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관 불량먹거리 추방 캠페인 실시

인천본부세관(세관장 김두기)은 29일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에서 입국여행자를 대상으로 불량먹거리 추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중국산 멜라민이 함유된 유제품으로 인해 온 국민이 식품류에 대한 불안이 팽배해 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산 불량 식품류가 일반여행자를 통해 반입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인천세관 직원들이 “불량 먹거리!! 우리 아이들이 먹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어깨띠를 두르고 중국 단동, 석도, 진항도로부터 입국하는 일반 여행객에게 홍보 안내문을 나누어 주면서, 중국으로부터 가져오면 안 되는 식품류에 대한 설명을 곁들였다.

인천세관은 중국여행객들 뿐만 아니라 이들을 마중하러 나온 가족들까지도 이번 행사에 긍정적 반응을 보임에 따라 이번 캠페인이 불법 먹거리 반입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