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계절 해양 정보 사용자 급증
바다의 계절을 맞어 조석예보와 실시간 연안정보 그리고 바다갈라짐 예측정보 등 각종 해양 정보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27일 국립해양조사원에 따르면 국립해양조사원 홈페이지(http://www.nori.go.kr)를 통해 제공하고 있는 각종 해양 정보 이용자는 지난 4월부터 급증하기 시작해 7월 현재 월 6만명을 상회하는 국민들이 해양 정보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석예보정보의 경우 단일 항목으로 7월에 최초로 월 3만명의 이용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되고, 낚시사이트 등 링크사이트를 통해 제공되는 정보량을 감안한다면 그 사용자 수는 월 5만 이상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돼 국민들이 가장 관심이 많은 해양 정보로 나타났다.
조석정보와 더불어 실시간 연안 해양 정보와 바다 갈라짐 예측정보도 월 3만명을 상회하는 사용자수를 기록하고 있어 국립해양조사원의 홈페이지를 통한 해양 정보 이용자의 규모가 월 10만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 10만명의 정보이용자 수는 자연현상에 대한 정보 가운데 기상청의 기상정보 다음으로 많은 이용자 수로서, 국립해양조사원의 해양정보가 기상청의 기상정보와 더불어 국민들의 생활정보로 자리잡고 있다.
해양조사원 관계자는 "해양정보이용자 증대는 웰빙시대를 맞이해 일반인의 바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으며, 해양정보가 일반생활에 중요한 정보로서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면서"해양조사원은 이용자의 요구에 만족될 수 있도록 다양한 해양정보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