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수출은 전년보다 4% 소폭 증가한 4,907백만불, 수입도 전년보다 28% 증가한 7,405백만불로, 무역수지는 2,498백만불 적자를 기록했다고 인천새관은 21일 밝혔다.
인천지역 수출은 수출비중 91%를 점유하는 중화학공업품 수출이 더딘 증가세를 보이며 약세를 유지하였고, 중화학공업품의 수출비중은 전년 88%보다 소폭 확대됐다.
중화학공업품(구성비 91%) 수출 전년보다 6%증가했으며, 송장비(구성비 38%) 수출이 전년보다 9% 소폭 증가, 이중 인천지역 주력 수출품목인 승용자동차 수출(구성비 25%)이 전년보다 6%감소한 반면 자동차부품 수출(구성비 13%)은 전년보다 56%증가했고, 기계류와 정밀기계 수출(구성비 24%) 전년보다 19%증가했다.
또 전기 · 전자제품 수출(구성비 13%)은 전년보다 1%감소하였고, 이중 주요품목인 반도체(구성비 5%) 수출이 21%감소했으며, 철강제품(구성비 10%) 수출은 전년보다 12% 감소, 이중 주요 품목인 철강의봉,형강과 합금강판 수출이 각각 25%, 18% 감소했다.
경공업품(구성비 6%) 수출은 7% 증가한 반면, 원료 및 연료(구성비 3%) 수출은 전년보다 48%감소했고, 국가별로는 EU(20%), 중국(18%), 동남아(16%) 3개국에 대한 수출이 전체 수출실적의 약 54%를 점유하고 있다.
수입은 전년보다 28%증가했다. 전체 수입비중의 74%를 차지하는 원유, 가스 등 원자재 수입이 증가세를 이끌고 있으며, 원자재의 수입비중이 전년 71%보다 소폭 확대했으며, 원자재(구성비74%) 수입은 전년보다 33%증가했고, 연료(구성비 51%) 수입이 원유와 가스수입 증가로 전년보다 40% 증가했다. ※원유(구성비 16%) 전년보다 19% 증가, 가스(구성비 33%) 전년보다 52% 증가
광물(구성비3%) 수입은 전년보다 51% 증가하였고, 이중 주요품목인 고철(구성비 3%) 수입이 전년보다 52% 증가했으며, 비철금속(구성비4%) 수입은 전년보다 62% 증가하였고, 주요품목인 알루미늄(구성비2%) 수입이 전년보다 100% 증가했다.
자본재(구성비15%) 수입은 전년보다 7% 증가, 주요품목인 기계류와정밀기계(구성비8%) 수입은 전년보다 23% 증가했고, 소비재(구성비11%) 수입도 전년보다 35% 증가했으며, 곡물(구성비5%)과 직접소비재(구성비2%)가 각각 전년보다 64%, 6% 증가했다. 또한 내구소비재(구성비 4%)수출은 26%증가 하였고 이중 주요품목인 금(구성비 2%) 수출이 47%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중동(30%), 동남아(18%), 중국(13%) 3개국으로 부터의 수입이 전체 수입의 약 61%를 점유하고 있다.
2008년 무역수지는 2,498만불 적자 기록(3월 654백만불 적자)했으며, 수출이 전년보다 4% 소폭 증가한데 반해, 수입은 주요품목인 원유, 가스 등 원자재 수입을 중심으로 전년보다 28% 증가폭을 보여 2,498백만불 적자를 기록했다. 對선진국 613백만불 적자, 對개도국 1,885백만불 적자를 기록했다.
EU(544백만불), 중남미(229백만불), 동구권(228백만불) 순으로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고, 원유수입국인 중동(1,889백만불), 동남아(542백만불),일본(465백만불) 순으로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