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6 (일)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국제우편 빨라진다 인천공항에 국제물류센터 구축

국제항공우편물 관문 역할을 해온 서울국제우체국이 20여 년간의 서울 목동 시절을 마감하고 인천공항에 새 청사를 마련하여 국제우편물류센터로 새롭게 태어난다.

  

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정경원)는 서울국제우체국(양천구 목동서로 소재)의 우체국국제특송 EMS 및 국제항공소포우편 소통업무를 국제우편물류센터로 이관하고 29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국제우편물류센터는 인천공항(인천 중구 운서동 소재) 화물터미널 내에 대지 43,970㎡, 건물 33,334㎡, 지하1층 지상 2층 면적으로 지난 7월 완공되었다.

  

최첨단 물류시설을 갖춘 국제우편물류센터는 우체국 국제특송 EMS 및 국제항공소포우편물의 전 처리과정이 24시간 자동구분기(IPSM : Integrated Parcel Sorting Machine)에 의해 구분되고, 그동안 서울국제우체국과 공항 간 운영되었던 운송 시간과 우편물 상·하역 공정이 단축됨으로써, 좀더 빠르고 안전한 고품질의 우편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우편물류센터 내 중간 2층에는 5,548㎡ 규모의 물류창고를 갖추고 있어, EMS 이용 기업고객들의 물류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전국 8개 통관우체국에서 시행하던 국제우편물 통관을 국제우편물류센터에서 집중통관(One-Stop)함으로써, 통관과정이 1단계 단축되고, 국제우편물이 국내에 도착하기 전에 화주가(수취인) 우편물 통관정보를 관세청에 신고하는『도착전 신고제도』가 시행됨으로써, 신속한 통관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국제우편물류센터의 안정적 운영과 국제우편업무의 지속적인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국민에게 더욱 사랑받을 수 있는 국제우편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말했다.

  

서울국제우체국은 1955년 8월 개국 이래 반세기를 넘는 세월 동안 우리나라와 전 세계를 연결하는 소통의 창구였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