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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가짜 로렉스 시계 등 밀수품 2148개 적발

부산경남본부세관은 지난 8월 7일 정상적인 수입물품속에 몰래 숨겨 들여온 중국산 가짜 로렉스 손목시계 등 2,148점(진품시가 104억원 상당)을 적발하고 이 중 가짜 손목시계 970개(진품시가 44억상당)밀수에 가담한 인천 중구 소재 K무역 대표 장OO씨(남, 당35세)를 관세법 및 상표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세관은 또 중국 절강성에서 잡화류 무역상을 하면서 중국산 가짜 로렉스 손목시계 등 2,148점을 국내로 밀수 할 수 있도록 중국 현지에서 배에 선적하는 일을 맡은 김OO씨(남, 40대 중반)를 같은 혐의로 지명수배 하고 나머지 밀수된 시계 1,178개의 국내 주인을 추적하고 있다.

 

피의자 김씨는 중국현지에 무역상을 하면서 국내 밀수조직과 사전에 서로 짜고 이들 가짜 손목시계를 마대와 스치로품, 종이박스 등 3중으로 견고하게 포장한 후 중국에서 국내로 가는 정상적인 수입물품인 종이박스에 포장된 신발과 같이 혼재하여 선적하고 국내의 정상 신발 수입업체에는 별도 화주 물품의 선적사실을 알리면서 신발에 대한 물품대금을 후불로 할 수 있도록 호의를 배풀고 선적한 물품 중 일부 다른 화주의 물품(밀수품)은 통관후 지시하는데로 국내 화주에게 전달 되도록 했다.  

 

피의자 장씨는 국내로 밀수된 가짜 로렉스 손목시계 등 970개를 부산 금정구 소재 만남의 광장에서 전달 받아 서울방면으로 향하던 중 정보를 입수하고 경부고속도로 상행방면 부산 요금소에서 잠복근무 중이던 세관조사 직원에게 적발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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