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청장 : 허용석)은 29일 우리나라의 대표적 서비스품질 평가기관인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社로부터 34개 중앙·지방 행정기관 콜센터 가운데 최초로 'Korea Best Service' 품질인증패를 전수받았다.

이번 인증은 관세청의 철저한 서비스 품질관리에 대한 외부의 객관적인 인정으로 'Korea Best Service' 등급은 국내 최고수준의 고객지향적 서비스 품질 보유기관에 부여하고 있다.

관세청은 2003년 1월 전국적 통합 관세상담서비스 제공을 위해 콜센터를 설치했으며, 1일 평균 700여건의 전화와 인터넷 상담을 수행하고 있고, 주말과 야간의 상담을 위해 24시간 상담체제를 운영하고 있다.

인증식 수여식에서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유인상 상무는 눈 내리는 소리를 듣는 심정으로 업무를 처리하자는 ‘聽雪’의 서비스철학에 입각해 국민의 조그만 애로도 놓치지 않고 들어서, 해결해 주려는 관세청의 체질화된 고객중심 서비스품질관리를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허용석 관세청장은 이번 인증 획득의 의의를, World Best를 지향하는 관세청이 일관되게 견지해 온 행정수요자중심 근무자세와, 신속하고 친절·정확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끊임없는 노력에 대한 외부기관의 인정에서 찾을 수 있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직원들이 계속 분발하여 국민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우리가 추진하는 모든 일의 중심에 늘 국민과 고객이 있다는 자세로 근무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향후 우리경제의 글로벌화에 맞추어 무역업계와 해외여행 국민들이 애로를 겪지 않도록 외국어 상담, 외국 통관 및 여행관련 정보제공 등으로 상담내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