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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특집:경제위기 극복 재도약 전국세관장회의 개최

관세청, 2009년 전국세관 집행계획 연말까지 마련토록 지시 


허용석 관세청장은 지난 22일 서울본부세관에서 금년도 마지막 전국세관장회의를 주재했다.


관세청은 지난 18일 기획재정부와 합동으로 대통령께 보고한 ‘2009년 관세청 업무계획’과 ‘대통령 지시사항’을 전국세관에 시달하고 경제적 위기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예년에 비해 두 달 정도 앞당겨 이같이 개최했다.


허 청장은 이 자리에서 공직자의 업무수행 자세와 관련하여 “안정성과 신중성도 중요하지만 최근 전대미문(前代未聞)의 경제위기 상황에서는 ‘유연성과 도전성 속도’에 더 큰 무게가 실려야 한다.”며 일하는 방식에 대한 근본적인 변화를 주문했다.


허 청장은 외환위기 당시 세계 7위였던 삼성전자가 오늘날 세계 1위의 반도체 기업으로 탈바꿈한 것을 예로 들면서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키기 위해서는 4,500여명의 전 관세공무원이 ‘창의적 도전정신’을 가지고 ‘과감하고 속도감’ 있는 업무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전 세계적인 금융위기/실물경제 위기인 만큼 발상의 전환을 크고 깊게 하여 정부의 거시정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창의적이고 다각적인 관세정책을 발굴하여 시행할 것”을 지시하고 “적극적인 행정에 대한 불가피한 실패사례는 책임을 묻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관세청은 이 날 회의에서 내년 상반기 중 관세청 예산의 60%를 집행하여재정지출 확대를 통한 내수진작, 일자리 창출, 투자 활성화를 지원하고 기업의 자금부담 경감을 위해 기업이 낼 세금은 가급적 천천히 내거나 나누어 낼 수 있도록 하고, 기업에게 돌려줄 세금은 가급적 빨리 돌려주겠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또, 일자리를 통한 서민층 지원을 위해 소년/소녀 가장, 빈곤가정 자녀를 고용하는 등 관세청 독자적으로 600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하여 기업과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관세행정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한편 관세청은 내년에도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정부, 기업과 국민이 안심하고 현업(現業)에 몰두할 수 있도록 국경선에서 국가경제/국민건강/사회안전을 위해하는 불법/부정무역을 철저히 단속하기로 했다.


관세청은 금년에도 정부기관/공공기관 평가에서 청렴도/인사관리/규제개혁/정책품질 등 전 분야에서 최우수 또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최우수 행정기관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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