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청장 성윤갑)의 수출입관련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세계 최첨단 전자통관시스템인  UNI-PASS가 사용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관세청은 보다 높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02년부터 매년 사용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왔으며 매년 1.5%씩 만족도가 상승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수출입업체, 관세사, 화물관련업체 등 외부사용자의 만족도는 수출입통관은 물론 화물 추적관리와 수출입에 필요한 요건확인까지도 원스톱 처리가 가능하게 되어 전년보다 대폭 향상됐다.

다만 내부사용자의 만족도는 UNI-PASS의 전면적인 도입으로 시스템 적응시간이 필요하여 만족도가 약간 하락했다.

원스톱 처리가 가능하여 보세화물관리, 통관분야의 서비스 만족도가 높았으며 업무의 특수성으로 인하여 조사, 보세운송분야는 상대적으로 만족도가 약간 낮았다.

이번 사용자 만족도 조사는  대외적인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한국관세 무역개발원이 주관하여 객관적으로 평가했다.

관세청은 이번 사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를 시스템에 반영함으로써 한 단계 높은 대 국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