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이하 "당사")는 2007년 9월 19일자로 금호산업, 금호석유화학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BBB-(안정적)에서 BBB(안정적)으로 상향조정하고 양사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3로 평가했다.
당사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의 대우건설 인수 관련 차입금 증가 등에 따른 재무적 부담 확대를 반영하여 2007.2.16일자로 양사의 장단기 신용등급을 각각 1notch 하향 조정한 바 있으며, 이번 신용등급 조정으로 양사의 신용등급은 약 7개월 만에 종전 수준으로 회복됐다.
양사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지주회사 역할을 수행하는 주력계열사로서, 양사에 대한 금번 신용등급 상향은 그룹 계열사의 전반적인 실적개선 및 사업경쟁력 강화, 재무적 부담 완화 전망과 함께 개별 기업 측면에서 사업지위 및 수익구조의 뚜렷한 개선 추세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결과다
금호산업의 경우 신규수주의 양적 질적 개선을 통한 사업경쟁력 강화와 지주회사 전환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 전망, 매도선택권 관련 우발채무 현실화 가능성 완화 및 대우건설과의 시너지효과 가시화 등을 반영하였다. 금호석유화학도 주력사업인 합성고무부문의 안정적인 사업지위와 증설에 따른 사업경쟁력 강화, 합성고무 마진 확대 및 합성수지의 적자 축소 등에 따른 실적 개선 전망을 반영했다.
또한 대우건설 인수 이후 강화된 그룹의 사업포트폴리오와 함께 주요 계열사의 영업실적호조가 그룹 지배적 위치에 있는 양사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도 감안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