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 서포터즈, 국민공모로 새로운 이름 찾는다울산항만공사, 4월 18~24일 공식 명칭 공모전 개최…6월부터 새 이름 사용 예정 울산항만공사(UPA)는 서포터즈 운영 10년차를 맞아 국민과 함께하는 이름짓기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서포터즈 활동에 대한 대국민 인지도를 높이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공모전은 4월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진행되며,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울산항만공사 누리집(www.upa.or.kr)과 공식 인스타그램, 블로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응모자들은 울산항 서포터즈를 국민들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이름을 제안하면 된다. 제안된 명칭은 울산항만공사 누리집 내 ‘대국민 공모’ 게시판에 자유롭게 작성할 수 있다. 공사는 응모작 가운데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하고, 오는 6월부터 공식 명칭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울산항 서포터즈는 대학생, 주부 등 일반인으로 구성돼 해운·항만·해양·수산 등 바다와 관련된 폭넓은 정보를 울산항만공사 블로그를 통해 국민의 시선에서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 항만시설 25곳 정밀안전점검 추진…“모든 시설 B등급 이상 확보”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가 부산항 내 주요 항만시설 25곳을 대상으로 정밀안전점검에 착수한다. 공사는 이번 점검을 통해 모든 시설에 대해 안전등급 B등급(양호) 이상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부산항 북항 12개소, 감천항 10개소, 신항 3개소 등 총 25개소로, 지상 구조물뿐만 아니라 수중 시설까지 포함된다. 점검은 안전진단 전문기관과 협업해 약 10개월간 이뤄질 예정이다. 정밀안전점검은 외관조사, 측정, 재료시험 등 과학적 진단 기법을 활용해 시설물의 구조적 건전성과 위험요소를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향후 유지관리 전략을 보다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항만 운영의 안전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부산항은 하루 평균 수천 TEU의 화물이 처리되는 대한민국 대표 무역 관문으로, 시설물의 안전 확보는 국가 물류의 흐름과 직결되는 핵심 요소다. 이에 BPA는 항만시설의 정기적인 점검뿐 아니라, 중장기적인 개보수 전략과 내구성 향상 방안 마련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상권 BPA 건설본부장은 “정밀하고 체계적인
울산항만공사, 직원 대상 ‘생성형 AI 실무 아카데미’ 실시Chat GPT 활용한 정보검색·문서 자동화 등 실습 중심 교육…디지털 업무역량 강화 나서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실무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에 나섰다. 공사는 17일 오후 본사 다목적홀에서 ‘생성형 AI 실무 아카데미’ 1차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Chat GPT, Gemini, Gamma 등 생성형 AI 기술에 대한 실무 활용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AI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업무 적용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공지능 전문기업 ‘업폴(upfall)’이 주관하며, 4월 한 달간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은 각 회차별 20명 내외의 소규모 인원으로 구성되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세부 교육 내용은 ▲생성형 AI 개념 이해 및 주요 모델 비교 ▲업무 효율을 높이는 프롬프트 작성법 ▲PPT 및 이미지 시각자료 자동화 ▲Chat GPT를 활용한 고도화된 정보검색 방법 등 실무에 직접 활용 가능한 항목들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울산항만공사 관계자는 “생성형
여수광양항만공사, 해경·소방서와 해상 인명구조 합동훈련 실시광양항 중마일반부두서 선박 사고 대응 시나리오 기반 훈련…중대재해 예방 및 대응력 강화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박성현)는 17일 광양항 중마일반부두에서 서해지방해양경찰청, 광양소방서와 함께 해상 인명구조를 위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남 동부권 해역에서의 해양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해 긴급구조체계 운영과 유관기관 공조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특히 해상 중대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실전 대응 능력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훈련은 선박 이동 중 발생한 화재 사고로 선원 2명이 해상으로 추락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구체적으로는 ▲비상연락망(HOT-LINE) 가동 및 사고 접수 ▲YGPA 드론을 활용한 구명환 투하 ▲해경 구조헬기를 통한 익수자 구조 ▲소방서 구급대의 현장 응급처치 및 병원이송 ▲중증환자의 구조헬기 이송 등 실제 상황에 준한 전개 방식으로 실시됐다. YGPA는 훈련 과정에서 보유 장비와 인력을 적극 투입해 드론 기반 구조 지원 기능을 실증했고, 해경과 소방서는 각각 항공구조 및 응급이송 체계의 실효성을 검증했
울산항만공사, 2년 연속 건설현장 ‘무재해’ 달성…안전문화 정착 결실예방 중심 관리체계·제도적 지원 성과…안전의식지수 도입 등 모범 사례로 주목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는 2024년 공사가 발주한 모든 건설현장에서 산업재해 ‘제로(0)’를 기록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무재해 성과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UPA는 이번 성과를 단순한 기록 달성을 넘어, 예방 중심의 현장 관리체계 강화와 실효성 있는 제도적 지원이 만든 결실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시행한 ‘안전인력 인건비 지원 제도’ 확대와 소규모 협력업체 대상의 안전관리체계 구축 지원, ‘안전의식지수’ 도입 등이 안전 수준 향상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공사는 건설사업 초기 단계부터 위험성 평가를 강화하고, 각 현장에 안전 전담 인력을 배치하여 체계적인 안전 관리를 실천해왔다. 여기에 협력사와의 정기 합동점검, 안전캠페인, 현장 간담회 등 참여형 안전문화 확산 노력도 병행됐다. 특히 ‘안전의식지수’ 제도는 근로자와 관리자 등 현장 구성원의 안전 인식 수준을 수치화하여 정기적으로 측정·관리함으로써 자발적인 안전 참여를 유도하는 데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유명 유튜버와 손잡고 ‘인천 섬 여행’ 매력 알린다자월도 당일치기·굴업도 백패킹 콘텐츠 제작…연안여객 활성화 기대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가 인천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해 인기 유튜브 크리에이터들과 손잡고 온라인 콘텐츠 제작에 나선다. 이를 통해 연안여객 이용을 촉진하고 지역 관광자원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인천항만공사는 17일, 자사의 공식 유튜브 및 SNS 채널을 통해 자월도와 굴업도를 주제로 한 여행 콘텐츠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은 각각 ‘자월도 당일치기 여행’과 ‘굴업도 백패킹’을 주제로 기획됐으며, 유튜브 크리에이터 ‘팀브라더스’(구독자 20만)와 ‘호라호라’(구독자 2만5천)가 참여했다. ‘팀브라더스’는 자월도의 관광 명소와 맛집을 소개하는 당일 여행 코스를 직접 체험하며 생동감 있게 전달하고, ‘호라호라’는 배낭 하나로 자연을 즐기는 ‘백패킹’ 콘셉트의 콘텐츠로 굴업도의 자연미를 조명한다. 공사는 이번 콘텐츠를 시작으로 인천 섬 관광의 매력을 알리는 다양한 온라인 홍보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유튜브는 물론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 채널을 활용해 영상 하이라이트 및 정보 요약본을 병행 배포하며
한국통합물류협회, 2025년 물류효율화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최대 4,500만원 지원 한국통합물류협회(회장 신영수)는 국토교통부의 ‘2025년 물류효율화 지원사업’ 위탁기관으로서 참여기업 모집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사물류 체계를 보다 효율적인 3자물류, 공동물류, 스마트물류 체계로 전환하려는 기업 및 해외시장 진출을 준비 중인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총 23개사를 선정해 최대 4,50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물류 효율화를 추진하는 기업에 최대 2,000만 원, 해외 진출 관련 컨설팅 및 조사 지원이 필요한 기업에는 최대 4,500만 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신청 접수는 3월 24일부터 5월 9일까지 진행되며, 지원 대상은 물류 혁신을 통해 비용 절감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하는 기업 전반이다. 이에 앞서 협회는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4월 8일 서울을 시작으로 10일(2차)까지 총 2회의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에이치제이지엘에스(해외진출), 메이커스로지스틱스(3자물류), 삼영물류(공동물류), 위밋모빌리티(스마트물류) 등 2024년도 선정 기업들이 각 분야별 사례를 공유하며 성과를 소개했다.
울산항만공사,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와 간담회… 美 상호관세 대응 및 물동량 확대 논의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고상환)는 4월 16일 울산항 11층 회의실에서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를 초청해 ‘울산항 물동량 확대 및 대외통상 리스크 대응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미·중 무역갈등 심화와 미국의 상호관세 조치 등 글로벌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울산항의 안정적인 물동량 확보 및 대응 전략 마련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미국의 통상 조치에 따른 컨테이너 물동량 변화 분석 △2025년 울산항의 물동량 전망과 목표 설정 △울산지역 화주의 물류 이탈 현황 파악 △지속가능한 항만 성장 모델 수립 등 주요 이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운영사들은 특히 올 들어 악화된 기상상황으로 선박 스킵 사례가 잦아지며,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 주요 지역 항로의 선대 유치를 확대하고, 울산권 화물이 타 항만으로 분산되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한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정순요 울산항만공사 운영부사장은 “미국
해수부, ‘해운물류 통상현안 비상대응반’ 가동… 급변하는 통상환경에 선제 대응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최근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한 통상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해운물류분야 통상현안 비상대응반’을 구성하고, 4월 16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미국 정부의 잇따른 관세 부과 및 유예 정책, 미 무역대표부(USTR)의 대중국 제재조치 예고 등 글로벌 통상 리스크가 고조되는 상황에서 해운업계에 미치는 파급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비상대응반은 해양수산부 해운정책과와 항만물류기획과를 중심으로, 한국해운협회, 4대 항만공사(부산·인천·여수광양·울산), 한국해양진흥공사, 한국무역협회, K-물류TF,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 민·관·연이 함께 참여하는 체계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국 통상조치가 해운 및 항만물류 현장에 미치는 영향을 긴급 점검하고, 수출입 물류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협력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해운 운임·선박 공급 상황, 통관 지연 가능성, 물류비 상승 등 다양한 리스크 요인을 종합 진단하고 대응 로드맵 수립에 착수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최근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은 수출 중심의 우리 경제에 중대한 위
해수부, 항만하역 근로자 위한 재해예방시설 지원… 67개 사업장에 안전장비 보급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가 2025년도 ‘항만하역장 근로자 재해예방시설 지원사업’을 통해 전국 67개 항만하역 사업장에 안전장비 및 시설 설치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중소 하역업체들이 지속적으로 제기해온 작업환경의 안전성 확보 문제에 정부가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한 것이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선정된 사업장에는 야간작업용 LED 조명, 고소작업 안전플랫폼, 스마트 에어백, 응급구조함, AI 기반 사고방지 CCTV 등 항만현장 특화 장비가 보급된다. 해양수산부는 이들 장비가 실제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추락 및 충돌 사고를 예방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방식은 국비 50%와 민간 자부담 50% 구조로 구성되어 있으며, 부산·울산·여수광양·인천항 등 항만공사가 있는 주요 항만의 경우 항만공사가 국비의 절반인 25%를 부담해 기업의 재정 부담을 줄였다. 올해는 국비 19억 원과 항만공사 부담 12억 원 등 총 31억 원이 투입된다. 이번 사업은 2022년 8월 「항만안전특별법」 시행 이후 항만근로자 안전 확보를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