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 전기시설 원스톱 민원처리 시스템 본격 가동모바일 접수·처리 결과 실시간 확인으로 민원 편의성 대폭 향상 울산항만공사(UPA)는 울산항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전기시설 민원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울산항 전기시설 민원처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29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울산항은 조명 등 다양한 전기시설을 운영하고 있지만, 기존에는 단전이나 고장 발생 시 민원인이 소속회사를 통해 접수하거나 국민신문고를 통해 민원을 제출하는 방식이 주를 이뤘다. 이 과정에서 정보 오류나 누락 등이 발생해 신속한 대처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이에 울산항만공사는 민원 접수부터 처리 결과 확인까지 한 번에 가능한 모바일 기반 원스톱 민원처리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했다. 민원인은 울산항 내 전기시설 장애 발생이나 전기 임시사용 신청 등이 필요할 경우, QR코드 또는 울산항만공사 홈페이지 내 민원신청 페이지(upa.or.kr/eucs)를 통해 간편하게 휴대폰으로 접수할 수 있다. 접수된 민원은 처리 완료 후 문자메시지(SMS)를 통해 실시간으로 결과를 통보받게 된다. 울산항만공사 변재영 사장은 "이번 전기시설 민원 시스템 구축을 계기로, 향후 전기시설
부산항 신항에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착공…중소화주 물류 경쟁력 강화 기대로봇·AI 기반 스마트 물류 운영으로 효율성 제고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가 부산항 신항에 스마트 공동물류센터를 착공하고 본격적인 건설에 들어간다. 공사는 오는 4월 30일 착공식을 시작으로 2027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스마트 공동물류센터는 해양수산부와 부산항만공사가 총 887억 원을 투자해 건립하는 사업으로, 연면적 약 3만1천㎡, 지상 3층 규모의 물류센터와 함께 3만5천㎡ 규모의 야드도 조성된다. 이 센터는 로봇,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해 화물의 입출고, 보관, 재고관리 등 전 과정을 스마트화할 계획이다. 특히, 화물의 입고부터 출고까지 걸리는 시간이 기존 60분에서 15분으로 최대 75%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작업자 생산성은 10% 향상되고, 운영 비용은 약 20% 절감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의 스마트물류센터 인증(1~3등급) 획득도 추진 중이다. 스마트 공동물류센터는 부산의 물류·ICT 기업인 쿨스스마트풀필먼트㈜가 운영을 맡아, 스마트 설비와 장비, 시스템을 직접 도입하고,
부산항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착공…4차 산업기술 접목해 물류 혁신 기대로봇 적치·AI 재고관리 등 스마트 시스템 도입으로 물류 효율성 대폭 향상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와 부산항만공사(사장 송상근)는 4월 30일 부산항 신항에 스마트 공동물류센터를 착공한다고 밝혔다. 부산항 스마트 공동물류센터는 신항 서컨테이너 배후단지 1단계 부지에 지상 3층, 연면적 31,000㎡ 규모로 건립되며, 총 사업비 887억 원(국비 266억 원 포함)이 투입된다. 부산항만공사는 이 물류센터에 로봇,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해 화물 입출고, 보관, 재고관리 등 전 과정을 스마트화할 계획이다. 물류센터 가동 이후에는 물류 순환 속도가 기존 60분에서 15분으로 약 75% 단축되고, 작업자 생산성은 10%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운영 비용도 20% 이상 절감될 전망이다. 완공 후에는 전문 물류기업인 쿨스스마트풀필먼트(주)가 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며, 전체 처리 물량의 50% 이상을 중소기업 화물로 배정해 중소형 수출입 화주들의 물류비용 절감과 경쟁력 제고를 지원할 계획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건립을
인천항~몽골 간 Sea&Rail 복합운송 본격화…운송시간 10일 이내로 단축인천항만공사, 몽골횡단철도 기반 급행 철도운송 서비스 추진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이경규)는 인천항을 출발해 중국 친황다오(秦皇島)를 거쳐 몽골 자민우드(Zamyn-Uud)까지 연결되는 몽골횡단철도(TMGR) 기반 급행 철도운송 서비스를 본격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인천항친황다오 간 카페리 노선을 운영하는 진인해운(대표 한영락)이 지난 3월 45~55량 규모의 블럭 트레인(Block Train) 시범운송을 완료한 데 이어 정식으로 시작됐다. 이를 통해 인천항에서 출발한 컨테이너는 10일 이내에 몽골 자민우드에 도착할 수 있게 됐다. 이는 기존 19일이 소요되던 운송기간 대비 대폭 단축된 수치다. 공사는 중국의 국제 철도 연결망을 활용한 씨앤레일(Sea&Rail) 복합운송 확장을 통해 인천항을 거점으로 한 북방 내륙 운송망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특히 몽골 수출입 화주들에게 물류 편의성과 정시성을 크게 높여줄 전망이다. 진인해운은 이번 몽골횡단철도(TMGR) 기반 운송 외에도 중국횡단철도(TCR)를 활용한 인천항
인천항만공사, 안전 최우선 문화 확산 위한 안전실천 결의대회 개최공사 창립 20주년 맞아 무재해 달성 다짐…외부 전문가 초청 안전교육도 실시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이경규)는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29일 인천항 갑문(인천시 중구 북성동 1가)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현장 무재해 달성 및 안전 최우선 문화 확산을 위한 안전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최근 잇따른 대형 건설현장 재해 사례, 예컨대 기장군 리조트 공사현장 화재와 안성 고속도로 교량 붕괴 등을 계기로, 공사 내외 모든 사업장의 안전관리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산업재해 예방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석한 공사 임직원들은 ▲건설현장 안전문화 정착 ▲안전 관련 법령·규정 준수 ▲위험성 평가 이행 및 점검 철저 등을 골자로 한 안전 결의문을 함께 낭독했다. 이어 전원이 무재해 구호를 제창하며 사고 없는 현장 조성을 위한 공동 실천 의지를 다졌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안전 분야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건설현장과 항만시설물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사고 사례를 공유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주요 안전수칙 및 사고 발생 시 대응 방법
여수광양항만공사, 여수박람회장 사후활용 마스터플랜 중간보고회 개최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박성현)는 오는 4월 30일 오후 3시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중간보고회에는 해양수산부, 전라남도, 여수시, YGPA를 비롯해 사후활용위원회, 박람회장 활성화 협의회, 지역 시민단체 등이 참여한다. 보고회에서는 용역 추진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해당 용역은 2023년 6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총 18개월간 진행되며, 2030년, 2035년, 2040년을 기준으로 한 단계별 종합개발계획 수립과 사업타당성 분석을 통해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사후활용계획 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성현 사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여수세계박람회장이 남해안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해양레저관광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