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해양대학교 기계공학부 에너지환경시스템실험실(지도교수 이재원) 소속 냉동연구회 학생들이 대한설비공학회가 주관한 2025년 HVAC 경진대회에서 은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냉동연구회 2개 팀이 각각 수상하며 냉동공조 분야 연구역량과 창의성을 인정받았다. 냉동연구회는 기계공학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전공 연구 모임으로, 냉동공조와 열·물질전달, 에너지 시스템 등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해 왔다. 공모전과 학술대회 참여를 통해 문제 해결형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전공지식을 시스템 설계와 평가로 확장하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대한설비공학회 HVAC 경진대회는 설비·냉난방공조(HVAC) 분야에서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융합 설계 능력을 발굴하는 전국 규모 경진대회로, 산업과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 주제가 매년 제시된다. 이번 대회에서 ‘cooold’ 팀(김나연, 황상현, 장태환)은 ‘해상 운송용 컨테이너 식품 보관을 위한 과냉각 기반 저에너지 냉각 기술 연구’를 주제로 은상을 받았다. 장거리 해상 운송 과정에서 식품 품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결빙을 유도하지 않으면서 저장 온도를 낮추는 과냉각 제어 개념을 적용하고, 운전 조건별 안정
해양수산부 인사 □ 과장급 전보(2025년 12월 31일자)▲항만안전보안과장 한지웅 □ 과장급 전보(2026년 1월 1일자)▲항만물류기획과장 김한울
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 사천 신수도 해역 해삼 종자 방류로 자원조성 추진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남해본부(본부장 장옥진)는 경남 사천시와 추진 중인 소규모 바다목장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2025년 12월 22일 사천시 신수도 인근 해역에 해삼 종자를 방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방류에는 신수도어촌계 어업인 등이 참여했다. 공단은 해삼이 연안 생태계에서 유기물을 섭식해 해저 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환경정화 생물인 만큼, 종자 방류를 통해 수산자원 증강과 연안 생태계 회복, 어업인 소득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단은 신수도 인근 해역이 바다숲 조성사업과 연계돼 해삼의 안정적 정착과 성장에 유리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는 사천시와 함께 소규모 바다목장 조성사업을 2027년까지 수행할 계획이다. 사업은 인공어초 설치, 어류와 해삼, 전복 등 종자 방류, 자원조성 효과조사, 어업인 대상 환경개선 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주태 신수도어촌계장은 “바다목장 조성과 해삼 종자 방류로 어장환경이 개선되고 있는 것을 어업인들이 직접 체감하고 있다”며 “어업인 소득 향상을 위해 공단과 지자체
SM그룹 해운부문 계열사 대한해운은 2025년 12월 29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사옥 인근에서 임직원 참여형 환경정화 활동인 ‘플로깅 데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플로깅은 걷거나 뛰면서 주변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대한해운은 그룹 차원의 ESG 경영 실천과 연말 지역사회 기여 차원에서 지난 4월에 이어 이번 행사를 다시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수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해 약 2시간 동안 신촌사옥 주변과 신촌역, 이대역 인근을 돌며 담배꽁초 등 생활쓰레기를 수거했다. 대한해운은 플로깅 데이를 연중 캠페인 형태로 상시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동수 대표이사는 “임직원들이 사옥 주변 지역사회의 소중함을 다시 느끼고, 깨끗한 주변환경 조성에도 일조하게 된 것 같아 의미가 있다”며 “지속가능성을 핵심으로 내년에도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자발적 참여형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대한해운은 플로깅 활동 외에도 2025년 12월 9일 서울 마포구 연남로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 나누기’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등 나눔 캠페인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한국ESG기준원의 2025년도 정기 ESG 평가에서 환경과 사회 부문 A등급을 획득해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12월 23일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2025 동문 송년의 밤’ 행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개교 80주년을 맞아 동문 간 결속을 다지고 모교 발전을 위한 협력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총동창회(회장 채영길) 주최로 열렸으며, 채영길 회장을 비롯한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 내빈 소개, 축사, 경과보고,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대학 위상 제고와 교육 환경 개선에 기여한 동문 및 기관을 대상으로 공로와 후원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다. 공로패는 정태순 장금상선㈜ 회장(항해학과 동문)이 받았다. 정 회장은 오랜 기간 대학 발전에 힘을 보탠 점과 함께, 개교 80주년 기념 도서관 증축 및 리모델링 사업에 발전기금을 지원하는 등 교육 환경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감사패는 대학 발전과 우수 인재 양성에 기여한 동문 기업인 7명에게 전달됐다. 수상자는 김성태 ㈜코르웰 회장(기관학과), 박신환 ㈜스파크인터내쇼날 대표이사(항해학과), 안상현 ㈜한성앤키텍 회장(기관학과), 정영섭 범진상운㈜ 회장(항해학과), 정영식 범한그룹 회장(기계공학과), 이광수 지티에스국제물류㈜ 대표이사
해양수산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2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자율운항선박 M.AX 얼라이언스 전략회의’를 열고, 해운 조선 AI 업계와 함께 민관 합동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정부 2개 부처와 해운 조선 업계가 한자리에 모여 자율운항선박을 중심으로 상생 전략과 데이터 기반 실증 협력 구조를 공식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략회의에는 해운사와 조선사, 기자재업체, AI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 50여 개 기관에서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해수부 장관 직무대행과 산업부 장관, 해운 조선 업계 대표가 함께 참석해 자율운항선박 시장 선점과 산업 생태계 협력을 논의했다. 정부는 글로벌 해운 조선 산업이 탄소중립 규제 강화와 해상 안전기준 고도화, 선원 인력구조 변화 등 구조적 전환기에 진입한 가운데, 자율운항선박이 핵심 대응 분야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국제표준 논의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기술과 데이터 주도권 확보를 위해 실증 데이터의 확보와 공유가 필수라는 업계 공감대가 커졌고, 이를 바탕으로 얼라이언스를 출범해 공동 데이터 기반과 실증 협력 구조 구축에 나선다는 설명이다. 얼라이언스는 ‘속도, 연결, 상생’을 3축으로 하는 S.E.A. 전략을 제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원장 조정희)은 임직원의 건강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원내 ‘건강증진실’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건강증진실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건강관리실 시설로, 기관의 보건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임직원의 건강 문제를 예방 중심으로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건강증진실에는 간호사 면허를 갖춘 보건관리자가 상주한다. KMI는 이를 통해 건강검진 결과에 따른 사후관리, 건강상담 및 생활습관 개선 지도, 직무스트레스 상담, 간단한 응급처치와 응급상황 초기 대응,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등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조정희 원장은 “건강증진실 운영을 시작으로 필요한 시설과 장비를 단계적으로 확충할 예정”이라며 “직무 스트레스 관리와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지원해 임직원이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업무 몰입도와 삶의 질을 함께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부산항만공사(BPA·사장 송상근)는 에너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50001’ 인증을 취득했다고 29일 밝혔다. 공사는 이번 인증을 통해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에너지 관리체계를 갖추고, 지속가능한 부산항 운영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ISO 50001은 조직의 에너지 사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에너지 효율 개선과 온실가스 감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국제표준이다. 에너지 방침 수립부터 목표 설정, 실행, 점검, 개선에 이르는 전 과정을 포괄한다. 부산항만공사는 인증 취득을 위해 에너지 사용 실태를 분석하고 에너지 성과 지표를 설정하는 한편, 모니터링 및 관리 절차를 구축했다. 임직원 대상 인식 제고와 교육도 단계적으로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하역장비 전동화 지원과 항만 내 신재생에너지 설비 확대 등 탈탄소·에너지 정책을 추진 중이며, ISO 50001 인증을 계기로 관련 정책을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경영체계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송상근 사장은 “에너지 사용 효율화를 통해 지속 성장 가능한 부산항을 실현하고 글로벌 항만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 인천에서 시작한다 연 3,224만 명의 관광객 유치, 경제적 효과 18조 원, 8.1만개의 일자리 창출 해양, 환경, AI, 로봇, 조선, 소재, 토목, 건축, 기계, 에너지, 의학, 기후, 지질, 바이오, 정보통신 등 우리나라의 최첨단 공학기술 총동원 인천상륙작전으로 유명한 항구도시 인천이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로 태어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한국스마트해양학회(회장: 임현택)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김웅서)은 12월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2층 세미나실에서 『미래 물의 도시, 인천해저도시 건설을 위한 당면과제 1』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였다. 먼저, 인천해저도시 전도사인 임현택 한국스마트해양학회 회장과 울산해저도시 핵심연구자인 한택희박사(해양과학기술원)가 각각 인천 및 울산해저도시 건설에 관한 기조발표를 하였다. 기조발표에 이어 지역전문가(박정숙 인천시의원), 해운항만(청운대 김학소 교수), 해양환경(인천대 이희관 교수), 도시공학(인하대대학원 전찬기 교수), 디자인(이병주 PK 회장), 법률(양희철 해양과기원 소장), 건축(이소민 건축가), 도시재생
한국항만물류협회 스마트항만시대 항만물류업계 발전 필요 한국항만물류협회(회장 김종성)는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항만물류업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6월 15일(화)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종성 회장은 항만물류업계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선·화주의 최저가 경쟁입찰과 업체 난립에 따른 과당경쟁, 수년째 계속되는 물동량 정체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하면서,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과 여론 형성을 통한 업계의 인식개선 및 참여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항만물류업계의 현안 사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질의응답이 오고 갔다. Q. 취임하신 지 2년이 지났는데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느낀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요? A. 국내외 항만이 빠르게 스마트항만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협회가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회원사의 권익향상, 항만하역시장의 안정화와 항만물류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리인 만큼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향후에도 항만물류업계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Q. 협회의 당면 현안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