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관세분석소 참사랑회 주말 행복 나누기

최근 민간기업을 중심으로 윤리경영, 환경보호 및 각종 사회봉사활동 등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이행이 강조되고 있고, 정부나 공공기관에서도 본연의 업무수행 외에 다양한 공익적 활동을 통하여 지역사회 및 국가의 발전에 기여하는 추세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관세청 중앙관세분석소(소장 최지수) 봉사단체 “참사랑회”가 지난 2005년부터 꾸준히 경기도 용인시 소재 뇌성마비중증장애인 요양시설인 “요한의 집”과 자매결연을 맺고 사랑을 나눠오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참사랑회는 중앙관세분석소 소속 공무원과 가족 2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체이다. 매월 첫째주 토요일이면 어김없이 요한의 집을 찾아 그곳에서 생활하고 있는 장애우들과 얘기도 나누고, 목욕, 식사, 수(水)치료 지원 등의 활동을 해오고 있다.

참사랑회에 따르면 요한의 집은 일반적인 보호시설과는 많이 다르다고 한다. 요한의 집에 거주하고 있는 뇌성마비 중증장애우들은 하루중 대부분의 시간을 눕거나 엎드려서 생활하기 때문에 바닥의 미세먼지 조차도 호흡기 질환을 일으킬 우려가 있으며, 먹고 마시는 것조차 부자연스러운 것을 감안하면 질병으로 병원치료를 받는 것은 더욱 어려운 일이라고 한다.

이 같은 이유로 요한의 집에서는 연간 3000명 가량의 봉사 손길을 필요로 하고 있지만, 많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하니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한다. ※ 봉사활동 문의 : 요한의 집 031-339-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