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연간 Capa 600만대 확보 예정

건평 3만9000㎡ 규모 종업원 800명수준

올 1월부터 일부 제품 양산 출하 시작해

삼성전자 슬로바키아 LCD 모듈라인이 지난 17일(현지시각) 슬로바키아 트르나바市 젤레네츠 산업단지에서 준공됐다.

(사진:왼쪽부터 이호영 삼성전자 슬로바키아 LCD법인장 김인수 부사장 (삼성전자 구주총괄) 박용규 슬로바키아대사 이상완 사장 이윤우 부회장 로베르트 피초(Robert Fico) 수상 두샨 차쁠로비츠(Dušan Čaplovič) 부수상 류보미르 야나텍(Ľubomír Jahnátek) 경제부 장관 류보미르 바쥬니(Ľubomír Vážny) 교통통신부 장관 뻬떼르 쥐가(Peter Žiga) 경제부 차관)

이날 준공식에는 슬로바키아 로베르토 피초 수상, 두샨 차쁠로비츠 부수상, 류보미르 야나텍 경제부장관 등 현지 고위 정부 관계자들과 삼성전자 이윤우 부회장, 이상완 LCD총괄 사장, 이호영 슬로바키아 LCD법인장 등 삼성전자 및 협력업체 관계자를 포함, 모두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 날 준공된 LCD 모듈 공장은 건평 39,000㎡ 규모로, 연말까지 연간 600만대의 생산 Capa를 갖추게 되며, 종업원은 약 800명 수준이다.

지난 2007년 3월 삼성전자와 슬로바키아 정부는 '삼성전자 LCD 슬로바키아' 공장 건설에 대한 투자 계약을 체결했으며, 2008년 1월부터 일부 제품의 양산출하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