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수산물 교역에 수입과 수출 모두 전자검역증명서가 처음 도입되면서 종이서류 제출 없이 통관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원장 조일환)은 2월 9일 부산광역시 영도구 수품원에서 인도네시아 검역청(Indonesian Quarantine Authority, IQA)과 수산물 전자검역증명서 상호인정을 위한 약정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전자검역증명서는 세계동물보건기구(WOAH)가 지정한 수산생물질병에 대해 수출국 정부가 질병이 없음을 전자 형태로 보증하는 제도다. 국제표준 전자문서 송수신 시스템인 SOAP(Simple Object Access Protocol) 방식으로 양국 검역당국 간 직접 전송돼 종이서류 제출이나 대면 확인 절차 없이 즉시 통관이 가능하다고 수품원은 설명했다. 수품원과 IQA는 전자검역증명서 국제표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약정 체결을 통해 적용을 시작한다. 이번 합의로 우리나라는 수산물 수입 전자검역증명서 적용 국가가 4개국으로 늘고, 수산물 수출 분야에서는 인도네시아가 첫 적용 국가가 된다. 수입 전자검역증명서는 호주(2024년 9월), 필리핀(2025년 1월), 페루(2025년 5월)에 이어 인도네시아
권순욱 제43대 국립수산과학원장 취임 권순욱 제43대 국립수산과학원장이 9일 오전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권순욱 신임 원장은 1999년 공직에 입문(행정고시 42회)해 주러시아연방대사관 참사관, 해양수산부 규제법무담당관, 해양공간정책과장, 수산정책과장, 어촌양식정책관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지난 2월부터는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을 역임했다. 해양수산 국제협력, 수산정책, 수산물 안전관리, 해양환경 등 해양수산 분야에서의 다양한 실무 경험과 합리적 리더십을 겸비한 정책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권 원장은 풍부한 정책 경험과 국제적 감각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해양수산 환경변화에 대응해 어업인 소득증대는 물론 국립수산과학원을 지속가능한 해양수산을 실현하는 혁신적 연구기관으로 도약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권 원장은 첫 번째 공식 일정으로 9일 부산시 영도구에 위치한 순직 선원 위령탑을 참배하고, 전남 여수시 어류 양식장을 방문해 저수온 대비 피해 최소화를 위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한국수산자원공단, 바다숲 탄소거래 시범사업 추진 한국수산자원공단(FIRA)은 2026년도 예산을 신규 확보해 ‘바다숲 탄소거래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월 5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지자체와 민간기업, 국민(어업인 등)이 탄소흡수원 역할을 하는 바다숲을 직접 조성·관리하고, 이를 통해 생태계 회복과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동시에 탄소거래를 통한 수익 창출 구조를 실증하는 모델이다. 공단은 자연기반해법(NBS)형 탄소거래사업 도입을 위한 초기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으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공단은 해양수산부로부터 확보한 예산을 활용해 2월까지 민간기업, 지자체, 어업인을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한 뒤 완도 등 20개소에서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 전 주기 프로세스의 현장 작동성을 점검하고, 바다숲 탄소흡수량 검증과 모니터링 기법을 실증하며, 참여 기업과 어촌계 간 수익 배분 모델을 구축하는 등 향후 탄소거래사업의 세부 절차를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바다숲 탄소거래사업은 참여자가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면 공단이 계획서를 검토·등록하고, 참여자가 조성·관리 및 모니터링을 수행한 뒤 검증기관이 측정·검증·보고를 진행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이후 공단이 인증보고서
해양수산생명자원 281종 활용 가치 등급 전면 시행 수과원 자원관 평가 결과 공개 국립수산과학원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해양수산생명자원 281종에 대한 활용 가치 기반 등급 평가 결과를 공개하며 등급제 운영을 전면 시행했다. 평가 결과 1등급은 109종, 2등급은 168종, 3등급은 4종으로 분류됐다. 두 기관은 도다리, 대하, 북방전복 등 산업적 활용 가치가 높은 1등급 자원을 중심으로 해양수산바이오산업 활성화와 국내 산업 보호를 위해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1, 2등급 자원 가운데 국외반출 승인대상종을 지정해 중점 관리할 계획이다. 등급제가 자원의 확보와 관리에 그치지 않고 산업적 활용과 연계되는 만큼, 활용도가 높은 자원의 유출 관리 필요성을 반영한 조치로 풀이된다. 해양수산생명자원 등급제는 국가 차원에서 자원에 등급을 부여하고 관리해 자원의 효율적 확보와 산업적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제도다. 이번 등급 부여는 기존 경제적 학술적 생태적 가치 중심 평가에서 산업적 활용 가치 중심으로 평가체계를 개편해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안전성, 유용성, 공급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등급을 매겼다. 등급 부여 결과는 수산생명자원정보센터와 해양생명자원통합정
한국수산자원공단, 창립 15주년 맞아 ‘새로운 FIRA’ 비전 선포 부산공동어시장 현장점검과 연안어업인단체 상생협약 이어 중장기 전략 공개… “3대 혁신 원년” 선언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이사장 김종덕)이 창립 15주년을 맞아 ‘새로운 FIRA, 새로운 도약’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수산자원관리 혁신 방향과 중장기 비전을 대내외에 공유했다. 공단은 지난 1월 23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창립 1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설립 이후 15년간의 성과를 돌아보는 한편, 향후 수산자원관리 체계의 전환과 조직 혁신 과제를 공식화하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행사에 앞서 공단은 당일 새벽 부산공동어시장 대표단과 함께 위판 현장과 총허용어획량(TAC) 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공단은 현장 중심의 자원관리 필요성을 재확인하고, 어획 관리 이행 상황을 살펴보는 계기로 삼았다고 전했다. 이어 (사)한국연안어업인중앙연합회(회장 김해성)와 ‘산란기 성어 보호 및 수산자원 회복을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금어기와 금지체장 준수를 포함한 산란기 성어 보호의 공동 실천 등 어업인 참여 기반의 자원관리 협력 내용이 담겼다. 본행사 직전에는 어
한국수산자원공단, 노사 합동 연말 지역사회공헌…기장 이동항 정화·복지시설 나눔 한국수산자원공단(FIRA)이 연말연시를 맞아 노사 합동으로 환경정화와 복지시설 지원을 진행하며 지역사회 상생 활동을 이어갔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김종덕)은 12월 31일 부산 기장군 일대에서 노사 합동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먼저 기장군 이동항 일대에 방치된 생활쓰레기와 해양폐기물을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공단은 항만 주변 어업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 활동에 힘을 보탰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장군 일광읍에 위치한 장애인 복지시설 ‘대성한울타리’를 방문해 과일과 생필품 등 나눔 물품을 전달했다. 공단은 전달 물품이 시설 이용 장애인의 생활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대성한울타리 정말연 센터장은 “연말을 맞아 공단이 전해준 따뜻한 관심과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달된 정성은 시설 가족 모두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단은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지속해 온 공로로 지난 11월 25일 보건복지부 등으로부터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 기관에 선정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교류와
한국수산자원공단, 수급업체와 안전보건협의체 운영 강화 작업장 합동 점검과 비상대응 훈련까지 실시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이사장 김종덕)은 12월 30일 수급업체와 함께 본사 작업장의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정기 안전보건협의체를 개최한 데 이어 합동 안전보건 현장점검과 청사 비상상황 대비·대응 교육훈련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공단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사업장에서 위험성평가 실시 등 안전보건 관련 사항을 협의하는 기구로 ‘안전보건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공단은 수급업체 작업환경의 안전성을 높이고, 현장 중심의 안전보건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협의체를 매월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의체에는 본사 청사관리 수급업체 등 3개사가 참여해, 작업장 위험요인 발굴과 개선 필요사항, 안전보건 조치 이행방안 등을 중심으로 논의했다. 협의체 회의 이후에는 실제 작업장 안전 확보를 위해 합동 현장점검이 이어졌다. 공단은 그동안 수급업체와 함께 발굴했던 개선 필요사항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조치가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를 순회 점검했으며, 특히 국민 이용이 잦은 공간과 추락 위험이 있는 시설물에 점검 역량을 집중했다. 점검에
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 사천 신수도 해역 해삼 종자 방류로 자원조성 추진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남해본부(본부장 장옥진)는 경남 사천시와 추진 중인 소규모 바다목장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2025년 12월 22일 사천시 신수도 인근 해역에 해삼 종자를 방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방류에는 신수도어촌계 어업인 등이 참여했다. 공단은 해삼이 연안 생태계에서 유기물을 섭식해 해저 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환경정화 생물인 만큼, 종자 방류를 통해 수산자원 증강과 연안 생태계 회복, 어업인 소득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단은 신수도 인근 해역이 바다숲 조성사업과 연계돼 해삼의 안정적 정착과 성장에 유리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는 사천시와 함께 소규모 바다목장 조성사업을 2027년까지 수행할 계획이다. 사업은 인공어초 설치, 어류와 해삼, 전복 등 종자 방류, 자원조성 효과조사, 어업인 대상 환경개선 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주태 신수도어촌계장은 “바다목장 조성과 해삼 종자 방류로 어장환경이 개선되고 있는 것을 어업인들이 직접 체감하고 있다”며 “어업인 소득 향상을 위해 공단과 지자체
KIOST 서해 곰소만 갯벌서 탁도와 부유물질 농도 상관관계 규명…수질 관측 자동화 기반 제시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서해안 곰소만 갯벌에서 관측한 탁도(NTU)와 부유물질 농도(TSM) 사이에 결정계수(R²) 0.94 수준의 높은 상관관계가 있음을 규명했다고 29일 밝혔다. KIOST는 현장 관측값을 토대로 탁도와 부유물질 농도 간 계산식(탁도=0.3671×부유물질 농도)도 도출해, 향후 해당 해역에서는 탁도 측정만으로도 부유물질 농도를 정밀하게 추정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Water’ 12월호에 게재됐으며, 갯벌과 같은 복잡한 연안 환경에서 관측 자동화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인정받아 표지 논문으로 채택됐다. 논문은 ‘서해안 유네스코 갯벌에서의 순 부유퇴적물 플럭스와 탁도 부유물질 농도 결합 특성 고해상도 연직 관측’을 주제로, 2025년 11월 25일 온라인 공개됐다. 그동안 갯벌은 조석과 파랑, 하천 유입, 생물 교란 등이 동시에 작용해 부유물질 농도가 짧은 시간에도 크게 변동하는 탓에, 탁도와 부유물질 농도의 관계를 장시간 정량 검증한 사례가 많지 않았다. 동일 조건에서 두 지표를 정밀 비교하
수산자원공단, AI 공모전·TF·세미나·실무교육 묶은 ‘AI WEEK’ 운영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김종덕)은 12월 15일부터 19일까지 ‘2025 인공지능 주간(AI WEEK)’을 운영하고, 조직 전반의 디지털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추진했다고 26일 밝혔다. 공단은 급속히 확산되는 인공지능 기술 환경에 대응하고 AI 친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주간을 기획했으며, 공공기관으로서 인공지능을 책임 있게 활용한다는 방향 아래 공모전, 전담 TF 발족, 세미나, 실무교육을 연계해 진행했다. 공단은 먼저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업무 개선 아이디어와 홍보 콘텐츠를 주제로 AI 공모전을 진행해 다양한 제안을 접수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 AI 친화 전담팀(TF)은 외부 전문가와 과제별 핵심 인력으로 구성됐다. 코어멤버는 고정으로, 프로젝트멤버는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방식이며, 수산자원 조사와 행정 업무 등 공단 주요 기능을 대상으로 단계별 인공지능 실행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AI 세미나는 전문가 강연을 통해 인공지능 시대 공공기관과 해양수산 분야에서의 활용 가능성과 조직 혁신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실무교육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