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조합이 14일 서울 여의도에 서울사무소를 개소하고, 국회와 정부 부처 및 지자체와의 상시 소통 체계를 강화하는 ‘여의도 시대’ 운영에 들어갔다. 조합은 현장 요구를 입법과 예산으로 연결하는 대응력을 높여 내항해운 활성화와 선원 수급 등 업계 현안 해결을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개소식은 이날 오전 11시 여의도 신규 사무소에서 열렸으며, 김기현 국회의원(울산 남구을)과 박성민 국회의원(울산 중구),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김인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 등이 참석했다. 울산광역시와 경상남도 서울본부 관계자, 조합 임원진도 함께했다. 행사는 국민의례에 이어 내빈 소개, 조합 홍보영상 시청, 기념사와 축사, 여의도 사무소 운영 계획 보고, 기념촬영과 현판 제막 순으로 진행됐다. 조합은 창립 77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내실 경영을 토대로 정책 영향력을 확대하고, 해운 현장의 목소리를 국회와 정부에 신속히 전달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여의도 사무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채익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등촌동 변방을 벗어나 입법과 정책이 결정되는 여의도 중심부로 나아간다는 선언”이라며 “현장의 문제를 끝까지 해결하는 현장 밀착형 실행 조직
해양수산부와 KSA 한국해운조합은 노후 연안선박의 현대화를 지원하는 ‘2026년 연안선박 현대화 이차보전사업’ 참여 사업자를 2026년 1월 13일부터 27일까지 공모한다. 이번 사업은 내항화물운송사업자, 내항여객운송사업자, 선박대여업자가 노후 연안선박을 대체하거나 신조하기 위해 협약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을 경우, 대출금리 일부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협약 금융기관은 수협, 농협, 산업은행, 부산은행, 아이엠뱅크, 신한은행, 기업은행 등 7곳이다. 대상자가 해당 금융기관에서 선박 현대화 관련 대출을 실행하면 대출금리를 최대 2.5%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수준은 노후선 대체 또는 환경친화적 선박을 건조하는 경우 2.5% 이차보전을 적용하고, 단순 신조의 경우 2%를 지원한다. 2026년도 대출 가용액은 500억원으로 제시됐다. 공고문과 제출서류 양식은 해양수산부 홈페이지 알림 뉴스의 공지사항과 한국해운조합 홈페이지 KSA 알림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서는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한국해운조합 정책지원실 해운정책팀에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 마감 이후에는 기업 건실도, 연안해운 및 연관산업 기여도, 탈탄소화 기
한국해운조합이 영국 London P&I Club과 업무의향서(LOI)를 체결하고 국제 보험 사업 협력을 강화한다. 조합은 글로벌 보험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공제사업 경쟁력과 다변화 기반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이채익)은 1월 6일 세계 보험시장 네트워크 확대와 공제사업 다변화를 위해 국제 P&I 클럽 그룹(IG Clubs) 소속인 London P&I Club과 업무의향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London P&I Club은 1866년 설립된 국제 P&I 클럽으로, 총톤수 기준 약 7000만GT를 담보하고 보험료 기준 세계 10위 규모로 소개됐다. S&P 신용등급 AA(자본 기준)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 세계 5000척 이상의 선박을 담보하고 있다. London P&I Club이 속한 IG Clubs는 전 세계 12개 주요 P&I 클럽으로 구성된 비영리 단체로, 1899년 풀협정(Pool Agreement)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IG Clubs는 전 세계 선박 총톤수의 90% 이상(약 15억8000만톤)을 담보하는 글로벌 해상책임보험 체계의 핵심 축으로 평가된다. 이번 LOI는 Londo
KSA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이채익)은 2026년 새해를 맞아 5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헌화하고 참배했다고 밝혔다. 이번 참배에는 이채익 이사장을 비롯한 조합 임직원 70여 명이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뜻을 기리고, 해운산업 발전과 해상안전 수호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조합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현충탑에 헌화와 분향을 진행한 뒤 묵념을 올렸다. 이어 이 이사장과 조합 구성원은 방명록에 “대한민국 해운산업의 발전과 해상안전을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엄숙히 맹세한다”고 적으며 결의를 표했다. 이채익 이사장은 조합 신년사를 통해 2026년도 조합 운영 방향도 제시했다. 현장 밀착형 실행조직으로서 대국회·대정부 소통 과정에서 해운산업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을 강화하고, 조합의 미래 100년을 설계하는 도약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조직 혁신과 현장 대응력 강화, 해상안전 관리 고도화 등을 중심으로 한 2026년 핵심 과제 7가지를 제시하며 실행 의지를 강조했다.
한국해운조합이 2025년 한 해 주요 이슈와 성과를 정리한 ‘10대 뉴스’를 발표하며, 조합 운영 변화와 제도개선 대응, 안전체계 강화, 디지털 홍보 확대 등 추진 결과를 공개했다.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이채익)은 2025년 을사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10대 뉴스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조합은 올해 주요 과제로 집행부 구성, 국회 대응 체계 구축, 내항선원 제도개선 추진, 조직 비전 선포, 안전·홍보 기반 강화 등을 포함했다고 설명했다. 조합이 발표한 10대 뉴스에는 먼저 제18대 회장 선임과 제24대 대의원 선출을 통해 집행부를 새롭게 구성한 내용이 포함됐다. 조합은 일신해운(주) 문충도 대표이사를 제18대 회장으로 선출했으며, 11개 선거구에서 대의원 29명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설립 이후 처음으로 ‘제429회 정기국회 종합 대응상황실’을 운영한 점도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조합은 핵심 입법과 예산확보를 목표로 전방위 대응을 전개했으며, 내항선원 비과세 소득 확대를 위한 소득세법 개정 추진, 조세특례제한법 개정 추진, 인천 ‘경인권 종합비상훈련장’ 건립 추진 등을 통해 제도 개선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했다. 내항상선 선원 비과세 소득 확대를 위한
KSA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이채익)은 12월 30일 조합 8층 대회의실에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조경태 의원(국민의힘)과 연안해운 정책 현장간담회를 열고, 내항해운 산업 현안과 제도 개선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조경태 의원이 국회 차원에서 꾸준히 언급해 온 연안해운 발전방안과 관련해, 현장에서 실제로 체감하는 애로사항과 정책 수요를 직접 확인하고 실효성 있는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 의원은 현역 최다선인 6선 의원으로 부산 사하구를 지역구로 두고 있으며, 대한민국 중화민국 의원친선협회 회장, 국민의힘 격차해소특별위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조합은 지역구가 항만과 바다 산업과 맞닿아 있는 만큼 연안해운 현안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점을 간담회 배경으로 설명했다. 간담회에서 조경태 의원은 연안해운 산업 전반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제도 개선이 필요한 과제들에 대해 조합 측과 의견을 교환했다. 조합이 제시한 주요 논의 사항은 내항상선 선원의 비과세소득 확대를 위한 소득세법 개정, 선내 근로환경 개선 지원을 위한 선원법 개정, 외국인 해기사 도입을 위한 제도 개선, 우수선화주에 대한 세제 혜택 확대를 위한 조
한국해운조합이 연말연시를 맞아 본부와 전국 지부를 중심으로 취약계층 지원과 기부금 전달 등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나섰다. 한국해운조합은 12월 17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물품과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조합 본부는 ‘함께해 사랑의 물품 나눔 행사’를 열고 본부 소재지인 서울 강서구 등촌3동 지역 소외계층 100가정에 생활에 도움이 되는 물품을 전달했다. 조합은 이번 활동이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각 지부도 지역 여건에 맞춘 지원 활동을 이어갔다. 부산지부는 다문화가정 아동을 위한 장학 나눔을 진행했고, 경남지부는 통영육아원을 찾아 쌀과 후원금을 전달했다. 울산지부는 장생포 경로당에 쌀 150포를 지원했으며, 목포지부는 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후원금을 기부했다. 여수지부는 중앙동주민센터에 후원금을 전달했고, 제주지부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금을 냈다. 서해지부는 사회복지법인 대천애육원과 삼성애육원에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완도지부는 고금중앙교회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인천지부는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중앙회를 방문해 소외계층 무료급식을 위한 ‘사랑의 빨간밥차’
KSA 한국해운조합이 중대재해처벌법 의무 이행을 지원하고 해양기상 정보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한 권역별 교육을 진행한다. 한국해운조합은 12월 16일 부산 부전역 지오파트너스 회의실에서 ‘2025년 중대재해 예방 설명회 및 해양기상 교육’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부산 지역 설명회에는 경영책임자와 안전담당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120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목포(12월 3일) 부산(12월 16일) 서울(12월 18일) 등 3개 권역에서 순차적으로 열리며 산업안전보건법상 법정 정기교육 이수로 인정되고 교육 이수증이 발급된다. 조합은 한국방재안전보건환경기술원(주)과 기상청 해양기상기후과와 함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 안전 보건 관리체계의 이해와 사업장 위험성 평가, 산업재해 발생 시 대응 절차 등을 다루는 ‘중대재해처벌법 의무 이행 역량 강화 교육’과 선박 운항에 필요한 해양기상 이해, 해양기상정보포털 활용 방법 등을 안내하는 ‘해양 기상 기후 교육’으로 구성됐으며 전체 교육 시간은 3시간 내외로 진행됐다. 조합은 조합원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설명회를 통해 중대재해처벌법 법정 의무 이행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마련
제429회 정기국회 종료 내항선원 비과세 확대 등 내항해운 현안 본격 부상 2025년 제429회 정기국회가 12월 2일 100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한 가운데, 내항해운 산업과 선원 복지 관련 주요 입법·예산 과제들이 다수 논의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민생과 직결된 200여 건의 법안이 통과된 이번 정기국회에서는 내항선원 비과세 확대, 내항선사 장기운송계약 지원, 선원법정교육 훈련장 건립 등 구조적 과제들이 의제화되었으나, 일부 사업은 예산 반영에 실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가장 큰 관심을 모은 사안은 내항상선 선원 비과세 확대를 위한 소득세법 개정 논의였다. 현행 제도는 외항선원의 경우 월 500만 원까지 비과세가 적용되지만, 내항선원은 승선수당 20만 원만 비과세 대상에 포함돼 비과세 혜택 규모가 약 25배까지 차이가 나는 구조다. 내항해운업계는 청년 선원 유입 확대와 안전 확보를 위해 내항선원 비과세 확대가 시급하다고 주장해 왔다. 한국해운조합과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을 비롯한 업계는 토론회와 현장 간담회, 연구자료 제공 등을 통해 국회와 정부에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전달해 왔으며, 내항해운 사업자들은 기자회견을 열어 내외항 간 과도한 세제 격차가 청년 선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이채익, 이하 조합)이 2025년도 선원공제 장학생 30명을 선발하고 약 3천500만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선원가족에 대한 교육·복지 지원을 이어간다. 조합은 선원공제사업의 일환으로 선원의 복지 증진과 자녀 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 매년 장학생을 선발해왔으며, 올해는 총 24개 해운선사에 근무하는 선원의 자녀 가운데 대학생 20명과 고등학생 10명을 장학생으로 선정했다. 장학금은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한 선원 자녀에게 지급된다. 대학생에게는 1인당 150만 원과 장학증서가, 고등학생에게는 1인당 50만 원과 장학증서가 수여되며, 올해 전체 지원 규모는 약 3천500만 원이다. 조합은 2010년부터 현재까지 선원공제 장학사업을 통해 약 8억7천만 원을 선원 가족에게 지원해왔다.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공제사업 이익을 조합원과 선원 가족에게 환원하는 상호부조 성격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공제사업의 취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조합은 선원공제 장학금과 더불어 장기근속 선원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현재 설립을 추진 중인 한국해운미래재단이 가세할 경우, 해운인력 양성 장학금과 해운산업 미래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