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5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인천세관 유사 보톡스 주의보 발령 밀수입자 구속

검증되지 않은 중국산 보톡스의 시술 부작용 피해우려

  

인천본부세관(세관장 오병태)은 지난 11일 중국 영구항으로부터 입국하면서 중국산 유사 보톡스(「Beauteous」) 330병을 사전에 준비한 복대에 은닉하여 자신의 허리에 차는 수법으로 밀수입하려던 중국 국적의 조선족 동포, 리○○○(남, 65세)를 구속하고 추가 여죄에 대하여 조사 중이다.

  

리씨는 중국 요녕성 무순시 등지에서 2003년까지 의사업에 종사해온 자로서, 2006년 말부터 현재까지 3차례에 걸쳐 국내에 입국하여 노동일을 해왔으며 ‘08.03.08.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외국인 취업교육을 수료한 후, 취업비자를 받아 입국했다.


세관조사결과 리씨는 중국산 보톡스 330병(시가 약 3,300만원 상당)을 밀수입하여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한족이나 조선족을 중심으로 주름살 제거시술을 해주고 돈을 벌 생각이었다고 진술했다.

 

인천세관은 리씨의 이전 입국 행적을 추적하여 추가적인 범죄사실에 대하여 조사 중에 있으며 이번 사건이 리씨의 단독범행이 아닌 국내의 공범자가 있을 가능성에 대하여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세관은 효능과 부작용이 검증되지 않은 불법 의약품 등의 밀반입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수입화물에 대한 선별검사 및 여행자의 휴대품 등에 대한 검색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

 

또, 인천세관은 의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중국산 유사 보톡스의 심각한 부작용 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시술받는 소비자들이 보톡스의 정품을 직접 확인하고 시술 받을 것을 당부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이미지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