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중앙관세분석소는 23일 전국세관 분석실장, 기술표준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시험연구소, 국립과학수사연구소, 경희대학교, 진로발렌타인스 합동으로 2007년도 하반기 산ㆍ관ㆍ학 관세분석기술 세미나를 개최됐다.
중앙관세분석소는 수출입물품에 대한 분석, 마약류 및 원산지판별 업무를 수행하는 전문분석기관으로 1961년 재무부 감정분석소 창설 이래 Global Top 관세과학기술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전문분석기술 연구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협상이 종결된 한ㆍ칠레, 한ㆍ싱가폴, 한ㆍEFTA, 한ㆍ아세안, 한ㆍ미 FTA를 비롯하여 현재 진행중인 한ㆍ캐나다, 한ㆍEU, 한ㆍ인도 FTA 협상에 관련분야 전문가를 파견하고 있다.
최근에는 친밀한 관세과학기술기관으로 고객에게 거듭나기 위하여 6시그마 기법을 활용한 품질관리활동을 전개함. 특히, 매년 전국세관 분석직원, 산업체, 학계 및 유관 분석기관과 합동으로 기술세미나를 개최해오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모두 11가지 주제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진로발렌타인스 박창수 공장장이 ‘위스키 위조주 식별방법’, ▲기술표준원 최금호 적합성평가팀장이 ‘표준과 무역적합성 평가동향, 적합성 평가동향과 제도운영’, ▲국립과학수사연구소 김은미 마약연구실장이 ‘The Characteristic Drugs of Abuse in Korea’,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시험연구소 김진국 검증팀장이 ‘과학적 분석기법을 이용한 원산지 분석기법’, ▲경희대학교 식품공학과 박진국 교수가 ‘Wine의 제조과정’에 대하여 각각 주제발표 및 토론이 있었다.
▲‘트리글리세라이드 면적비를 이용한 혼합유중 참기름의 정량분석’, ‘고추혼합조제품의 입도 크기에 따른 성분변화 고찰’, ‘유전자 분석을 이용한 사향노루 판정’, ‘고춧가루 혼합제조품의 색소 및 소금이 포도당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고찰’, ‘산양과 면양가죽의 구분에 관한 연구’, ‘백지와 당귀의 구별에 관한 고찰’을 주제로 중앙관세분석소 및 전국세관 분석직원들의 발표ㆍ토론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