한 생신상과 선물을 전달하며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특히 다가오는 어버이날을 기념해 어르신들의 가슴에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으며,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더해 흥겨운 생신잔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여수시노인복지관 김진우 관장은 "여수광양항만공사와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나눔 덕분에 복촌마을 어르신들께 큰 기쁨을 드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복촌마을 정명훈 이장도 "어버이날을 맞아 푸짐하고 따뜻한 생신잔치를 마련해주신 여수광양항만공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의 밝은 미소로 마을 전체가 더욱 활기차게 느
울산항, 전기시설 원스톱 민원처리 시스템 본격 가동모바일 접수·처리 결과 실시간 확인으로 민원 편의성 대폭 향상 울산항만공사(UPA)는 울산항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전기시설 민원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울산항 전기시설 민원처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29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울산항은 조명 등 다양한 전기시설을 운영하고 있지만, 기존에는 단전이나 고장 발생 시 민원인이 소속회사를 통해 접수하거나 국민신문고를 통해 민원을 제출하는 방식이 주를 이뤘다. 이 과정에서 정보 오류나 누락 등이 발생해 신속한 대처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이에 울산항만공사는 민원 접수부터 처리 결과 확인까지 한 번에 가능한 모바일 기반 원스톱 민원처리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했다. 민원인은 울산항 내 전기시설 장애 발생이나 전기 임시사용 신청 등이 필요할 경우, QR코드 또는 울산항만공사 홈페이지 내 민원신청 페이지(upa.or.kr/eucs)를 통해 간편하게 휴대폰으로 접수할 수 있다. 접수된 민원은 처리 완료 후 문자메시지(SMS)를 통해 실시간으로 결과를 통보받게 된다. 울산항만공사 변재영 사장은 "이번 전기시설 민원 시스템 구축을 계기로, 향후 전기시설
부산항 신항에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착공…중소화주 물류 경쟁력 강화 기대로봇·AI 기반 스마트 물류 운영으로 효율성 제고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가 부산항 신항에 스마트 공동물류센터를 착공하고 본격적인 건설에 들어간다. 공사는 오는 4월 30일 착공식을 시작으로 2027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스마트 공동물류센터는 해양수산부와 부산항만공사가 총 887억 원을 투자해 건립하는 사업으로, 연면적 약 3만1천㎡, 지상 3층 규모의 물류센터와 함께 3만5천㎡ 규모의 야드도 조성된다. 이 센터는 로봇,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해 화물의 입출고, 보관, 재고관리 등 전 과정을 스마트화할 계획이다. 특히, 화물의 입고부터 출고까지 걸리는 시간이 기존 60분에서 15분으로 최대 75%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작업자 생산성은 10% 향상되고, 운영 비용은 약 20% 절감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의 스마트물류센터 인증(1~3등급) 획득도 추진 중이다. 스마트 공동물류센터는 부산의 물류·ICT 기업인 쿨스스마트풀필먼트㈜가 운영을 맡아, 스마트 설비와 장비, 시스템을 직접 도입하고,
부산항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착공…4차 산업기술 접목해 물류 혁신 기대로봇 적치·AI 재고관리 등 스마트 시스템 도입으로 물류 효율성 대폭 향상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와 부산항만공사(사장 송상근)는 4월 30일 부산항 신항에 스마트 공동물류센터를 착공한다고 밝혔다. 부산항 스마트 공동물류센터는 신항 서컨테이너 배후단지 1단계 부지에 지상 3층, 연면적 31,000㎡ 규모로 건립되며, 총 사업비 887억 원(국비 266억 원 포함)이 투입된다. 부산항만공사는 이 물류센터에 로봇,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해 화물 입출고, 보관, 재고관리 등 전 과정을 스마트화할 계획이다. 물류센터 가동 이후에는 물류 순환 속도가 기존 60분에서 15분으로 약 75% 단축되고, 작업자 생산성은 10%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운영 비용도 20% 이상 절감될 전망이다. 완공 후에는 전문 물류기업인 쿨스스마트풀필먼트(주)가 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며, 전체 처리 물량의 50% 이상을 중소기업 화물로 배정해 중소형 수출입 화주들의 물류비용 절감과 경쟁력 제고를 지원할 계획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건립을
인천항~몽골 간 Sea&Rail 복합운송 본격화…운송시간 10일 이내로 단축인천항만공사, 몽골횡단철도 기반 급행 철도운송 서비스 추진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이경규)는 인천항을 출발해 중국 친황다오(秦皇島)를 거쳐 몽골 자민우드(Zamyn-Uud)까지 연결되는 몽골횡단철도(TMGR) 기반 급행 철도운송 서비스를 본격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인천항친황다오 간 카페리 노선을 운영하는 진인해운(대표 한영락)이 지난 3월 45~55량 규모의 블럭 트레인(Block Train) 시범운송을 완료한 데 이어 정식으로 시작됐다. 이를 통해 인천항에서 출발한 컨테이너는 10일 이내에 몽골 자민우드에 도착할 수 있게 됐다. 이는 기존 19일이 소요되던 운송기간 대비 대폭 단축된 수치다. 공사는 중국의 국제 철도 연결망을 활용한 씨앤레일(Sea&Rail) 복합운송 확장을 통해 인천항을 거점으로 한 북방 내륙 운송망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특히 몽골 수출입 화주들에게 물류 편의성과 정시성을 크게 높여줄 전망이다. 진인해운은 이번 몽골횡단철도(TMGR) 기반 운송 외에도 중국횡단철도(TCR)를 활용한 인천항
인천항만공사, 안전 최우선 문화 확산 위한 안전실천 결의대회 개최공사 창립 20주년 맞아 무재해 달성 다짐…외부 전문가 초청 안전교육도 실시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이경규)는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29일 인천항 갑문(인천시 중구 북성동 1가)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현장 무재해 달성 및 안전 최우선 문화 확산을 위한 안전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최근 잇따른 대형 건설현장 재해 사례, 예컨대 기장군 리조트 공사현장 화재와 안성 고속도로 교량 붕괴 등을 계기로, 공사 내외 모든 사업장의 안전관리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산업재해 예방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석한 공사 임직원들은 ▲건설현장 안전문화 정착 ▲안전 관련 법령·규정 준수 ▲위험성 평가 이행 및 점검 철저 등을 골자로 한 안전 결의문을 함께 낭독했다. 이어 전원이 무재해 구호를 제창하며 사고 없는 현장 조성을 위한 공동 실천 의지를 다졌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안전 분야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건설현장과 항만시설물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사고 사례를 공유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주요 안전수칙 및 사고 발생 시 대응 방법
여수광양항만공사, 여수박람회장 사후활용 마스터플랜 중간보고회 개최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박성현)는 오는 4월 30일 오후 3시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중간보고회에는 해양수산부, 전라남도, 여수시, YGPA를 비롯해 사후활용위원회, 박람회장 활성화 협의회, 지역 시민단체 등이 참여한다. 보고회에서는 용역 추진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해당 용역은 2023년 6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총 18개월간 진행되며, 2030년, 2035년, 2040년을 기준으로 한 단계별 종합개발계획 수립과 사업타당성 분석을 통해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사후활용계획 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성현 사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여수세계박람회장이 남해안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해양레저관광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