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가 세계 최대 환적항인 싱가포르항과 항만 운영 최적화 및 스마트항만 구축을 위한 협력 강화에 나섰다. 글로벌 주요 허브항만 간 데이터 기반 운영체계 구축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부산항의 디지털 전환에도 속도가 붙을지 주목된다. 부산항만공사(BPA)는 8일 싱가포르를 방문해 싱가포르 해사항만청(MPA)과 항만 운영 최적화 및 스마트항만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의는 양 항만의 인공지능 전환과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데이터 기반 항만 운영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부산항만공사는 이번 회의에서 항만 운영 데이터의 통합·연계 체계와 실시간 정보 활용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싱가포르항의 항만 입출항 최적화 시스템(PCO) 운영 사례를 공유받고, 이를 부산항에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검토했다. 양 기관은 항만 간 데이터 교환 체계 구축과 디지털 협력 확대의 필요성에도 공감했다.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협력 과제를 발굴하고 단계적으로 협력을 추진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실무 논의에서는 선박 입출항 정보와 하역 일정 등 주요 데이터를 활용해 선박 대기시간을 줄이고 항만 혼잡도를 완화하는 방안이 중
울산항만공사가 항만 내 불법 드론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실전형 대응체계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 울산항만공사는 8일 본사 혁신회의실에서 ‘불법드론 대응절차 컨설팅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안티드론 시스템 구축 이후 실제 운용 단계에 필요한 표준 대응절차 마련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울산지방해양수산청과 공동 추진 중인 ‘울산항 안티드론시스템 구축사업’과 연계해 추진된다. 울산항은 국내 대표 산업항만으로 위험물과 국가중요시설이 밀집한 복합 환경을 갖추고 있어 불법 드론에 대한 체계적 대응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지난해 9월부터 약 40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안티드론 시스템이 구축되고 있는 가운데, 실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일관된 대응을 위해서는 경찰 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체계가 필수적이라는 판단이 반영됐다. 울산항만공사는 이번 용역을 통해 현행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관계기관 협력 기반의 대응 프로세스를 설계하는 한편, 실전형 공동 대응훈련 체계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초기 상황 인지부터 대응, 상황 종료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표준 매뉴얼을 구축해 항만 보안 수준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변재영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불법 드론은
인천항만공사, 업무 스마트 다이어트 공모 추진…불필요 업무 줄인다 인천항만공사가 핵심업무 중심의 일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고 조직 내 비효율을 줄이기 위한 ‘업무 스마트 다이어트’ 공모를 실시한다. 인천항만공사는 직원 역량 강화와 불필요한 업무 개선, 업무 효율화 등을 주제로 한 ‘업무 스마트 다이어트’ 공모전을 오는 17일까지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공사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직원 역량 강화, 불필요 업무 개선, 업무 효율화 등 3개 분야에서 아이디어를 접수한다. 공사는 업무 수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효율적인 절차와 관행을 발굴해 실제 개선으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공모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우수 제안자뿐 아니라 제안 실행부서에도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단순 제안에 그치지 않고 실행 단계까지 이어지도록 유도하겠다는 취지다. 공사는 채택된 제안이 실제 업무 효율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별도의 점검 체계를 마련하고, 공모 기간 외에도 직원들이 상시적으로 업무 개선 의견을 낼 수 있는 창구 운영도 검토하고 있다.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직원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불필요한 업무를 직접 제안하고 개선하는 과정에서 조직의 업무
인천항만공사, 국립인천해양박물관과 맞손…관광객 유치·해양문화 확산 협력 인천항만공사가 국립인천해양박물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활성화와 해양문화 확산에 나선다. 인천항만공사는 국립인천해양박물관과 4월 7일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자원을 연계해 관광 활성화와 해양문화 저변 확대를 함께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국립인천해양박물관과 인천항만공사가 보유한 자원과 시설을 활용한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확대에 협력한다. 인천항만과 에코누리호 등 인프라를 활용한 관광 연계 사업을 비롯해 전시·교육·행사 공동 개최, 홍보 매체와 네트워크를 활용한 공동 마케팅도 추진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이 보유한 인천항 갑문 자료 등 전시 콘텐츠와 해운·항만 분야 주요 인물에 대한 조사·연구 성과, 인천항만공사가 보유한 인천항과 에코누리호 등 기반 시설을 적극 활용해 국내외 관광객에게 다채로운 해양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번 협약이 인천항의 해양관광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가 항만 근로자와 이용객의 편의 개선을 위해 부산항 전역 위생시설에 대한 실태조사에 착수했다. 부산항만공사(BPA)는 7일 북항과 신항, 감천항 등 부산항 전역의 화장실과 샤워실 650여개소를 대상으로 ‘2026년도 부산항 위생시설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장기간 사용되거나 이용 밀도가 높은 위생시설을 중심으로 노후화와 악취, 배수 문제 등을 사전에 파악하고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 대상에는 부산항 공중 화장실과 샤워실, 항만 근로자 전용 시설, 여객 및 크루즈터미널 내 시설, 이동식·간이 화장실과 샤워실 등이 포함된다. 공사는 한국화장실협회 기준을 준용하되 부산항 현장 여건에 맞게 조사 체계를 최적화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점검 항목은 위생·청결, 안전, 환경, 교통약자 접근성, 시설 상태, 운영 및 관리 실태 등이다. 특히 이동식·간이 화장실 등 임시시설은 야간 안전과 오수·오염 여부 등 시설 특성을 반영한 별도 점검 항목을 적용해 사각지대 없는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조사 과정에서는 현장 체크리스트 점검과 사진 증빙을 병행하고, 안전 관련 문제가 확인되면 즉시 개선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단순 실태 파악에 그치지 않고
여수광양항만공사, 낙포부두 아차사고 사례 14건 발굴…항만 안전문화 확산 나서 여수광양항만공사가 광양항 낙포부두 현장을 대상으로 아차사고 사례 공모전을 실시해 총 14건의 사례를 발굴했다. 항만 이용자가 직접 현장 위험요소를 제안하고 개선방안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안전문화 확산과 재해 예방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공사는 항만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부두 현장 아차사고 사례 공모를 통해 위험물 하역과 건설공사 분야 사례를 접수하고, 심사를 거쳐 우수사례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부두 운영과 개축공사가 동시에 진행 중인 광양항 낙포부두를 대상으로 추진됐다. 운영 현장과 건설 현장에 잠재한 위험요소를 사전에 발굴하고, 근로자 중심의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공사는 설명했다. 공모전에는 총 14건의 아차사고 사례가 접수됐다. 공사는 효과성과 확산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를 진행했으며, 우수사례를 제출한 근로자에 대해서는 포상도 실시했다. 주요 제안에는 부두 안벽 인근 공사작업 시 해상추락 방지용 펜스와 경고표지 설치, 위험물 배관 현황도 종합 안전게시판 설치, 위험물 하역 과정에서 해상 누출을 막기 위한 모래주머니 둑 설치 등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