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해양수산가족 여러분께 희망찬 202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여러분 가정에 행복과 만복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공단은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바닷길 조성”이라는 공단의 미션 완수를 위해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어선안전조업법 시행 원년을 맞아 어선원 안전․보건 제도 안착에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모바일 통합 플랫폼‘해수호봇’을 통한 선박검사 원스톱 서비스 체계 구축, AI 기반 여객선 운항예보 모델 개발 등 서비스 품질도 높여왔습니다. 국내 유일의 해양교통안전 종합관리기관으로서 그 역할과 책임도 한층 강화해 왔습니다. 자율운항선박과 민간 항만시설 관련 정부업무 대행을 새롭게 시작했으며, 어선 임시검사 대상 명확화와 굿모닝 선박검사 서비스 등 현장에 맞게 제도를 개선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가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2등급 달성으로 나타났다고 봅니다. 특히, 정책고객과 내부직원의 설문으로 이뤄지는 청렴체감도는 최고 등급인 1등급의 쾌거를 이뤄냈습니다. 그럼에도 급변하는 환경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하고 적시에 판단하는 역량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습니다. 이에 해양수산가족 여러분께
경기평택항만공사(GPPC, 사장직무대행 김금규)는 12월 26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임직원과 협력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안전보건경영 선포식’을 열고,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경영 실천 의지를 공식 선언했다. 공사는 이번 선포식을 통해 안전보건경영 의지를 대내외에 공유하고, 전 임직원의 안전보건 의식을 높여 무재해 사업장 조성과 지속 가능한 안전문화 정착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행사에서는 안전보건경영방침 수립 배경과 추진 경과를 설명하고,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전환 인증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어 임직원 전원이 참여해 안전보건경영방침 선포와 결의를 다졌다. 참석자들은 ‘함께 안전! 중대재해 ZERO!’, ‘안전인권! 안전실천!’, ‘위험 STOP! 시민재해 ZERO! 안전우선!’ 등의 구호를 제창하며 안전사고 예방과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실천 의지를 밝혔다. 김금규 사장직무대행은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우리의 약속이며 그 어떤 성과도 안전보다 우선 될 수 없다”며 “이번 안전보건경영 선포식은 안전을 선언에 그치지 않고 조직 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한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임직원과 협력사가 함께 참여하는 안전보건 활동을 통해 중대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2025년 한 해 부산항이 성취한 주요 성과 가운데 온라인 대국민 투표를 통해 선정한 ‘2025년 부산항 10대 성과’를 12월 26일 발표했다. 부산항만공사는 올해 부산항 주요 성과 후보 15건을 대상으로 12월 8일부터 16일까지 일반 국민 투표를 진행해 최종 10대 우수성과를 선정했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투표에는 약 4,200여명이 참여해 부산항 성과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폭넓게 형성됐다. 투표 결과 ‘부산항 종사자 4년 연속 중대재해 0’, ‘전 세계 항만 경쟁력 4위로 부산항 위상 입증’, ‘2년 연속 미국 커뮤니케이션연맹(LACP) 지속가능경영 평가 대상’ 등이 올해 부산항 주요 성과로 선정됐다. 부산항만공사는 안전 최우선 경영방침을 바탕으로 사업현장 종사자 중대재해 ‘0건’을 달성해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한 부산항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또한 노르웨이 선급(DNV)이 연결성, 생산성, 지속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발간한 ‘세계 선도 컨테이너항만 보고서 2025’에서 부산항이 세계 4위 항만으로 선정되며 글로벌 허브 항만 위상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ESG 경영 분야에서는 국제 평가인 ‘2025 L
해양수산연수원, 세계 첫 VTS 영어 의사소통 역량평가 국제지침 채택 이끌어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은 국제항로표지기구(IALA)가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제3차 이사회에서 ‘VTS(Vessel Traffic Service) 영어 의사소통 역량평가 지침(VTS English Communication Competency Testing Guideline)’을 최종 승인하고 국제 공식지침으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해당 지침은 전 세계 해상교통관제사의 영어 구술 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최초의 국제 기준으로, 비영어권 국가가 VTS 영어 능력평가 분야에서 국제기준 수립을 설계 단계부터 제정 논의, 이사회 승인까지 전 과정을 주도한 사례로 평가된다는 설명이다. 연수원은 2019년 ‘VTS 음성 교신 및 구문 지침’ 개발 과정에서도 최승희 교수가 작업반 의장을 맡아 VTS 교육훈련 표준 정립에 기여했으며, 이번 지침 제정 과정에서도 작업반 의장으로서 기준 마련을 이끌었다고 전했다. 지침 제정은 해양경찰청과 스타트업 기업, 연구기관이 협력해 추진됐다. 해양경찰청이 현직 관제사의 영어능력 평가를 위한 환경을 제공했고, 이를 바탕으로 연수원과 지역 스타트업이 관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겨울방학을 맞아 부산 북항 마리나에서 2026년 1월 한 달간 어린이 수영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월 26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1월 6일부터 1월 30일까지 1개월 과정으로 진행되며, 키 130cm 이상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운영은 주 4회(화~금) 오전 10시와 11시에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초급반과 중급반 각 20명씩이며, 강습은 호흡법, 물에서 뜨기, 영법 교정 등 초보자부터 수영에 능숙한 어린이까지 수준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접수는 12월 23일부터 31일까지 부산 북항 마리나 아쿠아시설 1층 리셉션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월요일은 정기 휴무다. 접수 시 가족관계증명서를 제시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부산 북항 마리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6년 신년사 한국해운협회 회장 박정석 존경하는 해운 가족 여러분! 2026년 병오년(丙午年)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역동적인 붉은 말의 기운을 받아 해운 가족 여러분들의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는 풍요로운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2025년은 복합적인 대외 변수들이 중첩되며 해운산업 전반에 유례없는 불확실성을 초래한 한 해였습니다. 각국의 보호무역 기조 확산과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 미·중 갈등의 심화는 글로벌 교역을 위축시켰으며, 그 영향으로 컨테이너 운임은 전년 대비 36% 급락하는 등 해운시장은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이와 함께 글로벌 경기 둔화로 물동량이 감소하는 가운데 신조 컨테이너선 인도가 지속되며 구조적인 공급 과잉이 심화되었고, IMO 온실가스 감축 전략의 시행으로 연료 선택과 운항 방식 전반에 대한 재정비가 요구되면서 해운기업의 경영 부담은 더욱 가중되었습니다. 이러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협회는 해상 공급망의 안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전략 상선대 도입을 적극 추진하였으며, 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지정학적 리스크가 상존하는 상황에서 필수 화물의 안정적 수송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주력하였습니다. 또한, 21
수산자원공단, AI 공모전·TF·세미나·실무교육 묶은 ‘AI WEEK’ 운영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김종덕)은 12월 15일부터 19일까지 ‘2025 인공지능 주간(AI WEEK)’을 운영하고, 조직 전반의 디지털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추진했다고 26일 밝혔다. 공단은 급속히 확산되는 인공지능 기술 환경에 대응하고 AI 친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주간을 기획했으며, 공공기관으로서 인공지능을 책임 있게 활용한다는 방향 아래 공모전, 전담 TF 발족, 세미나, 실무교육을 연계해 진행했다. 공단은 먼저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업무 개선 아이디어와 홍보 콘텐츠를 주제로 AI 공모전을 진행해 다양한 제안을 접수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 AI 친화 전담팀(TF)은 외부 전문가와 과제별 핵심 인력으로 구성됐다. 코어멤버는 고정으로, 프로젝트멤버는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방식이며, 수산자원 조사와 행정 업무 등 공단 주요 기능을 대상으로 단계별 인공지능 실행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AI 세미나는 전문가 강연을 통해 인공지능 시대 공공기관과 해양수산 분야에서의 활용 가능성과 조직 혁신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실무교육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문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12월 24일 평택 대산 군산 동해 권역의 민간운영 항만시설 12곳에 대한 보안심사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공단이 해양수산부와 업무 대행 협정을 체결한 뒤 처음으로 권역 단위 보안심사를 마무리한 성과라고 공단은 설명했다. 공단은 지난 7월 해수부와 민간운영 항만시설 보안심사 업무 대행 협정을 체결하고 국제항해선박 및 항만시설의 보안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보안심사 업무를 수행해 왔다. 9월에는 신보령화력부두에서 첫 보안심사를 실시해 공공기관 주도의 보안심사 수행체계를 공식화했다. 공단은 올해 항만시설 12곳의 보안활동과 보안설비 운영 실태 등을 점검한 결과 약 70건의 시정사항을 확인해 해당 시설에 개선을 요구했다. 공단은 이를 통해 항만시설 운영 과정에서 노출될 수 있는 보안 취약요소를 사전에 개선하도록 유도해 현장 보안 수준을 높이고 보안사고 예방에도 기여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2026년 인천 여수 포항 마산 목포 권역을 추가해 보안심사 대상을 약 120개소로 확대하고, 2027년 5월부터는 전국 약 190개 민간운영 항만시설에 대한 보안심사를 전면 수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항만시설 보안책임자와 실무자의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 인천에서 시작한다 연 3,224만 명의 관광객 유치, 경제적 효과 18조 원, 8.1만개의 일자리 창출 해양, 환경, AI, 로봇, 조선, 소재, 토목, 건축, 기계, 에너지, 의학, 기후, 지질, 바이오, 정보통신 등 우리나라의 최첨단 공학기술 총동원 인천상륙작전으로 유명한 항구도시 인천이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로 태어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한국스마트해양학회(회장: 임현택)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김웅서)은 12월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2층 세미나실에서 『미래 물의 도시, 인천해저도시 건설을 위한 당면과제 1』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였다. 먼저, 인천해저도시 전도사인 임현택 한국스마트해양학회 회장과 울산해저도시 핵심연구자인 한택희박사(해양과학기술원)가 각각 인천 및 울산해저도시 건설에 관한 기조발표를 하였다. 기조발표에 이어 지역전문가(박정숙 인천시의원), 해운항만(청운대 김학소 교수), 해양환경(인천대 이희관 교수), 도시공학(인하대대학원 전찬기 교수), 디자인(이병주 PK 회장), 법률(양희철 해양과기원 소장), 건축(이소민 건축가), 도시재생
한국항만물류협회 스마트항만시대 항만물류업계 발전 필요 한국항만물류협회(회장 김종성)는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항만물류업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6월 15일(화)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종성 회장은 항만물류업계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선·화주의 최저가 경쟁입찰과 업체 난립에 따른 과당경쟁, 수년째 계속되는 물동량 정체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하면서,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과 여론 형성을 통한 업계의 인식개선 및 참여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항만물류업계의 현안 사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질의응답이 오고 갔다. Q. 취임하신 지 2년이 지났는데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느낀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요? A. 국내외 항만이 빠르게 스마트항만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협회가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회원사의 권익향상, 항만하역시장의 안정화와 항만물류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리인 만큼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향후에도 항만물류업계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Q. 협회의 당면 현안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