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 100일 작전 중간점검 인천세관 지재권 단속 전국 1위
인천본부세관(세관장 오병태)은 관세청의 ‘짝퉁’ 100일 작전 돌입 이래 60여일을 맞은 단속실적 중간점검에서 6월 20일 현재 금액 누계 437억원(전국세관 30%)에 상당하는 지재권 침해 위조 상품 적발로 금액대비 전국 6개 본부세관 중 1위를 차지했다.
‘짝퉁’ 100일 작전은 관세청이 지난 4월 16일 국내기업보호와 국가이미지 제고를 위해 지재권 집중단속본부를 발족하고 전국 57개, 140명의 전담 조사팀으로 구성하여 수출입 화물, 이사화물, 여행자 휴대품 통관 등 세관업무 전 분야에 걸쳐 단속역량을 집중한 대규모 가짜상품과의 전쟁으로 지금까지 전국세관의 짝퉁 단속 실적은 전체 313건, 금액만도 1,370억원 상당에 이른다.
인천세관 지재권 특별단속실적은 유형별로 합법가장밀수가 52건(전체 90%)으로 가장 많았고 품목별로 의류(21건,35%), 가방(10건,17%), 시계(6건,10%)류 등 잡화류가 주류를 이루었으며 기타 어린이 완구, 문구류도 상당수 적발됐다.
이들 위조 상품 들은 대부분 중국에서 제조되어 위장반입 되는 것들로 오병태 인천세관장은 단속반원과의 자리에서 ‘짝퉁’ 100일 작전의 앞으로 남은 40여일뿐 아니라 우리나라 최 일선의 지재권 파수꾼으로써 지속적이고 강력한 단속활동으로 인천세관을 짝퉁 청정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경주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