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관은 12일 기관,유관단체장, 시공 및 보육 시설 관계자 등 54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구 신흥동1가 34의12 인천 세관 인근에 위치한 직원생활관 및 어린이집 준공식을 가졌다.
이 건물은 인천세관이 지난해 12월 착공하여 대지면적 662㎡, 건축 연면적 1392㎡에 사업비 16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직원생활관 및 어린이집을 준공하게 된 것이다.
직원생활관은 지하 1층, 지상 2~4층 원룸형 숙소로 최대 72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냉난방시설은 물론 체육단련장, 다목적실, 휴게실, 세탁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췄다.
한편, 영유아 보육시설인 어린이집(지상1층)은 영유아 수용인원 40명 정원으로 강당 및 놀이방, 사무실, 조리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학교법인 시립인천전문대학에서 수탁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운영될 예정이다.
인천세관은 이번 직원생활관 및 어린이집 준공을 계기로 그동안 원거리에서 출,퇴근하던 직원들의 교통불편과 비연고 직원들의 전월세, 하숙비 등 주거비부담을 해소하는 한편, 맞벌이 부부의 육아부담을 해소하는 등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과 업무효율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