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산 화훼류 수출은 도의 수출정책에 힘입어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 농산물 수출 효자품목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으며, 최근 엔화약세 및 유류비 상승 등 경영비 악화요인에도 불구하고 화훼류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31%증가 881천본/122만달러로, 도내 농가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강원도산 화훼류의 수출은 지난해의 경우 전국 화훼수출액 40414천달러 의 20%를 차지했으며, 특히 백합의 경우는 우리나라 백합수출액 9716천달러中 강원도가 83%를 점유하고 있어 강원도산 백합이 전국화훼수출을 주도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수출증가요인은 고랭지 권을 중심으로 철저한 시장조사를 통하여 수출용과 내수용 분리재배, 일본시장 고가 수취시기에 맞춘 정식시기 조정 등 출하시기를 조절하였고, 우량 백합종구지원, 수출유망화훼단지조성, 화훼현장 기술지원단운영 등의 수출증대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이다.
도 관계자는 올해에도 모두 4750백만원을 투자하여 수출유망화훼단지 4.0ha 조성, 수출경쟁력 제고를 위한 강원도지정 수출농장 제도운영 30개소, 백합 종구 600만구 구입, 화훼류 산지선별시설 8개소를 지원하는 등 절화류 규격화 및 균일화된 상품생산으로 고가수취를 도모하는 등 화훼류 수출농업 확대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