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김신배, www.sktelecom.com)이 통신업계 최초로 요금경쟁을 촉발한 망내할인 상품인 ‘T끼리 T내는 요금 (이하 T끼리 요금)’이 출시 1년 동안 1,500여억원의 요금절감 효과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T끼리 요금’ 이용고객의 과금자료를 분석한 결과 1인당 월평균 6,300원을 할인 받으며 이는 가입비와 접속료를 제외한 SK텔레콤 고객의 실질 평균 ARPU (37,272원)의 17%에 해당하는 높은 금액이라고 밝혔다
망내할인 상품은 당초 기대한 고객유지 (Retention) 효과도 거두고 있다. SK텔레콤이 1월부터 9월까지 해지율을 분석한 결과 ‘T끼리 요금제’ 고객의 해지율이 미가입 고객의 해지율보다 25%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보급율이 93.2%에 이르는 포화된 국내 이동전화 시장에서 보조금을 통한 고객 유치 경쟁을 지양하고 고객 유지 비용을 줄여,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업계 자율의 요금인하 경쟁 구조가 정착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해 주는 것이라고 SK텔레콤은 덧붙였다.
‘T끼리 요금’은 국내 이동통신시장이 보조금 위주의 경쟁에서 업계 자율의 요금 경쟁으로 전환하는 중요한 전기가 됐다는 데 그 의미를 찾을 수 있다.
‘T끼리 요금’은 고객이 선택한 요금제 외에 월정액 2,500원으로 SK텔레콤 가입자간 음성 및 영상통화료를 반값(50%)으로 할인해주는 요금상품으로 출시 전부터 고객들의 높은 주목을 받았다.
특히, SK텔레콤은 금년 1월부터 청소년 고객들은 월 1천원으로 망내할인을 받을 수 있도롤 ‘팅 T끼리요금’을 출시하여 청소년들의 통신비 경감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정보이용료를 청소년 상한 요금제에 포함하는 것과 함께 ‘팅 T끼리 요금’은 경쟁사 대비 청소년 고객에 대한 SK텔레콤만의 차별적 혜택이라고 설명했다.
‘T끼리 요금’은 출시 5개월 만에 200만 고객을 돌파할 만큼 폭발적인 고객들의 인기를 끌었고, 그 후 온가족 할인, 더블할인, 결합상품 등 다양한 요금 할인상품이 출시됐다.
실제로 SK텔레콤은 금년 3월 장기고객을 위한 추가 망내할인 상품인 ‘T끼리 PLUS’, 가계 통신비 절감을 위한 ‘온가족 할인제’, 대학생들의 통신비 경감을 위한 ‘T끼리 전교생 할인’ 및 이달 20일 중고생을 위한 ‘팅끼리 전교생할인’을 출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요금할인 상품을 출시해 오고 있다.
더불어, SK텔레콤은 고객이 통화 시 상대방이 할인 대상인지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T끼리 요금’ 가입고객 및 신청고객에게 SK텔레콤 고객임을 식별할 수 있는 멜로디인 ‘T Ring’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다양한 촉진 프로모션을 실시하는 등 망내할인 확산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T링은 현재 767만명의 SK텔레콤 고객이 이용 중이다.
‘T끼리 요금’ 고객은 통화량의 59%가 망내 통화이며, 가입 경로는 대리점 등 유통망을 통한 가입과 고객센터 등을 통한 가입이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08년 9월말 기준 이동통신 3사의 망내할인 가입 고객은 SK텔레콤의 451만 명 (‘T끼리 온가족’ 등 망내할인 확대상품 포함)을 비롯 전체 573만 명으로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의 12.6%가 가입하여 혜택을 받고 있다.
SK텔레콤 올해 9월말까지 고객들의 요금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망내할인을 통해 1,259억원, SMS 요금 33% 인하로 1,059억원, 온가족할인제로 305억원 등 3,214억원의 소비자 통신비가 절감 되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 ‘T끼리 요금’으로 촉발된 통신사업자간 요금 경쟁에 따라 금년 상반기에만 이통3사 고객은 SK텔레콤의 1,917억을 포함 총 3,721억원의 통신비 절감 효과를 누렸다. (방송통신위원회 국회 제출자료 기준)
SK텔레콤 MNO CIC 하성민 사장은 망내할인 상품은 ‘07년 고객가치 제고를 위해 혁신적으로 출시한 요금제로 이를 계기로 고객의 실질적인 통신비 절감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개개인에 맞는 맞춤형 요금제를 지속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