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용석 관세청장 8일 동국제강과 인천세계도시축전위원회 방문

6개 본부세관장회의를 주재하고 2009년도 직무성과계약을 체결

허용석 관세청장은 8일(수) 인천지역의 대표적인 수출입기업인 동국제강과 인천시 세계도시축전위원회를 잇따라 방문, 애로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관세행정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는 등 현장행정에 나섰다.

글로벌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어려움에 처한 수출입기업 지원책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고 해결하기 위한 현장경영 일환으로 방문하게 된 이날, 허 청잔은 동국제강을 방문한 자리에서 오는 10월 4700여억원을 들여 착공하는 신규공장의 보세건설장 특허 등과 관련해 관세행정의 지원을 약속했다.

또, 허청장은 인천세계도시축전위원회를 방문하고 행사장에 대한 보세전시장 특허 지정 등 관세청 차원의 총력지원을 김도열 인천본부세관장에게 지시했다.

인천광역시가 주최하는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은 올해 8월7일부터 10월25일까지 80일간 송도 컨벤시아를 비롯해 송도국제도시와 인천시 전지역에서 개최되는 국제적인 행사로, 인천세관은 그간 축전위원회측과 수차례 협의를 갖고 조직위원회와 세관간 창구를 단일화, 신속한 수출입통관을 위한 지원책 등을 다각도로 모색해 왔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허청장은 인천세관 3층 대회의실에서 6개 본부세관장이 참석하는 월간기관장회의를 주재하고, 2009년도 직무성과계약을 체결(사진)했다. 관세청의 올해 직무성과계약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예산의 조기집행, 일자리 창출, 녹색성장 및 수출지원에 대한 내용을 반영하고 있다.

한편, 허용석 관세청장은 지난 3일에 강원풍력발전소를 방문해 저탄소 녹색성장의 대표산업인 Green 에너지 산업의 경영애로를 현장에서 직접 듣는 등 현장경영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