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관은 2008년 인천지역 수출은 전년보다 4% 소폭 증가한 3,102백만불, 수입은 전년보다 32% 증가한 4,933백만불로, 무역수지는 1,831백만불 적자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인천지역 수출은 전체 수출비중 91%를 점유하는 자동차,기계류 등 중화학공업품 수출이 더딘 증가세를 보이며 약세를 유지했다. ▲중화학공업품(구성비 91%) 수출 전년보다 7%증가(07년2월보다 2%증가)했고, ▲수송장비(구성비 38%) 수출이 전년보다 9% 소폭 증가(07년2월보다 1%감소), 이중 인천지역 주력 수출품목인 승용자동차 수출(구성비 25%)이 전년보다 6%감소한 반면 자동차부품 수출(구성비 13%)은 전년보다 58%증가했다.
▲기계류와 정밀기계 수출(구성비 24%) 전년보다 19%증가했으며, ▲전기 · 전자제품 수출(구성비 13%)은 전년보다 2%증가했다.
▲철강제품(구성비 10%) 수출은 전년보다 15% 감소, 이중 주요 품목인 철강의봉 · 형강과 합금강판 수출이 각각 31%, 20% 감소했고, 원료 및 연료(구성비 2%) 수출은 전년보다 48%감소(07년 2월보다 64%감소)했다.
국가별로는 EU(20%), 중국(18%), 동남아(16%) 3개국에 대한 수출이 전체 수출실적의 약 53%를 점유하고 있느것으로 조사됐다.
수입은 전년보다 32%증가(07년 2월보다 30% 증가)했다. 전체 수입비중의 75%를 차지하는 원유, 가스 등 원자재 수입이 증가세를 주도했다.
▲광물(구성비3%) 수입은 전년보다 43%(07년 2월보다 49%) 증가했고, 이중 주요품목인 고철(구성비 2%) 수입이 전년보다 48%(07년 2월보다 58%) 증가했다.
▲비철금속(구성비3%) 수입은 전년보다 73%(07년2월보다 46%) 증가하였고, 주요품목인 알루미늄(구성비2%) 수입이 전년보다 126%(07년2월보다 120%) 증가했다.
▲자본재(구성비14%) 수입은 전년보다 8%(07년 2월보다 5%) 증가, 주요품목인 기계류와정밀기계(구성비8%) 수입은 전년보다 25% 증가했다.
▲소비재(구성비11%) 수입도 전년보다 28%(07년 2월보다 23%) 증가한 바, 곡물(구성비5%)과 내구소비재(구성비3%)가 각각 전년보다 67%, 7%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중동(33%), 동남아(17%), 중국(12%) 3개국으로 부터의 수입이 전체 수입의 약 62%를 점유하고 있다.
무역수지는 1,831백만불 적자 기록(2월 851백만불 적자)했다. 수출이 전년보다 4% 소폭 증가한데 반해, 수입은 주요품목인 원유, 가스 등 원자재 수입을 중심으로 전년보다 32% 증가폭을 보여 1,831백만불 적자를 기록했다.
對선진국 377백만불 적자, 對개도국 1,454백만불 적자를 기록했고, EU(336백만불), 동구권(149백만불), 중남미(114백만불) 순으로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 하였고, 원유수입국인 중동(1,405백만불), 동남아(340백만불),일본(304백만불) 순으로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