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소기업의 다양하고 복잡한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해결하기 위해 ‘중소기업 수출도우미(e-에스넷)’사업이 10월부터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중소기업청은 539명의 국·내외 수출실무 경험을 갖춘 수출전문가를 확보해 ‘중소기업 수출도우미(e-에스넷)’을 통해 현장에서 수출문제해결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범운영기간(2007년7월~9월) 중 접수된 수출자문 신청 유형을 보면 전체 99건 중 시장개척(바이어발굴 및 마케팅) 자문이 53.6%을 점하고 있다.
중기청은 수출초기 중소기업의 수출증대를 위해 시장개척(바이어 발굴)부터 계약체결까지 수출 전 과정을 맞춤형지원을 통한 수출고도화와 신 시장 개척등 다변화를 위해 지난 6월초부터 수출지원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또 수출중소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자문신청을 온라인(http://www.esnet.go.kr)으로 접수받아 수출 전문가 매칭 후 업체 방문, 서류 검토 등 다양한 맞춤형 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원대상은 전년도 수출실적 200만 달러 이하 중소기업이며 수출과 관련돼 발생하는 어떠한 애로사항에 관해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고 소요되는 비용은 업체당 연 1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향후 현재의 수출전문가 Pool의 양적·질적 보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우수자문사례 발굴과 우수전문가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확대로 수출전문가의 자문내용에 대한 질적 향상을 꾀할 계획이다.
또한, 지원 수요 및 성과평가, 수혜기업의 만족도 평가결과 등을 바탕으로 내년부터 지원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수출지원센터(02-761-472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