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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컨소시엄 역대 최대규모 생산유전 인수

미 멕시코만·콩고에서 총 매장량 9000만배럴 규모

산업자원부는 한국기업이 미국 멕시코만과 아프리카 콩고에서 총 매장량 9000만배럴 규모의 생산유전을 인수했다고 1일 발표했다.

 

지난달 31일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테일러 에너지(Taylor Energy)사의 생산광구 인수 계약식에 산자부 이재훈 차관과 루이지애나 진달(Jindal) 주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석유공사 황두열 사장, 삼성물산 지성하 사장, 미 테일러에너지 테일러 사장이 계약서에 서명했다. (사진:한국 컨소시엄이 인수한 미국 테일러사의 멕시코만 유전) 

한국컨소시엄 지분은 석유공사가 80%로 운영권을 소유하며, 삼성물산은 20%다.

 

앞서 지난달 30일 프랑스 파리에서 석유공사와 영국 털로(Tullow)사는 콩고 엠분디(M'Boundi) 생산광구 지분 11%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석유공사는 이번 털로사 광구 인수로 잔존 매장량 약 2억6000만 배럴, 일일 생산량 4만 배럴의 생산광구 지분 11%를 확보했다.

 

산자부는 미국과 아프리카에서 연이은 생산광구 인수에 성공함에 따라, 9000만배럴 매장량과 일일 생산량 2만1400배럴의 원유를 확보해 원유 자주개발율 0.72%p 상승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자주개발율은 4.2%였으며 이번 생산광구 인수 건으로 4.92%로 상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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