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추석 앞두고 선원 임금체불 특별근로감독 실시…1개월간 집중 점검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오는 8월 28일부터 9월 26일까지 한 달간 선원 임금체불 예방과 해소를 위한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근로감독은 임금체불이 우려되거나 과거 체불 전력이 있는 전국 사업장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전국 11개 지방해양수산청이 점검반을 구성해 집중적인 지도와 점검에 나선다. 해수부는 체불 발생 시 추석 전까지 임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하고, 필요 시 사법 조치도 병행할 방침이다. 해수부는 올해 설 명절에도 유사한 점검을 통해 28개 사업장에서 체불된 임금 약 2억 5천만 원을 해소한 바 있다. 한편, 사업체 도산이나 파산 등으로 임금 지급이 어려운 경우, 선원은 ‘선원 임금채권보장기금’을 통해 체불임금을 받을 수 있으며, 민사소송이 필요한 경우에는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및 대한법률구조공단의 ‘선원 무료법률구조사업’을 통해 법률 지원도 가능하다. 허만욱 해운물류국장은 “선원의 생계를 안정시키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한 감독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년 해양안전 콘텐츠 공모전 개최…AI 창작물 첫 포함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와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오는 8월 25일부터 10월 23일까지 ‘2025 해양안전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공모전은 AI를 활용한 창작물이 처음으로 포함되어 국민 참여의 폭이 더욱 넓어졌다. 공모전은 해양안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해양안전실천본부 등 민관 협의체가 함께 주관한다. 이번 공모는 ▲그림(초등학생 이하), ▲정책 아이디어, ▲AI 생성 디자인물, ▲AI 생성 숏폼 영상 등 4개 분야로 진행된다. 특히 AI 콘텐츠 창작 분야를 신설해 기술과 창의성이 결합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렴할 계획이다. 분야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최대 300만 원이 수여되며, 총 31명의 수상자에게 상장과 상금이 지급된다. 수상작은 향후 해양안전 홍보와 교육자료, 안전캠페인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전 전용 누리집(www.해양안전공모전.com)을 통해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해수부 최성용 해사안전국장은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
한국해양수산연수원, ‘해양클러스터 재난안전협의체’ 업무협약 확대 체결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김민종)은 8월 22일 국립해양박물관, 부산해양경찰서,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양환경교육원, 해양환경조사원과 함께 ‘해양클러스터 재난안전협의체’ 업무협약을 확대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2년 체결된 기존 ‘해양클러스터 안전협의체’의 범위를 재해경감 분야까지 확장하고, 부산해양경찰서를 신규 참여기관으로 포함함으로써 지역사회 재난 대응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협의체 참여 8개 기관은 ▲기술교류 및 예방대책 공유 ▲재난 발생 시 공동대응 및 피해 최소화 ▲신속한 복구 지원 등 6개 분야에 대해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또한 재난안전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 훈련 확대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민종 원장은 “부산해양경찰서의 참여로 협의체의 전문성이 한층 강화되었다”며 “8개 기관의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재난 예방과 안전 강화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부산항만공사, 무탄소 전기 야드트랙터 본격 도입…9월 보조금 사업 공모 착수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가 해양수산부와 함께 항만 친환경 전환의 일환으로 국내 최초 국산 전기 야드트랙터(Y/T)를 부산항에 본격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항만 무탄소화 전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기존의 경유 및 LNG 기반 야드트랙터를 국산 전기 Y/T로 전환하는 터미널 운영사에게 장비 전환 비용의 50%(국비 25%, BPA 25%)를 보조금으로 지원한다. BPA는 지난 7월부터 부산항 신항 4부두에서 전기 Y/T의 시험 운행을 약 2개월간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장비의 성능, 내구성, 배터리 안전성, 충전 편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고 있다. 또한 현장 운전원과 운영사의 의견을 반영해 품질 개선과 사용자 편의성 확보에 나선다. 특히 전기 Y/T는 기존 경유 장비 대비 온실가스 직접 배출량을 100% 줄일 수 있어 부산항의 친환경 전환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이 기대된다. 시험운행 성과는 오는 9월 12일 신항 4부두에서 개최되는 ‘항만 무탄소화 전환 지원사업 간담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연회를 비롯해 시험운행
여수광양항만공사, 지역 취약계층 자립지원 업무협약 체결 및 신규 자활사업 후원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직무대행 황학범)는 지난 22일 전남 광양지역자활센터,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과 지역 취약계층의 자립지원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규 자활사업에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일자리를 잃은 취약계층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자활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추진됐다. YGPA와 두 기관은 앞으로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과 자활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협력 모델을 실현할 계획이다. 협약식 직후 YGPA는 광양지역자활센터가 2025년 새롭게 추진하는 ‘우리아이잠자리 자활사업’에 후원금 2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 사업은 취약계층 참여자의 세탁서비스 근로능력을 활용해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낮잠이불 세탁 및 대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취약계층 자립을 돕는 동시에 아이들의 위생과 건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협약과 후원금 전달이 생활기반을 잃은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지역과 함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항만공사 조정선수단, 대통령기 전국조정대회서 메달 3개 획득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소속 조정선수단이 지난 8월 22일부터 24일까지 강원도 화천군 화천호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41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조정대회’에서 총 3개의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조선형·김하영 선수는 무타페어 부문, 최수진·최서현 선수는 경량급 더블스컬 부문, 이수민 선수는 경량급 싱글스컬 부문에 출전해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BPA 송상근 사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최선을 다한 선수들의 노력 덕분에 값진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오는 9월 초 충주에서 열리는 K-water 사장배 조정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선수들의 안전과 컨디션 유지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BPA 조정선수단은 전국 각종 조정대회에서 꾸준히 메달을 획득하며 실력을 입증하고 있다.
국립한국해양대, 카자흐스탄 유학생 유치 교류 확대… 알마티 한국교육원 방문단 맞이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8월 22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한국교육원 소속 교육관계자 및 학생들로 구성된 방문단을 맞이하며 중앙아시아 지역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한 교류 협력의 물꼬를 텄다. 이번 방문은 부산시와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이 주관한 ‘알마티 한국교육원 수강생 부산 초청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대학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 유학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알마티 한국교육원은 1991년 개원 이래 매년 3천여 명 이상이 한국어를 배우는 중앙아시아 한국어 교육의 핵심 거점이다. 방문단은 국립한국해양대 도서관 라이브러리 홀에서 대학 홍보영상을 시청하고, 외국인 입학 전형 및 학과별 교육과정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었다. 특히 해양대 특성화 분야인 해기사, 물류, 해양공학 등에 대한 학생들의 질문이 이어지며 진로와 학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후 도서관 및 캠퍼스를 둘러보는 투어가 진행되며, 학생들은 한국 대학의 실질적인 교육환경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김정훈 국제교류본부장은 “카자흐스탄 학생들이 해양 분야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며 진학 의사를 밝혀
국립한국해양대, 개교 80주년 맞아 ‘제15회 전국해양문화학자대회’ 성료전국 해양문화 연구자 220여 명 한자리에… 인류세 시대 ‘바다와 섬’ 재조명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 국제해양문제연구소는 지난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해사대학 신관에서 ‘제15회 전국해양문화학자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해양대 개교 80주년을 기념해 전국의 해양문화 연구자 및 관계자 2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해문(海文)과 인문(人文)의 관계: 인류세 시대의 바다와 섬 담론’을 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해양사, 해양문학, 해양민속, 해양치유 등 다양한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가 공유됐다. 특히 22일 하루 동안 발표된 개별 논문 수만 207편에 달해, 해양문화학계의 높은 관심과 열의를 방증했다. 21일 열린 전체 회의에서는 김인현 고려대 명예교수가 ‘미국의 2025년 조선 항만 인프라법(Ship’s Act)’을, 정문수 국제해양문제연구소장이 ‘해문과 인문의 관계’를 주제로 발표했으며, 이어 홍석준 도서문화연구원장, 천광산 국립목포대 교수 등이 해양과 인문의 접점을 탐색하는 발표를 이어갔다.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참가자들이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 인천에서 시작한다 연 3,224만 명의 관광객 유치, 경제적 효과 18조 원, 8.1만개의 일자리 창출 해양, 환경, AI, 로봇, 조선, 소재, 토목, 건축, 기계, 에너지, 의학, 기후, 지질, 바이오, 정보통신 등 우리나라의 최첨단 공학기술 총동원 인천상륙작전으로 유명한 항구도시 인천이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로 태어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한국스마트해양학회(회장: 임현택)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김웅서)은 12월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2층 세미나실에서 『미래 물의 도시, 인천해저도시 건설을 위한 당면과제 1』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였다. 먼저, 인천해저도시 전도사인 임현택 한국스마트해양학회 회장과 울산해저도시 핵심연구자인 한택희박사(해양과학기술원)가 각각 인천 및 울산해저도시 건설에 관한 기조발표를 하였다. 기조발표에 이어 지역전문가(박정숙 인천시의원), 해운항만(청운대 김학소 교수), 해양환경(인천대 이희관 교수), 도시공학(인하대대학원 전찬기 교수), 디자인(이병주 PK 회장), 법률(양희철 해양과기원 소장), 건축(이소민 건축가), 도시재생
한국항만물류협회 스마트항만시대 항만물류업계 발전 필요 한국항만물류협회(회장 김종성)는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항만물류업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6월 15일(화)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종성 회장은 항만물류업계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선·화주의 최저가 경쟁입찰과 업체 난립에 따른 과당경쟁, 수년째 계속되는 물동량 정체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하면서,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과 여론 형성을 통한 업계의 인식개선 및 참여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항만물류업계의 현안 사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질의응답이 오고 갔다. Q. 취임하신 지 2년이 지났는데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느낀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요? A. 국내외 항만이 빠르게 스마트항만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협회가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회원사의 권익향상, 항만하역시장의 안정화와 항만물류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리인 만큼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향후에도 항만물류업계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Q. 협회의 당면 현안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