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수출 상반기 전국 최고 증가율
상반기 수출 전년대비 44%증가
수입 13% 증가로 무역수지 대폭개선
인천 수출 견실한 증가세를 유지했다고 인천세관은 13일 밝혔다.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39%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전월에 비해 소폭 감소 하였으나 전년대비 증가세를 유지하여 상반기 전국 최고 증가율 기록했다. 인천지역의 주요 수출품목인 ▲중화학공업품목(구성비 87%)은 전년 동월대비 34% 증가했고 ▲이중 수송장비(구성비 38%) 수출이 승용자동차(구성비 29%, 139%증가)수출 증가에 따라 전년 동월대비 81% 증가했다.
▲기계류와 정밀기계(구성비20%)도 8%의 미미한 증가세를 유지 하였고, 철강제품(구성비 11%)은 봉 및 형강의 수출증가세에 따라 25% 증가했으며, ▲전기,전자제품(구성비 12%)은 전년 동월대비 5%감소 하였고, 이중 반도체(구성비 6%) 수출이 전년 동월대비 10%감소했다.
전월에 이어 ▲원료 및 연료(구성비 6.5%)의 수출이 두드러져 금월에는 1억2천만불 수출을 기록하여 전년 동월대비 1,782% 대폭 증가했다.
국가 별로는 EU(21%), 중국(15%), 동남아(14%), 미국(10%)의 4개국에 대한 수출이 전체 수출실적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다.
수입은 원유수입의 증가로 15%대의 완만한 상승세 유지하고 있다. 주요 수입품목인 원자재(구성비 68%) 수입이 16%증가 하였고,자본재(구성비 21%)와 소비재(구성비 11%)가 각각 18%, 5% 증가했다.
원자재 부분에서는 가장 많은 수입 비중을 차지하는 연료(구성비38%)의 수입이 전월에는 8% 감소 하였으나, 금월에는 원유 수입이 대폭 증가함에 따라 14% 증가 했으며, 연료의 주요 품목인 원유(구성비 22%)의 수입은 236% 대폭 증가 하였으나 가스(구성비 15%) 수입은 41%감소했고, 동,아연,니켈 등 비철금속(구성비 7%)의 수입이 61% 증가했다.
자본재 부분에서는 기계류와 정밀기계(구성비 11%)가 27%증가 하였고, 수송장비(구성비 4%) 수입이 57% 증가했고, 소비재 부분에서는 사료수입의 증가로 곡물(구성비 4%)이 13% 증가 하였고, 직접소비재(구성비 2%)가 8%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중동(27%), 중국(16%), 일본(12%), 동남아(11%)의 4개국으로 부터의 수입이 전체 수입의 약 66%를 차지했다.
무역수지는 전년에 비해 대폭 개선되어 무역수지 적자폭이 전년 동월대비 2억6천만달러 감소한 8천8백만 달러의 적자를 나타냈다.
원자재(구성비 68%)의 수입이 연료,비철금속 등의 수입 증가로 16% 증가 하였고, 자본재(구성비 21%) 수입이 18% 증가 하는 등 전체적으로 전년 동월대비 15% 증가하는 완만한 증가세를 유지한 반면 수출에 있어서는 최고 비중을 차지하는 수송장비(구성비38%)의 수출 증가로 중화학공업품(구성비 87%)의 수출이 전년 동월대비 34% 증가 했고, 원료 및 연료의 수출이 1,782% 증가하여 전체적으로 전년 동월대비 39% 증가하여 무역수지가 개선됐다.
對선진국 4천1백만 달러 흑자, 對개도국 1억3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고, 대표적인 흑자국은 EU(258백만달러), 싱가폴(59백만달러), 중남미(52백만달러)이며, 대표적인 적자국은 원유를 수입하는 중동지역(362백만달러), 일본(141백만달러), 호주(83백만달러) 순으로 무역적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