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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조 비아그라 70만정 녹용 등 500억원 상당 밀수입조직 적발

통과화물을 이용한 밀수조직 일망타진, 3명 구속 3명 불구속


인천본부세관(세관장 김두기)은 15일 중국산 녹용, 모조 비아그라(시알리스) 및 해외유명상표 가방 등을 대량 밀수입한 (주)ㅇㅇ글로벌 대표 오ㅇㅇ(남, 38세) 등 6명을 적발, 그중 밀수입총책 및 판매책 등 3명에 대하여는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는 불구속 입건했다.


인천세관 정보분석팀은 통과화물이 비교적 세관의 감시활동에서 비켜나가 밀수조직이 그 허점을 노릴 수 있다는 판단하에 약 3개월 전부터 인천항으로 반입, 인천공항으로 환적되어 미주로 수출되는 업체를 분석하여 위 업체를 적발한 것이다.


이들은 중국 청도에서 밀수품을 통과화물로 신고하여 인천항,평택항으로 반입한 후, 즉시 인천공항으로 보세운송하여 보세구역으로 반입하지 않고 국제물류센터로 이동하여 미리 대기하고 있던 조직원의 차량으로 밀수품을 국내에 배송키 위해 적재한 것을 검거하고, 미주로 보낼 통과화물은 인천세관에서 수입신고된 정상화물을 적입하여 수출되도록 하는 수법을 사용했다.

 

이번에 적발된 물품은 녹용 1,100kg, 위조 비아그라(시알리스) 70만여정, 해외유명상표 시계 및 가방(짝퉁) 1,500여점외 12종, 정품시가 약 500억원 상당을 밀수입해 국내에 유통시키려 한 혐의다.


세관은 정상화물을 가장한 국민보건 및 먹거리 위해불법물품의 밀수입을 차단하기 위하여 통과화물 등 수입화물에 대한 정보분석 및 우범지역으로부터 반입되는 컨테이너에 대하여 세관검사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고, 같은 수법으로 과거에 밀수입한 행위에 대해서 계속 수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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