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국 글로벌 청년 앰버서더 부산 집결 청년 문화 디지털 주제로 6일 교류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은 베이징 알마티 이스탄불 베를린 그리고 부산 출신 청년 20명이 참여하는 2025 글로벌 청년 앰버서더 프로그램이 10월 26일 부산 시티호텔에서 개막식을 갖고 6일간 일정에 들어간다고 10월 24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10월 25일부터 30일까지 5박 6일 동안 부산 일대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글로벌 시민의식과 리더십 함양을 목표로 문화탐방 대학탐방 문화체험 글로벌도시포럼 참석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통해 부산의 도시 매력과 문화 기술 인프라를 경험한다. 재단은 이번 교류가 각국 청년들이 디지털 시대의 문화와 역할을 함께 모색하는 장이 될 것으로 보고 학문적 문화적 네트워크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지역 대학 관계자와 부산 청년들과의 만남을 통해 협력 기반을 넓힐 예정이다. 전용우 부산글로벌도시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그램이 부산이 세계 청년들이 소통하는 글로벌 허브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청년이 중심이 되는 지속가능한 국제교류 네트워크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국립해양박물관, 10월 25일 독도의 날 기념 체험 프로그램 운영 국립해양박물관이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박물관과 독도를 주제로 한 관람객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이며, 장소는 1층 다목적 홀이다. 프로그램은 시간대별 선착순으로 운영된다. 체험 구성은 만들기 체험 ‘나만의 독도 만들기’, 활동지 기반 탐색 활동 ‘독도 잘.알.’, 엽서를 활용한 ‘띵동 독도우체통’, 박물관과 독도 관련 OX 퀴즈 ‘반짝 독도 퀴즈’ 등으로 꾸려졌다. 김종해 관장은 “박물관을 찾는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독도와 해양문화에 대한 다양한 체험 기회를 강조했다.
기아 해양수산부 등 4개 기관 매향리 갯벌 식생복원 성과 공유 2023년부터 3년간 칠면초 군락 조성 해양수산부와 기아, 한국해양재단, 해양환경공단이 2023년부터 추진 중인 기아 블루카본 협력사업의 중간 성과를 공유하는 세미나가 9월 24일 화성특례시 매향리평화기념관에서 열렸다. 행사는 칠면초 식재 현장 브리핑과 주제발표,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기아 블루카본 협력사업은 기아가 한국해양재단에 기부금을 출연해 매향리 갯벌 2만7천 제곱미터에 칠면초 군락지를 조성하고 사업 영향구역 22만 제곱미터를 대상으로 복원 효과를 확산하는 내용이다. 식생 복원을 통해 탄소흡수원으로서의 갯벌 기능을 회복하고 지역 생태계 건강성 제고를 도모하는 것이 목표다. 세미나에는 협의체 4개 기관 임직원과 화성시 관계자, 지역 주민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도와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등 관련 기관 전문가들도 함께해 블루카본 정책과 현장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주제발표는 기아 지속가능경영실 이덕현 상무의 발표로 시작됐다. 기아가 블루카본에 주목하게 된 배경과 경영 철학, 기업 차원의 실행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해양환경공단 해양보호복원처 김영남 처장이 사업
올해 해수욕장 이용객, 코로나 이후 역대 최다 4,412만 명 해양수산부는 올해 전국 254개 해수욕장의 폐장을 끝으로 해수욕장 방문객 수가 작년보다 300만 명 증가한 총 4,412만 명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해수욕장 폐장은 해운대 해수욕장의 9월 14일 폐장을 마지막으로 완료됐다. 정부는 개장 전후 세 차례의 관계기관 안전점검회의를 열고, 시·도별 100여 곳을 대상으로 안전관리체계와 위험요소를 집중 점검해 개선 조치를 시행했다. 올해부터 모든 해수욕장 지정구역에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고, 지자체와 해양경찰청,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 순찰을 하루 3회 이상 실시했다. 아울러 물놀이 안전 안내문 부착과 구명조끼 착용·음주 수영금지 계도 등 안전관리 활동을 강화했다. 해수욕장 폐장 이후에도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비해 9월 1일부터 19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특별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대국민 안전사고 예방에 노력했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올해는 안전한 해수욕장 환경 조성을 최우선으로 해수욕장을 관리했다”며 “폐장 후 방문 시에는 되도록 물놀이를 자제하고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륙 중심에서 해양 중심으로, 인천하늘고에 ‘거꾸로 보는 세계지도’ 설치 (재)한국해양재단(이사장 문해남)은 인천하늘고등학교(교장 이강붕)에 ‘거꾸로 보는 세계지도’를 기증하며 지도 보급 사업의 첫 결실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인천하늘고는 ‘열린 마음을 가진 글로벌 인재 육성’을 건학이념으로 삼고 있다. 학교 측은 학생들이 해양 중심 세계지도를 통해 글로벌 해양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는 취지에서 설치를 희망했다고 설명했다. ‘거꾸로 보는 세계지도’는 기존 대륙 중심 지도를 뒤집어 북반구를 아래, 남반구를 위로 배치한 형태로, 바다를 중심에 둔 시각을 제공한다. 지도 속에는 한반도를 거점으로 한 해운항로, 우리나라 남·북극 과학기지, 주요 항만 등 다양한 해양 정보가 담겨 있다. 이를 통해 학생과 교직원, 방문자들이 바다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해양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해양재단은 이번 기증을 시작으로 전국 초·중·고등학교에서 요청이 있을 경우 ‘거꾸로 보는 세계지도’ 제작·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문해남 이사장은 “청소년들이 교내에 설치된 세계지도를 통해 바다로 뻗어나가는 한반도의 기상을 확인하고, 미래를 향
제2회 전국대학드래곤보트대회, 9월 한강서 개최전국 18개 대학 참가… 해수부 장관배 경쟁 돌입 한국해양소년단연맹(총재 최원혁, HMM 대표이사)은 (재)바다의품(이사장 정태순)과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 후원으로 오는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양화한강공원 수역에서 「제2회 해양수산부장관배 전국대학드래곤보트대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첫 대회는 경인아라뱃길에서 9개 대학이 참가했으나, 올해는 강원대·서울대·연세대·한국해양대 등 18개 대학팀이 출전해 두 배 규모로 확대됐다. 참가 학생들은 학업에서 벗어나 도심 속 한강 위에서 열정과 팀워크를 겨루게 된다. 경기는 ▲22인승 혼성부 ▲12인승 오픈부·여자부로 나뉘며, 200m와 500m 종목으로 진행된다. 첫날에는 500m, 둘째 날에는 200m 레이스가 펼쳐진다. 성적에 따라 총 2천2백만원 규모의 상금과 함께 해양수산부 장관상, 트로피, 메달이 수여된다. 또한 개막 행사에서는 수상 스포츠로 인기를 얻고 있는 ‘하이드로 플라이보드’ 시범 공연이 마련돼 대회장을 찾은 시민들에게도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해양소년단연맹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경쟁을 넘어 전국 대학생들이 드래곤보트
한국해양재단·완도군, 해양문화·해양치유산업 활성화 협력 MOU 체결 (재)한국해양재단(이사장 문해남)과 완도군(군수 신우철)이 해양문화 확산과 해양치유산업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9월 3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해양문화 관련 정보 교류, 해양치유산업 협력체계 구축, 공동 협력사업 발굴 등 상호 협력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해양재단은 완도군이 보유한 해양 인프라와 자원을 적극 활용해 해양문화 확산 사업을 추진하고, 해양치유산업 홍보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문해남 한국해양재단 이사장은 “완도군과 함께 국민들에게 해양문화와 해양치유의 가치를 널리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립해양박물관, 글로벌 데이터 해커톤 ‘DIVE 2025’ 발제 참여해양수산 공공데이터 분석 통한 디지털 홍보 전략 제시 국립해양박물관(관장 김종해)은 지난 8월 23~2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글로벌 데이터 해커톤 ‘DIVE 2025’에서 발제사로 참가해 해양수산 공공데이터 기반 발표와 현장 멘토링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DIVE 2025는 국내외 학생과 일반인이 공공·민간 데이터를 분석해 창의적인 문제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글로벌 해커톤 행사로, 국립해양박물관은 한국해양수산연수원, 한국해양진흥공사와 함께 ‘해양수산 관련 공공기관 디지털 홍보 성과 분석 및 인지도 향상을 위한 데이터 기반 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맡았다. 이번 발제 세션에는 4개 팀, 12명의 참가자가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기관이 제공한 디지털 홍보 데이터를 분석해 인지도 제고 방안을 제안했다. 이 가운데 ‘Date With Data’팀이 발제사 1등상을 수상했다. 김종해 관장은 “해양수산 분야 공공데이터의 가치와 활용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협업과 인재 양성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년 해양안전 콘텐츠 공모전 개최…AI 창작물 첫 포함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와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오는 8월 25일부터 10월 23일까지 ‘2025 해양안전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공모전은 AI를 활용한 창작물이 처음으로 포함되어 국민 참여의 폭이 더욱 넓어졌다. 공모전은 해양안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해양안전실천본부 등 민관 협의체가 함께 주관한다. 이번 공모는 ▲그림(초등학생 이하), ▲정책 아이디어, ▲AI 생성 디자인물, ▲AI 생성 숏폼 영상 등 4개 분야로 진행된다. 특히 AI 콘텐츠 창작 분야를 신설해 기술과 창의성이 결합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렴할 계획이다. 분야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최대 300만 원이 수여되며, 총 31명의 수상자에게 상장과 상금이 지급된다. 수상작은 향후 해양안전 홍보와 교육자료, 안전캠페인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전 전용 누리집(www.해양안전공모전.com)을 통해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해수부 최성용 해사안전국장은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
‘세상을 바꾼 바다X인물’…국립해양박물관, 해양문화아카데미 10주년 강연 개최콜럼버스부터 정약전·쥘 베른까지…해양인물 통해 세계사 조망하는 지식 강연9월 18일부터 6회 운영…선착순 무료 접수, 시민 대상 인문학 프로그램 강화 국립해양박물관이 ‘바다와 인물’이라는 주제를 통해 해양과 인류 문명의 관계를 조망하는 인문학 강연을 선보인다. 해양사와 세계사를 연결하는 전문가 강연이 시민 대상 무료로 열린다. 국립해양박물관(관장 김종해)은 오는 9월 18일부터 10월 30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6회에 걸쳐 ‘2025년도 해양문화아카데미 - 세상을 바꾼 바다X인물’ 강좌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해양문화아카데미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국립해양박물관의 대표 대중 강연 프로그램이다. 이번 강좌는 바다를 매개로 세계사를 바꾼 주요 인물을 중심으로 기획됐으며, 역사학·과학사·문학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 6인이 강연에 나선다. 강연 주제는 동서고금을 아우른다. ▲서강대 강희정 교수는 혜초의 천축국 순례를 통해 ‘구법승의 바다 여정’을 조명하고, ▲아주대 박구병 교수는 콜럼버스 항해 이후 대양을 통한 세계 연결과 근대 전환을 분석한다. ▲부경대 김문기 교수는 유배된 지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