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9일 오후 2시 BEXCO 다목적홀 202호에서 '부산국제수산무역EXPO'의 장기발전방안 및 세부계획 수립을 위하여 전문자문위원과 주관사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갖는다.
이번 워크숍은 경기침체로 위축된 수산업계의 수출활로개척과 국제 무역수지 역조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부산국제수산무역EXPO'의 장기발전방안 및 전년도 행사의 미비점을 보완하는 등 행사 추진방안을 토론하며, 워크숍에 앞서 '2008 부산국제수산무역EXPO'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하여 작년 한해 업무추진에 힘써온 유공자의 노고를 격려할 예정이다.
주요 토의내용은 올해 제7회를 맞이하는 2009부산국제수산무역EXPO의 장기발전방안으로 국내업체 Seafood 전시회로 알려진 명칭 변경 필요여부와 유사업종 박람회의 10~11월 집중에 따른 개최기간 변경여부, 부대행사 및 동시행사 유치를 통한 컨벤션 기능 강화방안 등을 점검한다.
또한 2009년도 행사 추진방안에 대해 성격이 상반된 세계해양포럼 행사와의 동시 개최 건에 대해 장단점을 비교 분석해 보고 대사관을 통한 정부관 모집, 정부 및 시도관 운영을 통한 시책 홍보관 구성, 해양산업관 확대방안, 전시업체 · 바이어를 위한 부대행사 유치 등 경기침체에 따른 전시방향을 모색, 참가업체 · 참관객 유치 증대방안도 심도 있게 짚어본다.
오는 11월12일에서 14일까지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에서 개최될 '2009 부산국제수산무역EXPO'는 약 20개국 250개 업체 400부스의 규모로 바이어 유치와 해외마케팅에 사업비를 확대 투입하여 국제성 · 무역성을 강화하는 한편 국내수산산업 활성화 지원에 초점을 맞추어 부대행사 국제심포지엄도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매년 부산국제수산무역EXPO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김영수 해양도시위원을 비롯한 공무원, 전문가, 업체 대표 등으로 구성된 부산국제수산무역EXPO 자문위원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번 워크숍의 제안사항 등을 최대한 반영하여 향후 9월까지 국내외 참가업체 유치를 위한 마케팅 및 홍보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부산시 관계자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