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동월대비 수출 18%대 증가
올들어 지난 7월의 인천세관을 통한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18% 증가한 8억6400만$, 수입은 32% 증가한 24억5700만$로, 무역수지는 15억9300만$의 적자를 기록했다.
(단위 : 백만$)
구 분 |
2005년 |
2006년 |
전년동기 대비증감(%) | |||
7월 |
누계(1~7월) |
7월 |
누계(1~7월) |
7월 |
누계(1~7월) | |
수 출 |
732 |
4726 |
864 |
5315 |
18 |
12.5 |
수 입 |
1858 |
1만3504 |
2457 |
1만7357 |
32.3 |
28.5 |
무역수지 |
△1126 |
△8778 |
△1593 |
△1만2042 |
- |
- |
수출은 5월(742백만$)을 기점으로 상승세가 둔화되었으나 7월(864백만$)이후 재차 상승하여 전년 동월 대비 18%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전기,전자기기(54.6%), 철강(33.8%), 화공약품(26.7%)이 증가세를 주도했다.
지역별로는 대 일본과 대 홍콩 수출은 각각 △47.2%, △32%로 감소추세에 있으나, 대 캐나다와 대 독일 수출은 각각 104.4%, 102.6% 증가했으며, 캐나다 수출이 늘어난 원인은 2010 뱅쿠버 동계올림픽개최 등에 따른 건설경기 활황으로 철강수출이 큰 폭(전년 동기대비 104.4%)으로 증가한데 기인하고, 독일로의 수출실적 증가는 중국산 의류 등의 중계무역 수출이 크게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파악된다 (전년 동기대비 102.6%)
전체적으로 환율 하락으로 인한 가격경쟁력악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세계경기 확장국면과 품질경쟁력에 따른 수출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수입은 5월에 100억$ 돌파 후 계속 증가(7월까지 누계 173억$)
품목별로는 유류(59.3%), 전자,기계류(51.7%)가 전년 동월대비 높은 증가율을 보인 반면, 곡물류(△6.8%)는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계속되는 국제 원유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전년 동월대비 중동(141.8%), 호주(46.1%), 중국(45.4%)에서의 수입액이 크게 증가했다.
7월까지 무역수지는 적자 기록(누계 120억$)
2006년 7월 무역수지는 1593백만$ 적자로 특히 중국·중동과의 무역수지 적자가 각각 676백만$, 466백만$로 적자폭이 확대됐다.
중동지역과의 무역수지 적자폭이 확대된 원인은 인천항을 통해 수입되는 중동산 국제원유가 상승에 따른 것으로 판단되며, 중국과의 무역수지 적자는 거래특성상 무역수지가 악화되는 형태의 위탁가공무역 수출입 비중이 높은 것에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