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0 (일)

  • 구름많음동두천 10.0℃
  • 구름많음강릉 10.5℃
  • 박무서울 11.4℃
  • 흐림대전 13.9℃
  • 흐림대구 14.8℃
  • 흐림울산 12.2℃
  • 광주 17.1℃
  • 부산 14.2℃
  • 흐림고창 13.3℃
  • 구름조금제주 17.9℃
  • 맑음강화 10.8℃
  • 구름많음보은 15.4℃
  • 흐림금산 15.6℃
  • 구름많음강진군 18.6℃
  • 흐림경주시 11.6℃
  • 구름많음거제 17.0℃
기상청 제공

해수부, ‘해운물류 통상현안 비상대응반’ 가동… 급변하는 통상환경에 선제 대응

해수부, ‘해운물류 통상현안 비상대응반’ 가동… 급변하는 통상환경에 선제 대응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최근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한 통상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해운물류분야 통상현안 비상대응반’을 구성하고, 4월 16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미국 정부의 잇따른 관세 부과 및 유예 정책, 미 무역대표부(USTR)의 대중국 제재조치 예고 등 글로벌 통상 리스크가 고조되는 상황에서 해운업계에 미치는 파급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비상대응반은 해양수산부 해운정책과와 항만물류기획과를 중심으로, 한국해운협회, 4대 항만공사(부산·인천·여수광양·울산), 한국해양진흥공사, 한국무역협회, K-물류TF,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 민·관·연이 함께 참여하는 체계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국 통상조치가 해운 및 항만물류 현장에 미치는 영향을 긴급 점검하고, 수출입 물류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협력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해운 운임·선박 공급 상황, 통관 지연 가능성, 물류비 상승 등 다양한 리스크 요인을 종합 진단하고 대응 로드맵 수립에 착수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최근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은 수출 중심의 우리 경제에 중대한 위협이며, 수출입 물량의 99.7%를 담당하는 해운산업의 안정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정부는 비상대응반을 통해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업계와 긴밀히 협력해 통상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앞으로도 정례 회의체 운영과 정보 공유 체계를 통해 통상 관련 주요 이슈에 대한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유관기관과 공동 대응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속보



배너
포항해수청, 봄철 안개·해빙기 대비 카페리화물선 합동점검 실시
포항해수청, 봄철 안개·해빙기 대비 카페리화물선 합동점검 실시4월 21일부터 2주간 관계기관 합동점검…울릉도 운송 안전성 제고 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이재영)은 봄철 농무와 해빙기에 대비해 포항과 울릉도를 오가는 차량과 화물이 적기에 안전하게 수송될 수 있도록 4월 21일부터 2주간 ‘카페리화물선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봄철 안개 및 선박 교통량 증가, 조업 활동 확대 등에 따른 선박 운항 위험요소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울릉도에는 관광객 증가, 건설공사 자재 반입 등으로 인해 포항~울릉도 구간의 차량 및 화물 운송 수요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포항해수청은 이에 따라 카페리화물선 2척을 대상으로 관계기관과 함께 합동점검을 시행하며, 항해 및 소방설비, 차량·화물 적재 상태, 고박 및 과적 여부, 복원성 계산자료, 선박 평형수 관리 등 안전운항에 필수적인 사항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안전기준에 미달되는 항목이 확인될 경우 행정처분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유도해 오는 4월 30일까지 보완을 완료할 방침이다. 이재영 포항지방해양수산청장은 “봄철 포항과 울
해수부, ‘제12회 해양수산 비즈니스·공공서비스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해수부, ‘제12회 해양수산 비즈니스·공공서비스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데이터·AI 기반 사업 및 서비스 아이디어 모집…총 상금 1,600만 원 규모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가 울산항만공사를 포함한 9개 해양수산 분야 공공기관과 함께 데이터·AI를 활용한 혁신 아이디어 발굴에 나선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4월 18일부터 6월 20일까지 ‘제12회 해양수산 비즈니스·공공서비스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해양수산 산업의 비즈니스 모델과 공공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한 국민 참여형 프로젝트로, 지난해까지 총 450개 팀이 참가하며 높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공모 부문은 ▲사업·행정서비스 아이디어 기획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빅데이터 분석 등 총 3개로, 창의적인 기획안과 실제 구현 가능한 분석 기반 제안이 모두 가능하다. 해양수산부는 총 10개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 원이 수여되며, 최우수상 2개 팀과 우수상 7개 팀에도 각각 상장과 상금이 지급된다. 총상금 규모는 1,600만 원이다. 공모전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은 해양수산부 누리집(ww

배너

배너
우리 국민, 바다에서도 안전하게! 민·관·군 해적대응 합동해상훈련 실시 우리 국민, 바다에서도 안전하게! 민·관·군 해적대응 합동해상훈련 실시청해부대 제45진(문무대왕함) 해외파병 전, 해적 대응 공조 체계 점검 외교부, 해양수산부, 해군이 3월 7일 경남 거제시 인근 해역에서 청해부대 제45진 민·관·군 해적대응 합동해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청해부대의 해외 파병을 앞두고 민·관·군의 해적 대응 공조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관·군 합동훈련은 2011년 청해부대 제8진이 파견된 이후, 청해부대 해외파병 직전에 꾸준히 시행되어 왔다. 외교부는 2024년 청해부대 제43진 파병부터 참여하며 훈련의 범위를 확대해왔다. 이번 훈련에서는 청해부대 제45진 문무대왕함 파병을 앞두고, 한국해양수산연구원 소속 민간선박 '한우리호'가 해외 해적에게 피랍되는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됐다. 훈련에서는 상황 전파체계, 현지공관 협조체계, 선원 구출 및 해적 소탕 능력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최근 홍해와 아덴만에서 후티 반군의 민간선박 공격과 소말리아 해역에서 해적 활동이 증가하면서 통항 선박에 대한 위협이 커진 상황에서, 정부 부처 간 합동 대응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됐다. 이번 훈련에서 해양수산부는 피랍사건 접수 후 청해부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개관 10주년 맞아 기념행사 개최…“해양생물 주권 10년, 세계로의 도약”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개관 10주년 맞아 기념행사 개최…“해양생물 주권 10년, 세계로의 도약”4월 18일 기념식 시작으로 국제심포지엄·전시·문화행사 등 일주일간 다채로운 행사 열려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김현태, 충남 서천군 소재)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초석이 된 10년, 도약하는 10년’을 주제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오는 4월 18일 오후 2시 자원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국제심포지엄과 특별기획전, 문화체험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고 17일 밝혔다. 2015년 개관한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국내 해양생명자원 책임기관으로서 해양생물다양성 보전과 해양바이오 산업 진흥을 목표로 활동해왔다. 현재 자원관은 국내 해양생물 기록종의 63%에 해당하는 약 1만 종, 60만 점의 생물 자원을 확보·관리하고 있으며, 관련 정보를 국제 표준에 맞춰 통합 제공하는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또한 기업을 대상으로 기능성 해양생명자원을 무상 분양해 상용화 제품 개발을 지원하고 있으며, 최근까지 총 7종의 화장품 제품 개발이 이뤄진 바 있다. 전시공간 ‘씨큐리움(Sea + Question + Rium)’을 중심으로 한 체험형 콘텐

국립한국해양대–목포해양대, ‘글로컬대학30’ 공동 유치 향한 첫 항해 나서 국립한국해양대–목포해양대, ‘글로컬대학30’ 공동 유치 향한 첫 항해 나서실습선 한바다호–세계로호 만남…해양 초광역 협력의 출발점 국립한국해양대학교와 국립목포해양대학교가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사업 공동 유치를 위한 협력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양 대학은 지난 16일 실습선 한바다호의 목포 기항을 계기로 ‘KMOU–MMU 공동 유치 기원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향후 해양특화 고등교육 혁신 모델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는 목포해양대 대학본부에서 진행됐으며, 국립한국해양대 한바다호 안영중 선장과 교수진, 국립목포해양대 한원희 총장 및 실습선 세계로호 선장·교원, 실습생 대표 등 양교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025 글로컬대학30’ 공동 유치를 위한 협업 의지를 다지고, 실질적 교류 확대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국립목포해양대 한원희 총장은 환영사에서 “공동 목표를 향해 한바다호가 목포에 도착한 의미가 깊다”며 “양 대학이 하나의 해양교육 공동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과 교류를 이어가자”고 말했다. 앞서 지난 15일에는 실습선 한바다호에서 양 실습선 교원 간의 해기교육 협력방안 논의가 있었으며, 같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