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인천 사회적경제기업 대상 도서특화 기술개발 지원기금 수여 2개사 각 1천만 원

인천항만공사는 9월 26일 인천 상상플랫폼 웨이브홀에서 열린 제2회 인천광역시 사회적경제박람회 개막식에서 인천광역시와 함께 사회적경제기업 대상 기금수여식을 개최했다고 9월 28일 밝혔다.
이번 수여식은 2025년 인천 사회적경제 도서특화 기술개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인천지역 사회적경제기업 2개사가 선정돼 기업당 1천만 원씩 총 2천만 원의 기술개발 지원기금을 받았다.
사업은 인천지역 도서자원을 활용한 기술개발을 지원해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다. 2024년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2년 연속 인천항만공사와 인천광역시, 인천광역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금년에는 8월 모집공고 후 2차 심사를 거쳐 어니스트케이푸드와 인천로컬푸드생산자협동조합 등 2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 기업에는 기술개발, 마케팅 고도화, 디자인 개선, 기술이전 등 사업화에 필요한 분야에 활용하도록 기업당 1천만 원의 기금이 지원된다.
역할 분담은 인천항만공사가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해 재원을 제공하고, 인천광역시는 홍보와 브랜드 경쟁력 강화 등 행정지원을 맡는다. 참여기업 모집과 사업수행 점검은 인천광역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담당한다.
인천항만공사 김순철 경영부문 부사장은 “이번 기금 수여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기관 간 협력과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