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동영상 공유 커뮤니티인 유튜브(www.youtube.co.kr)의 온라인 오케스트라 프로젝트 ‘유튜브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미주 지역 공식 파트너로 참여한다.
삼성전자는 동영상 UCC와 고화질 사진같은 대용량 자료를 주로 다루는 유튜브 사용자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유튜브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세계 최초의 온라인 오케스트라 프로젝트로, 지난 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28일까지 전 세계 70여 개국에서 제출된 4천여 개의 UCC 동영상을 심사해 지난달 3일 최종 합격자 90명을 선발했다.
전 세계 유튜브 이용자들의 온라인 투표 및 세계적인 클래식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선발된 최종 합격자 가운데는 8명의 한국인이 포함되어 있다.
선발 단원들은 오는 4월 15일 뉴욕 카네기홀에서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젊은 클래식 음악가들의 카네기홀 협연의 꿈을 실현해줄 이번 프로젝트는 응모자들이 직접 동영상을 제작해 올리고, 유튜브 사용자들이 직접 온라인 공개 투표에 참여해 큰 관심을 모았다.
삼성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특별 제작한 <YouTube™ 심포니 오케스트라, S1 미니> 외장 하드디스크 제품을 90명의 오케스트라 단원을 비롯해 카네기홀 행사에 초대된 주요 VIP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삼성전자의 초소형 외장하드 'S1 미니'에 YouTube™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나타내는 문양을 새겨 제작한 특별 한정판이다.
삼성전자 스토리지사업부 이철희 상무는 "네트워크을 통한 새로운 문화창작의 가능성을 실험하는 이번 프로젝트에 핵심적 요소인 데이터 저장장치를 제공하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강조하고 "향후에도 새로운 문화를 창출하는 실험적 활동을 적극 후원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카네기 홀, 베를린 필하모닉 등 전 세계에 걸쳐 다양한 문화예술 관련 파트너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 'S1 미니'와 'S2 포터블'를 출시하며 외장하드 시장에 진출, 출시 3개월 만에 3만대가 판매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