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북한국적 선박 인천항 왕래 도래

북한 개성총회사 소속 북한국적 모래운반선 지성 7호 선박이 남북해운합의서 제3조 및 남북해운 부속합의서 제1조 규정에 의하여 통일부의 운항허가를 받아 6월 12일 오후5시에 인천항 내항 15선석에 입항했다.

이번에 입항한 지성7호는 모래운반선(1018톤)으로서 북한 해주를 출발하여 인천항에 입항 후 적재된 주물모래(1,000톤)를 하역 한 후 2007년 06월 13일 해주로 출항할 예정이며, 북한국적 선박으로써 지난 5월 28일 입항하였던 오석산호 이후 금년 들어 2번째인 지성 7호는 향후에도 3차례 더 입항 할 것으로 보아 본격적인 북한국적 선박의 인천항 왕래의 신호탄으로 볼 수 있다.

인천본부세관은 안보관련 관계기관등과 협력하여 지성7호에 대하여 입항 합동검색을 실시하고, 안보기관 합동으로 24시간 감시상황실을 운영하여 철저한 감시태세를 갖추고 또한 인천세관 감시종합상황실의 CCTV를 활용한 첨단 감시체제로 안보위해상황 발생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