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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중남미지역에 전자통관시스템 수출 확산

관세청은 지난 해 중남미의 도미니카에 2900만달러 규모의 전자통관시스템 UNI-PASS 수출을 확정짓고 시스템 구축을 추진중인 가운데, 인접국인 콜롬비아, 과테말라에 대한 UNI-PASS 수출 확산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김도열 정보협력국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한국 관세청 대표단은 11월9일 콜롬비아의 수도 보고타에서 제1차 한-콜롬비아 세관협력회의를 개최하고, 이어서 콜롬비아 관세청 고위급과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UNI-PASS 운영현황 설명과 시뮬레이션 시연회를 실시했다.


또 12일 방문한 과테말라는 중남미국가 중에서 봉제업체 등 우리 기업이 가장 많이 진출해 있는 국가로서 제1차 한-과테말라 세관협력회의 개최는 현지에서의 원활한 통관지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지난 10월 과테말라 관세청에 대한 한국전자통관국제화재단의 관세행정 정보화 타당성 조사(Feasibility Study; F/S)가 완료됨에 따라, 양국 관세당국간 정보화부문에서의 긴밀한 협력도 아울러 예상되고 있다.


이번 콜롬비아, 과테말라 방문은 지난 5월 관세청에서 개최한 6개국 세관고위급 초청 ‘관세행정정보화 세미나’에 참석한 과테말라 등 중남미의 고위급 세관인사가 우리나라의 관세행정과 IT기술의 접목 등 정보화 발전상황에 대하여 깊은 관심을 표명하고, 아울러 인접국인 도미니카에서의 UNI-PASS 구축과정을 보면서 자국 시스템에 대하여도 전반적인 진단을 요청함에 따라 성사됐다.


관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자통관시스템 UNI-PASS의 수출을 확대하고 국제관세행정의 표준화를 선도하기 위하여 민관이 합심하여 중남미 지역뿐 아니라 케냐 등 아프리카에까지 세일즈 외교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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