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중앙관세분석소는 멜라민 파동, 석면 파동 등 불법먹거리로부터 국민건강 보호를 위하여 4월 20일부터 22일의 3일간 식품중 유해잔류물질 분석, 유전자변형농산물 분석, 마약 및 환각유해화학물질 분석 등을 주요내용으로 전국 분석직원 대상 분석전문가 교육을 실시하였다.
중앙관세분석소는 수출입물품에 대한 분석, 마약류 및 원산지 판별 업무를 수행하는 전문 분석기관으로 1961년 재무부 감정분석소 창설 이래 World Best 관세과학기술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전문분석기술 연구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2008년에는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 인정 획득', '근적외선을 이용한 고춧가루의 고추씨 함량 분석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하였고, 2009년에는 비식용의 식물영양제로 위장반입된 제품에서 강력한 환각작용을 일으키는 마약류인 벤젤피페라진과 bk-MBDB 적발, 건강기능식품에서 식품에는 사용할 수 없는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인 옥소홍데나필을 적발하는 등 국민건강보호를 위한 분석전문가로서 활발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중앙관세분석소는 이와같은 분석전문가 교육을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6월 29일에는 불법먹거리 등 유해성분 확인을 위한 분석방법 연구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 그 동안의 연구실적에 대한 논문발표와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