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인사 삼성중공업은 11월 27일자로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부사장 4명, 상무 7명, Master 1명 등 총 12명에 대한 승진 인사로 이뤄졌다. 회사 측은 ▲친환경 선박 기술 경쟁력 강화 ▲해양 FLNG EPC 수행 역량 강화 ▲AI·DT 기반 스마트·자동화 조선소 구축 등 중장기 사업 경쟁력 제고와 미래 성장을 이끌 기술 분야 중심으로 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중공업은 정기 조직개편과 보직 인사도 조만간 마무리해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부사장 김현조▲부사장 윤재균▲부사장 이동현▲부사장 이성락 ▲상무 권혁수▲상무 김동주▲상무 김현호▲상무 류광현▲상무 박정서▲상무 박철희▲상무 황원준 ▲Master 박중구
직원 직접 포장한 간식·생필품 상자 전달… 업사이클 장난감까지 더해져 의미 배가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가 결식 우려 아동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연이어 나서고 있다. 공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025 행복상자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27일 밝혔다. ‘행복상자 프로젝트’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에게 필요한 물품을 담은 꾸러미를 제공하는 민관 협력 캠페인으로, 2019년부터 행복얼라이언스가 주관해오고 있다. 현재 120여 개 기업, 147개 지방정부, 52만 명의 시민이 참여하고 있는 범국민적 연대 프로젝트다. 이번 활동에서 인천항만공사 임직원 10명은 인천 연수구 본사 사옥에서 영양 간식, 생필품, 위생용품 등을 직접 포장하고, 아이들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담은 응원 편지도 함께 동봉했다. 특히 올해는 인천항만공사 직원들이 진행한 장난감 새활용 봉사활동을 통해 제작된 공사 대표 캐릭터의 업사이클 장난감이 행복상자에 포함돼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신재완 ESG경영실장은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 뜻깊은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행복얼라이언
6만7천㎡ 허브 물류센터 가동… 콜드체인·풀필먼트 기술 수출 본격화 CJ대한통운이 태국 최대 유통기업 CP 엑스트라(CP AXTRA)와 전략적 물류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K물류의 글로벌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에서 축적한 고도화된 물류 운영 역량과 첨단 기술력을 현지 유통 공급망에 적용, 아시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겠다는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11월 26일 태국 방콕 CP 엑스트라 본사에서 ‘전략적 유통-물류 기술 파트너십 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CJ대한통운 신영수 대표이사, 조나단 송 글로벌사업부문 대표, CP 엑스트라 타닛 치라바논 대표, 티라유 송벳카셈 최고디지털책임자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유통과 물류 분야에서 각각 보유한 최고 수준의 기술과 운영 역량을 결합해 공급망 경쟁력을 강화하고, 차세대 물류 혁신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CJ대한통운은 이번 협력의 첫 단계로 태국 아유타야주 왕노이 지역에 위치한 6만7,000㎡ 규모의 물류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향후 총 16만4,000㎡까지 확대되는 복합 물류 거점은 전국 마크로(Makro) 도매점에 상품을 공급하는 핵심 허브로 기능한다.
저어분 배합사료 연구로 양식산업의 지속가능성 기여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사료영양공학연구실(지도교수 조성환)의 심유진 박사과정생이 ‘2025년도 한국수산과학총연합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발표상을 수상하며 학문적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학술대회는 ‘ESG Application in Fisheries Science’를 주제로 11월 6일부터 7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됐으며, 한국수산과학총연합회가 주최하고 한국수산과학회, 한국어류학회, 한국어병학회, 한국수산해양기술학회, 한국패류학회가 공동 주관했다. 심유진 박사과정생은 ‘Effects of replacing fish meal with corn gluten meal and soy protein concentrate in diets with or without jack mackerel meal inclusion on the growth performance of red sea bream (Pagrus major)’라는 제목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어분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콘글루텐분과 농축콩단백질 활용, 전갱이분 첨가 유무에 따른 참돔의 성장 성과를 평가한 것으로, 지속가능한 수산 양식 사
“공공기관의 윤리경영과 투명 행정을 위한 기록관리 체계 강화” 국립해양박물관(관장 김종해)이 지난 11월 21일 ‘2025년 하반기 해양수산 분야 기록관리협의회’를 개최하며 해양수산 분야의 공공기관 기록관리 강화를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기록관리협의회는 2022년 4대 항만공사와 해양환경공단의 참여로 처음 출범했으며, 현재는 해양수산부 전체 산하기관으로 확대되어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협의회는 기관 간 기록관리 노하우를 공유하고, 체계적인 기록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기록관 운영 현황 소개를 시작으로, 기록관리 우수 사례 공유, 보존 인프라 확충 방안 등이 논의됐다. 각 기관은 중요 기록물의 체계적 보존과 활용을 위한 다양한 전략을 제안하며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김종해 국립해양박물관 관장은 “해양수산 공공기관의 윤리경영과 투명한 행정 구현을 위해 기록관의 체계적인 관리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기록관리협의회를 중심으로 공공기록물의 보존과 활용을 위한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립해양박물관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공공기관 간 기록관리 협업을 강화하고, 해양수산 분야의 공공 기록물 보존 체계를
“발사대 시스템 100% 국산화… 독자 기술로 항공우주산업 도약” HD현대중공업이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4차 발사를 성공적으로 지원하며 우리나라 우주기술 자립에 또 한 번 기여했다. 회사 측은 11월 27일 새벽 이뤄진 누리호 4차 발사에서 발사대시스템의 설계, 제작, 설치는 물론, 발사 운용까지 전 과정을 총괄하며 발사 성공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사까지 포함해 1차부터 4차까지 모두 참여한 HD현대중공업은 국내 우주 발사 인프라의 신뢰성과 기술력을 입증해왔다. HD현대중공업은 2020년 완공된 나로우주센터 내 제2발사대를 기반으로, 지상기계설비(MGSE), 추진제공급설비(FGSE), 발사관제설비(EGSE) 등 주요 발사대시스템을 독자 기술로 개발했다. 발사 전 단계에서는 종합 점검 및 테스트를 진행하며, 실제 발사 운용도 주도적으로 수행해 왔다. 특히 이번 4차 발사에서는 발사대시스템의 핵심 공정 기술을 100%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은 외국 기술에 의존하지 않고 독자적인 발사 인프라를 구축·운용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HD현대중공업은 2007년 나로호 발사대시스템 구축을 시작으로 우주 산업에 본격 진
“소도시 매력 알린다”… 한일 여행 수요 확대에 박차 에어서울이 단독 운항 중인 일본 요나고 노선의 매일 운항을 기념해 11월 25일 서울 명동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돗토리현과 함께 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에어서울 김중호 대표이사와 돗토리현 관계자, 일본정부관광국(JNTO) 관계자를 비롯해 주요 여행사와 여행 인플루언서 등 약 80여 명이 참석해 요나고 노선의 증편을 축하하고 지역 관광 매력을 조명했다. 에어서울은 오는 12월 23일부터 인천~요나고 노선을 기존 주 5회에서 주 7회, 즉 매일 운항으로 증편한다. 이번 증편은 일본 소도시 여행에 대한 수요 증가에 발맞춘 조치로, 한일 양국 여행객 모두에게 편의성과 선택지를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돗토리현 한국관광사무소는 이날 설명회에서 글램핑과 온천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숙박시설, 제철 식재료로 구성된 미식 콘텐츠, 트레킹 코스, 그리고 유명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 투어 등 지역의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소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설명회에 참석한 여행 인플루언서들은 자신들의 온라인 채널을 통해 현장 분위기와 돗토리현 관광지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홍보에 힘을 보탰다. 특히, 지역 전통
글로벌 기업과 최대 15년 장기계약… 에너지 해운시장 본격 진출 현대글로비스가 글로벌 에너지 운송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회사는 11월 27일, 세계 유수의 종합상사와 액화천연가스(LNG) 해상운송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최대 15년간 총 8,800억 원 규모로, 현대글로비스가 단일 운송 계약으로 확보한 최대 수준의 매출로 평가된다. 이번 계약을 위해 현대글로비스는 17만4,000㎥급 신조 LNG 운반선을 새로 건조해 운송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는 국내 하루 LNG 소비량의 절반 이상을 한 번에 실어 나를 수 있는 수준으로, 섭씨 영하 162도의 극저온에서도 안정적으로 액화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첨단 저장 설비가 탑재된다. 신조 선박은 2029년부터 본격 투입되며, 미국 걸프 연안에서 생산되는 LNG를 전 세계 주요 수요국으로 수송할 예정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고부가가치 해운 분야로의 사업 확대는 물론,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안정화에도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LNG 운송은 전문성과 안전성이 동시에 요구되는 고난도 해운 분야로, 선박 설계부터 운항, 보관까지 정밀한 기술이 필요하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가스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 인천에서 시작한다 연 3,224만 명의 관광객 유치, 경제적 효과 18조 원, 8.1만개의 일자리 창출 해양, 환경, AI, 로봇, 조선, 소재, 토목, 건축, 기계, 에너지, 의학, 기후, 지질, 바이오, 정보통신 등 우리나라의 최첨단 공학기술 총동원 인천상륙작전으로 유명한 항구도시 인천이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로 태어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한국스마트해양학회(회장: 임현택)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김웅서)은 12월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2층 세미나실에서 『미래 물의 도시, 인천해저도시 건설을 위한 당면과제 1』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였다. 먼저, 인천해저도시 전도사인 임현택 한국스마트해양학회 회장과 울산해저도시 핵심연구자인 한택희박사(해양과학기술원)가 각각 인천 및 울산해저도시 건설에 관한 기조발표를 하였다. 기조발표에 이어 지역전문가(박정숙 인천시의원), 해운항만(청운대 김학소 교수), 해양환경(인천대 이희관 교수), 도시공학(인하대대학원 전찬기 교수), 디자인(이병주 PK 회장), 법률(양희철 해양과기원 소장), 건축(이소민 건축가), 도시재생
한국항만물류협회 스마트항만시대 항만물류업계 발전 필요 한국항만물류협회(회장 김종성)는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항만물류업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6월 15일(화)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종성 회장은 항만물류업계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선·화주의 최저가 경쟁입찰과 업체 난립에 따른 과당경쟁, 수년째 계속되는 물동량 정체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하면서,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과 여론 형성을 통한 업계의 인식개선 및 참여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항만물류업계의 현안 사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질의응답이 오고 갔다. Q. 취임하신 지 2년이 지났는데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느낀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요? A. 국내외 항만이 빠르게 스마트항만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협회가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회원사의 권익향상, 항만하역시장의 안정화와 항만물류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리인 만큼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향후에도 항만물류업계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Q. 협회의 당면 현안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