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관, 6월말 수입물품 정밀심사결과
인천본부세관은 올 6월말 현재 인천항을 통해 수입돼 신고하여 수리된 32만4222건에 대해 오류신고 가능성이 높은 4281건(선별 비율 1.3%)을 선별한 후 사후 정밀심사한 결과 79%, 3402건의 신고 오류 건을 적발하여 34억원 상당을 추징했다.
주요 오류내용을 보면 품목분류 부적정, 감면적용 착오, 표준모델과 규격기재 누락, 운임이나 보험료 누락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는 작년 같은기간 심사실적 25억원보다 34%가 증가한 것으로,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사후심사의 정밀도가 향상된데 기인한 것이기도 하지만 수입신고자의 자율적인 성실신고가 미흡한데도 원인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인천세관은 이에 향후 수입자의 성실신고 유도를 위하여 오류빈도가 높은 내용과 신고자에 대하여 주기적인 교육을 실시하여 성실납세 풍토가 조성되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